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일기

덕산리 생활 15 (2019. 10. 1~

Bravery-무용- 2019. 10. 1. 21:43

2019년 10월 1일(화요일) 추자나무, 스마트폰 버즈 구매, 노트북 AS, 이전환 부부, 김 육환 님 토지 매매,

18도 안개, 초미세먼지 보통, 동풍 약함, 습도;매우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보통

일출; 6시 22분  일몰; 6시 12분  낮 길이; 11시간 50분

아침에 안개는 계속 끼고 있는데 조금씩은 안개의 농도가 다릅니다. 오늘은 수도산 줄기는 보이는데 가야산은 안 보입니다.

아침 산책을 나갈 때 양파 자루 한 개를 준비하였고 대전 한 선생 댁에서는 긴 장대를 가지고 교수 집 앞 길에 서 있는 추자나무에서 추자를 주워옵니다.

허리를 구부릴 수 없는 아내가 장대로 추자를 떨어뜨리면 줍는 것이지요. 생각보다 꽤 많이 주웠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구입으로 버즈 구매내역을 SK대리점에 보내야 되는데 방법을 몰라 대리점으로 가 직원에게 부탁을 하여 정리를 하였고, 노트북에서는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글이 자꾸만 떠 삼성전자 AS센터에서 베터리를 교체하는 AS 받았습니다. 교체하는데 61,000원입니다. 한편 키보드 자판기도 교체하기 위하여 자판기 주문을 하여 놓았습니다.

황금시장으로 가서는 집에서 신을 운동화를 50,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경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집으로 출발하는데 김육환 님의 전화가 옵니다.

집에 도착하였더니 열흘 전에 우리 집을 찾았던 이 정한선생 부부가 와 있고 반가워 합니다.

이 선생 부부와 김 육환 께서 우리 집에서 만나 지난번에 보았던 토지를 매매하였답니다. 그래서 겸사해서 찾아온 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를 테라스에서 아내가 담근 덕향주도 마시며 마을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부담 없이 나누었습니다.  

 

 

 

 

 

2019년 10월 2일(수요일) 비 내려 책만 읽은 하루

18도 흐리고 비,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일출; 6시 22분  일몰; 6시 11분  낮 길이;11시간 49분 

어젯밤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새벽부터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가 내립니다. 먹구름은 높게 깔려있고 얕은 산에는 운해가 펼쳐져 있으며 비는 시간이 갈수록 많이 내리더니 하루 종일 내립니다. 태풍 경보서부터 홍수주의보까지 문자가 옵니다.

"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이근후)" 책을 읽는 것으로 낮 시간을 보냈고 오랜만에 노트에 적어 놓았던 구약성서에서 나름대로 느낀 좋은 내용을 한 번 읽어 봅니다.

"노인은 오래 살았다고 해서 영예를 누리는 것이 아니며 인생은 산 햇수로 재는 것이 아니다. 현명이 곧 백발이고 티 없는 생활이 곧 노년기의 원숙한 결실이다. 지혜서 4;7~9

"힘든 노동을 피하지 말고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마련하신 농사일을 싫어하지 말아라"  집회서 7;15 

"여행을 많이 한 사람은 아는 것이 많고, 경험이 많은 사람은 지혜롭게 말한다." 집회서 34;9

위의 성경 구절이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오늘 읽는 책 "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를 읽으므로 지혜서 구절이, 귀촌을 하여 노동을 생각하여, 친구 영길이 튀지니 여행을 하며 매일 보내주는 영상으로 여행과 경험에 관한 구절입니다.

 

 

2019년 10월 3일(목요일)

20도, 흐리고 비, 초미세먼지 좋음,  남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포근, 자외선; 보통

일출; 6시 23분  일몰; 6시 9분  낮 길이; 11시간 46분

아침 6시에 비는 내리는데 태풍의 영향을 벗어났는지 약하게 내리고 바람도 약하게 붑니다.

산책을 나간다기보다 비, 바람에 떨어진 호두를 줍기 위하여 배낭도 메고 우의를 입고 나갑니다. 순전히 아내의 성화 때문이지요.

호두나무가 있는 곳에는 여지없이 호두가 떨어져 있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것만 주웠는데도 작은 배낭에 가득했습니다.

오후에도 교수 댁 앞에 있는 호두나무에서도 주웠습니다.

약한 비지만 바깥에서 일하기는 어려워 조조할인으로 보기 위하여 부지런히 메가박스로 갑니다.

어제저녁 TV "세계는 지금"에서 미국에서 영화 조커(Joker)를 보고 모방 범죄를 하였다는 내용을 듣기도 하고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대상)을 받았다 하여 스토리가 궁금하였지요.

고담시에서 사는 주인공 광대 아서 플렉은 정상인은 아니지만 코미디언을 꿈꾸며 살며 6명을 살해하는 등 폭력적이면서 광대 아서로 인하여 세상을 범죄로 물들이려 하는 것에는 공감할 수 없는 영화. 그렇지만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Joker의 뜻은 어리석은 짓을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나이에 맞는 영화는 아닌 듯싶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내 죽음이 내 삶보다 더 가치 있기를!"

감독은 토드 필립스  주연은 호아킨 피닉스

 

 

2019년 10월 4일(금요일) 깨 베다

14도 흐림,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높음

일출; 6시 24분  일몰; 6시 8분  낮 길이; 11시간 44분

며칠 만에 가장 맑은 하늘, 가야산도 아주 뚜렷하고 바람도 없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오후에 김동태 님이 방문하여 덕향주의 맛을 보고 싶다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안 되는 분이기에 조금만 더 마시고 싶다는 것을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 집안도 구경을 하며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김동태 님 방문 이외는 오늘은 하루 종일 들깨를 베었습니다.

5월 31일에 모종을 심었으니깐 4개월 만에 들깨를 베었고 얼마 동안은 햇볕에 잘 말려야 합니다.

들깨를 벨 때부터 많은 시행착오가 일어납니다. 바닥에 방수포를 깔고 밴 들깨를 쌓아 올렸는데 잘못된  입니다. 쌓아 올리면 햇볕에 마르질 않는답니다. 그래서 바닥에 검정 비닐을 깔고 그위에 밴 들깨를 그대로 올려놓았습니다.

저녁 6시 30분이 되어서야 일을 끝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2019년 10월 5일(토요일) 김치 담그다. 대덕산 구름

18도 흐림, 초미세먼지 보통, 남풍 약함, 습도;매우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보통

일출; 6시 26분  일몰; 6시 5분  낮 길이; 11시간 39분

어제는 맑은 아침인데 오늘은 가야산 방향이 아주 흐립니다. 그래도 아침노을은 물들어 있습니다.

일몰 후 대덕산 너머에서 검은 구름이 대덕산 위로 넘어오는데 남으로 흐르기도 하고 능선 아래로 흘러 내려가는 구름은 골짜기를 덮습니다. 검은 연기가 산을 덮는다고나 할까요.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오늘 하루는 아내가 김치 담그는데 그 일을 도와주는 것으로 끝냅니다.

최 아줌마 밭에서 쪽파와 배추 10포기를 다듬어 가져오고 텃밭에서 무 2개, 대파 10개를 우선 준비합니다.

허리를 아주 조심하여야 하는 아내를 도와주기 위해서 들고 나르는 것과 배추 다듬는 일을 도와준 것입니다.

모든 일이 끝난 시간이 오후 4시가 넘었습니다.

만약 도시에서 김치를 담갔다면 배추, 쪽파, 대파, 양파, 무 등 모두가 돈이 들어가지만 이곳에서는 노동의 노력은 들어갔지만 모두가 땅에서 얻은 것입니다.

그 후로는 덕산재를 다녀왔습니다.

 

 

 

 

2019년 10월 6일(일요일) 오늘 갈론은 믿음

14도 흐림,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보통

일출; 6시 26분  일몰; 6시 5분   낮 길이; 11시간 39분

예보는 흐림이지만 가량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미사에 참례합니다.

오늘 강론은 믿음입니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루카 17,6)

믿음이라는 것은 불가능한 것, 그냥 불가능한 것이 아니고 도저히 도저히 불가능한 것을 하느님의 능력으로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에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고 신부님을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이마트와 황금시장을 들르고 경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집으로 옵니다. 

잔디밭에 잡초를 뽑고 있는데 지씨 노인이 찾아 오셨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시더니 집에 가자고 합니다. 전에 한 번 갔었는데 술을 좋아하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갔고 있어 살살 달래 집으로 가셨습니다. 약주를 조금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10월 7일(월요일) 튤립 구근 심다. 브런치 메리골드 심다. 폐배지

13도 흐리고 비,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1시간 강수량 1.0미리 약한 비,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일출 6시 26분  일몰 6시 4분 낮 길이; 11시간 38분

흐림과 비지만 마을까지 안개가 뒤덮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는 흐림이었습니다. 점심때쯤에 잠깐 비가 그치고 오후부터는 아주 약한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산책을 하면서 호두도 줍고 야산에서 자라는 브런치 메리골드를 캐와 논둑 아래에 심었습니다. 냄새는 독특하지만 뱀이 싫어하고 달팽이 등도 싫어하여 외국에서는 채소와 메리골드를 윤작으로 키워 벌레 등 퇴치를 한다고 합니다. 한편 꽃이 오래 피어서 좋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심을 예정입니다.

정원에 깔아 놓은 폐배지는 빗물이 스며들어 밟으면 부서지고 납작하게 가라앉습니다.

앉은뱅이 백합에 있던 폐배지는 잘게 부셔 백합밭을 덮어 놓았습니다.

꽃양귀비에 폐배지도 부셔 골고루 펴놓았고 10월에 심는 튤립 구근은 30 구근 정도를 심고 역시 폐배지를 부셔 덮어 놓았습니다.

겨울에 보온 효과도 기대합니다.

정원일을 하는 동안 비는 약하게 계속 내렸습니다. 

 

 

 

 

2019년 10월 8일(화요일)  국화과 아스타

13도 구름 많음, 초미세먼지 좋음,  남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높음

일출;6시 28분 일몰; 6시 1분  낮 길이; 11시간 33분

구름 많고 선선한 아침입니다.

밤사이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고 아내는 이야기하는데 나는 전혀 못 느꼈습니다.

당연히 아침 산책을 할 때 양파망을 가져갑니다. 길가에 밤새 바람으로 호두가 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주웠습니다.

오늘은 논둑 쪽에 잡초를 뽑는 일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권환 씨 집에서 국화과 아스타를 얻어 정원에 심었습니다.

이씨 오르신 댁에서는 햅쌀을 구입하기도 하였습니다.

9봉회 회원들이 방문한지도 일 년이 되었네요. 생각을 하며 카톡으로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2019년 10월 9일(수요일)  어의정(御醫井)

3도 맑음,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추움

일출; 6시 28분  일몰; 6시 1분  낮 길이 11시간 33분

오늘은 아주 맑은 아침입니다. 아침노을을 담기 위하여 다른 날 보다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오전 5시 44분 어둑한 아침에 노을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30여분간 노을이 물드는 광경을 40여 분간 무념의 상태에서 호흡을 깊이 마시며 바라보았습니다.

정원의 폐배지를 잘게 부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마을회관 앞 어의정(御醫井)을 재정비하고 안내판을 세웠는데 이장께서 그 내용을 인터넷에 올려주었으면 합니다.

마을을 알리기 위한 방법이기에 정성을 들여 글과 사진을 올려야 되겠지요.   

 

 

 

 

 

 

 

2019년 10월 10일(목요일) 저온저장고, 관리기, 체육회

5도 맑음, 초미세먼지 좋음, 불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추움  자외선; 보통

일출; 6시 29분   일몰; 5시 59분   낮 길이; 11시간 30분

아침노을은 높은 구름이 물들어 어제의 깨끗한 아침노을의 풍경과는 또 다르게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오늘은 해가 기울 때까지 높고 파란 하늘에 보이는 구름들이 유난히도 가을 정취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남쪽 가야산 방향으로는 가야산 보다 더 먼 곳은 파란 하늘만이 보이고 가야산 위로는 구름이 동에서부터 남으로 수평으로 보이는데 한 점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오늘은 저온 창고 공사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하였습니다. 1평은 냉동, 2평은 냉장입니다.

아내와는 어모면 동좌리에 있는 금화 농기계에서 아시아 관리기를 구입하였습니다.

이 모두는 귀농,귀촌 지원금으로 설치하고 구입하는 것입니다.

새마을 지도자와 테라스에서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저녁 늦게는 이장께서 체육회 회원이 돼라 하며 체육복을 두고 갑니다.

나 말고도 많은 분이 계신데 하였더니 전입하여 사는 사람 중에 내가 가장 젊다고 하며 떠밀다시피 하였습니다.

아내는 감기 기운에 비염 등으로 오늘 히루 고생합니다.   

 

 

 

 

 

 

 

2019년 10월 11일(금요일) 농사용 전기 공사, 아세아 관리기 

9도 구름 많음,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쌀쌀  자외선; 보통

일출; 6시 31분  일몰; 5시 57분  낮 길이; 11시간 26분

맑은 하늘에 멀리는 짙으면서 길게 깔려있는 구름에 아침노을이 물들어 아름다운 아침 풍광입니다.

아침 산책을 하지 않고 들깨 터는 작업을 합니다. 긴 나무로 한 번 털고, 다시 대나무 막대기로 털어냈습니다. 

들깨 터는 작업을 하는 중에 농업용 전기 5킬로와트를 10킬로 와트로 증설하는 작업도 합니다. 

1시까지 들깨 터는 작업을 끝내고 이번에는 들깨를 바구니에 담는 작업을 하는데 한 번 그물망처럼 만든 바구니로 고르는 작업을 합니다. 내일은 선풍기 바람을 일으켜 깨만 골라내는 작업을 할 겁니다. 

이번 에는 아세아 관리기가 도착했습니다.

기계치 또 겁먹습니다. 동영상으로 담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 두며 설명을 듣고 한 번 운전을 하여 봅니다.

내일은 잊지않고 운전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2019년 10월 12일(토요일) 들깨 수확 완료(8.47Kg

9도 맑음,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쌀쌀  자외선; 보통

일출; 6시 31분  일몰; 5시 57분  낮 길이; 11시간 26분

이른 아침 남쪽 방향에  검은 구름으로 아침노을 풍경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산책도 못하고 바로 어제 막대기로 털었던 들깨를 키질은 할 수 없고 선풍기 바람을 일으켜 열매를 고르는 작업을 합니다. 수확한 들깨의 양은 8.47Kg입니다.

그다음에는 들깨를 말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들깨를 베고 털고 말리는데 3일이 걸린 것입니다.

앞집 김 사장 댁에서 갓과 배춧잎을 주었는데 아내는 곧바로 겉절이를 하여 맛보라 김 사장 댁으로 갔다 줍니다.

이번엔 왕대추를 주어 우리는 덕향주 한 잔을 드렸지요.

오후 걷기를 덕산재 다녀오는 것으로 끝을 냅니다.

내일이 음력 15일 저녁 6시 못 미쳐 동쪽에서 떠오른 달의 모습이 무척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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