敬次芳草堂韻 雲翁以今趣能成 此一堂中見士生 聞善人來千里近 分書童曬百家明 窓前鳥語催春夢 枕下泉鳴和讀聲 勝日尋芳看竹樂 應傳世世子孫榮 秋齋 金輔林 安東人 방초당의 시를 차운함. 운옹(주희)이 지금에 뜻을 이루었으니 이 당(堂) 가운데 선비들을 보라. 착한 사람 듣고 오니 천리가 가깝고 공부하는 아이 나누어 볕 쬐니 모든 집이 밝네. 창 앞에 새들이 재잘대며 봄 꿈을 재촉하고 베개 아래 샘 소리는 글 읽는 소리와 화합하네. 좋은 날 경개(景槪) 찾고 대나무 보는 즐거움을 마땅히 대대로 자손에게 전하여 영화롭게 하리. *雲翁(운옹) : 호가 운곡노인(雲谷老人)인 주희(朱熹)를 말함. 제대로 판독했는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번역도 최대한 판단해서 해본 것이니 참고로 보십시오. 그런데 대체 방초당이 사람 이름(호)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