2021년 1월 1일(금요일) 신축년이 시작됩니다. 어제 예보로는 구름으로 새해 첫 일출을 몰 수 없을 것이다 하였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대덕면과 무풍면이 공동으로 덕산재에서 일출 행사를 하였는데 금년은 코로나 19로 취소되었고 우리 마을 자체적으로 몇 분들이 준비를 하였습니다. 장소는 우리 집과 초당골 다리를 지나 땅재 끝에서 해맞이를 한다고 합니다. 일출 장소로는 최고의 뷰입니다. 얼마 전에 산 모퉁이를 포클레인으로 파내어 주위가 아주 넓어졌고 벌목으로 시야가 확 트이는 곳입니다. 새마을 지도자를 중심으로 몇 분이 따끈한 어묵을 마련하였습니다. 15분 정도가 모여 가야산 줄기 뒤쪽에서 오르는 아침해를 맞이 했습니다. 멀리 떠 있는 구름이 태양보다 더높이 보여 아침노을이 빛 내림이 아닌 빛 올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