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39

신부님 강론정리(지례 성당, 박진수 시메온) 2021년 2월, 3월

2021년 2월 7일 연중 제5주일 복음 마르 1,29-39 그 무렵 예수님께서는 29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5 다..

신앙 2021.02.09

신부님 강론 정리(2021년 1월)

2021년 1월 24일 연중 제3주일 복음 마르 1,14-20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16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18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19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20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를 삯꾼들과..

신앙 2021.01.26

신부님 강론 정리 (12) 2020년 12월

2020년 12월 6일 대림 제2주일(인권주일, 사회교리 주간)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 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마르 1,3) 복음 마르 1,1-8 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2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기록된 대로,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5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

신앙 2020.12.06

신부님 강론 정리(11) 2020년 11월

2020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마태 5, 12) 복음 마태 5,1-12ㄴ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

신앙 2020.11.01

신부님 강론 정리(10) 2020년 10월

2020년 10월 6일 연중 제27주일, 군인 주일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마태 21,43) 복음 마태 21,33-43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34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 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35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36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37 주인은 마침..

신앙 2020.10.10

신부님 강론 정리(9) 2020년 9월

2020년 9월 6일 연중 제23주일 제1독서 예제 33,7-9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7 “너 사람의 아들아, 나는 너를 이스라엘 집안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너는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8 가령 내가 악인에게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할 때, 네가 악인에게 그 악한 길을 버리도록 경고하는 말을 하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기 죄 때문에 죽겠지만, 그가 죽은 책임은 너에게 묻겠다. 9 그러나 네가 그에게 자기 길에서 돌아서라고 경고하였는데도, 그가 자기 길에서 돌아서지 않으면, 그는 자기 죄 때문에 죽고, 너는 목숨을 보존할 것이다.” 제2독서 로마 13,8-10 형제 여러분, 8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그러나 서..

신앙 2020.09.06

신부님 강론 정리 8(2020년 8월)

2020년 8월 2일 연중 제18주일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마태 14,16) 복음 마태 14,13-21 그때에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13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배를 타시고 따로 외딴곳으로 물러가셨다. 그러나 여러 고을에서 그 소문을 듣고 군중이 육로로 그분을 따라나섰다. 14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들 가운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15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 그러니 군중을 돌려보내시어,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거리를 사게 하십시오.” 16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17 제자들이 “..

신앙 2020.08.05

신부님 강론 정리7(2020년 7월)

2020년 7월 5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태 10,22) 지례 성당 구기석 안드레아 신부님 강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1886년 9월 16일 한강에서 목이 칼날에 9번이 잘렸지요. 한국의 첫 사제입니다. 25살인가 26살에 사제되시고 1년도 채 안되어 세상을 떠나셨는데 이 분도 우리처럼 더 살고 싶지 않았겠는가... 더 누리고 즐기고 장수하고 싶고... 인간은 누구나 다 그렇잖아요. 근데 이 분은 왜 자기 목숨을 그렇게 내놨을까 모든 걸 포기하고... 이 분은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내가 죽어도 영원히 산다고 그 길을 택하신 ..

신앙 2020.07.08

신부님 강론 정리 6(2020년 6월)

2020년 6월 7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요한 3,16) 지례 성당 구기석 안드레아 신부님 강론 코로나 때문에 불편하시더라도 서로서로 잘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제 피정도 6월에 있어야 하는데 취소되었습니다. 사제 5명씩 침묵 기도하는데 그것도 위험하다 하여 취소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오늘 복음 요한 3장 16) 어느 분이 죽어서 하느님 앞에 갔습니다. 하느님이 ..

신앙 2020.06.08

신부님 강론 정리 4 (2020년 5월 )

2020년 5월 10일 부활 제5주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미사가 12주 만입니다. 발열 체크하고, 손 씻고, 본당에 들어가면 의자 1개에 2명씩 앉습니다. 구 기석 신부님 신부님 강론을 요약 건강하게 모습을 보니 참 좋습니다. 숫자를 통제해서 우리 성당은 50명밖에 미사를 드릴 수 없습니다. 뉴스를 보니깐 이태원 클럽에서 20~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전국에서 모여 먹고 마시고 광란의 밤을 보냈는데 4~50명의 확진자가 나와 제2의 신천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직까지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 일 년 동안 확진자가 없다 하더라도 행동을 잘해야 합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하느님이 전염병에 ..

신앙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