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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리 생활 25(2020년 8월)

2020년 8월 1일(토요일) 22도, 흐리고 비, 최고기온 30도, 초미세먼지 좋음, 남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포근, 자외선 보통 일출; 5시 34분 일몰; 7시 31분 낮 길이; 13시간 59분 하늘은 흐리지만 가야산은 뚜렷합니다. 산책을 끝내고 아침 식사를 하는데 이 진형께서 찾아옵니다. 근 2시간을 테라스에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텃밭 잡초를 뽑는데 구름이 해를 가리면 일하기는 괜찮은데 햇볕이 나오면 땀 만이 아니라 등이 따갑습니다. 잡초를 뽑다 일을 멈춥니다. 오후에도 날씨는 계속 구름이 해를 가리다 햇빛이 비치고를 반복하더니 5시가 지나서는 빗방울도 떨어져 일을 마칩니다. 2020년 8월 2일 ~ 6일 2일 부터 6일 사이에 딸과 수일군은 2일 부터 5일 오전까지 찾아와 머물다 갔..

귀촌 일기 2020.08.01

신부님 강론 정리7(2020년 7월)

2020년 7월 5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태 10,22) 지례 성당 구기석 안드레아 신부님 강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1886년 9월 16일 한강에서 목이 칼날에 9번이 잘렸지요. 한국의 첫 사제입니다. 25살인가 26살에 사제되시고 1년도 채 안되어 세상을 떠나셨는데 이 분도 우리처럼 더 살고 싶지 않았겠는가... 더 누리고 즐기고 장수하고 싶고... 인간은 누구나 다 그렇잖아요. 근데 이 분은 왜 자기 목숨을 그렇게 내놨을까 모든 걸 포기하고... 이 분은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내가 죽어도 영원히 산다고 그 길을 택하신 ..

신앙 2020.07.08

덕산리 생활 24(2020. 7. 1 ~ )

2020년 7월 1일(수요일) 17도, 흐림, 최고기온 24도, 남풍 약함, 습도 매우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보통, 일출; 5시 14분 일몰; 7시 48분 낮 길이; 14시간 34분 낮 길이가 아주 조금씩 짧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길었던 6월 18일부터 6월 25일은 14시간 37분, 6월 26일부터 28일은 14시간 36분, 6월 3일은 14시간 35분 그리고 오늘은 14시간 34분 가장 길었던 때보다 3분이 짧아졌습니다. 오늘은 산책 후에는 정원 잡초 뽑는 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녁 6시가 넘어 낯선 부부가 찾아옵니다. 옴베미 황토집에 사는데 산책을 하다 들렸다는 겁니다. 남편분은 우리 집을 질 때 몇 번을 들렀다고 합니다. 귀촌 생활이 좋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2020년 7눨 2일(목요..

귀촌 일기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