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일기

덕산리 생활 13(2019. 8~ )

Bravery-무용- 2019. 8. 27. 22:39

2019년 8월 1일(목요일)

폭염경보 발효중(5시 55분 기준)

구름 많음, 초미세먼지 좋음, 남서풍 약함, 체감온도; 포근  자외선; 매우 높음

일출; 5시 34분  일몰; 7시 32분  낮 길이;13시간 58분   최저; 23더   최고; 36도

맑으면서 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떠 있고 가야산도 잘 보입니다. 대덕산 정상 부위는 구름이 하얀 연기를 피어오르듯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폭염 경보 문자로 오늘도 바깥일은 오후 5시 넘어서 7시까지 정원의 잡초 뽑는 일을 하였습니다.

농협에 들러서는 통장 정리 면사무소에 들러서는 지원금 사용기간을 확인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편의점에서 냉커피 5개를 준비하여 직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정자와 마을회관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였던 시원한 복숭아를 갔다 주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 이 무더위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9년 8월 2일(금요일) 단호박 수확, 해지기 직전 빛내림, 참나리와 호랑나비

23도  맑음, 초미세먼지 좋음, 남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따뜻  자외선;매우높음

일출; 5시 35분   일몰; 7시 31분   낮 길이; 13시간 56분   최저; 23도  최고; 34도

5시 지나 여명이 비치는 동남 방향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 붉습니다.

5시 30분쯤에 마을 부산 아주머니 호박죽을 가져오십니다. 참 부지런하십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인데 집 위에 밭에는 구이장께서 농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산책 중에 남편 간호를 위하여 호두방 펜션에 머물고 있는 아주머니 손주들과 산책을 합니다. 남편께서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대전 한 선생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도 무척 더운 날, 오전에 예초기로 도로 둑에 잡풀을 예초를 하는데 힘도 들지만 무척 땀을 흘립니다.

한 시간 정도 하고 지쳤습니다. 오늘 내 손으로 예초기를 돌렸다는 것에 의미를 갖고 싶습니다. 이제는 순서를 잊지 않겠지요.

점심 식사 후에는 5월 7일에 심었던 단호박을 모두 땄습니다. 모종 10개를 심었는데 14개를 수확하였습니다.

4개는 아침에 호박죽을 주신 부산 아주머니께 드렸습니다.

면사무소 들러 지원금 범위를 확인하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몇 개를 사 와 마을 정자에 계신 노인 분들에게 드렸습니다.

5시 30분부터 7시까지 호박을 심었던 곳을 정리하고 정원의 잡풀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참나리 꽃에 앉아있는 호랑나비를 스마트폰에 담는데 성공했습니다. 몇 번을 실패하였었지요.

해지기 직전에 대덕산 넘어의 뭉게구름이 지는 해가 비치는데 그 풍경은 빛내림이 아니고 빛이 구름층 위로 뻗는 풍경에 정원일을 하다 깜짝놀라 올려다 봅니다.

 

 

 

 

 

 

 

 

 

2019년 8월 3일(토요일) 김천시립도서관

22도 구름 조금,  초미세먼지 좋음, 남동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포근  자외선; 매우 높음

일출; 5시 36분  일몰; 7시 30분  낮 길이 ; 13시간 54분  최저; 22도,, 최고; 35도  폭염경보

동남방향 가야산은 안 보이지만 하늘은 높고 대덕산은 구름이 있습니다.

아내와 산책을 하면서 피서 한 번 떠나볼까 하였더니 어디냐고 합니다. 에어컨 빵빵한 도서관 가자고 하였더니 아내 오케이입니다.

집에서 점심 식사 후, 피서 아닌 피서는 김천시립도서관에 갑니다.

조성기 지음 "양반가문의 쓴소리"는 열람실에서 읽고, "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은" 대출받았습니다.

3시간 정도 책을 읽고 집에 도착하여 정원에 잡풀 뽑는 일을 한 것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도 무척 더웠던 하루였구요.

 

 

2019년 8월 4일(일요일)

폭염경보 발효, 21도 안개, 초미세먼지 보통, 남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포근  자외선; 매우 높음

일출; 5시 37분   일몰; 7시 29분  낮 길이; 13시간 52분

하늘은 높은데 산줄기들은 희미하게 보인다.  대덕과 초점산은 구름 없이 잘 보입니다.

오늘은 음력 7월 4일 저녁 7시 지나 대덕산 위에는 눈썹 모양의 작은 달, 초승달이 떠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아랫집에 우리가 재배한 단호박 2개를 주었습니다.

오늘도 무척 더운 날입니다. 아침서부터 열기가 대단합니다. 해발 520미터가 이러니 다른 곳은 더 덥겠지요.

미사 참례 후 지례성당에서 인천 연수본당 교우 가족을 만납니다. 조흥 아파트라고 하는데 어머니가 부항에 귀촌하여 들렸다고 합니다.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마트에 들르고 곧바로 경화 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에 집에 도착하여 움직이지 않고 더위를 피합니다.

오침 후에는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을 읽다 늦은 시간 6시부터 정원 일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2019년 8월 5일(월요일)

폭염 경보 발효,  22도  안개,, 초미세먼지 보통, 남풍 약함, 습도;매우습함  체감온도;포근  자외선;매우높음

일출; 5시 38분  일몰; 7시 28분  낮길이; 13시간 50분  최저;21도   최고;32도

오늘도 남쪽 산줄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희미합니다.

아침 산책을 하는데도 땀이 납니다.

산책 중에 무릇과 원추리를 캐와 심었습니다. 

폭염으로 오늘도 어제와 같이 바깥일을 할 수 없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람이 불지 않으면 무더운데 바람이 불면 시원하고 그나마 견딜 수 있습니다.

말벌들이 추녀 밑에 벌집을 지으려 합니다. 지난번과 같이 물파스를 뿌리면 도망가고 또 나타나고 하여 치약을 바르고 하였더니 포기를 하였는지 안 나타납니다.

오후 6시에는 자동 분무기에 해충 박멸제 리도밀골드 2스푼, 맥스팜 1스푼에 물을 혼합하여 자동 분무기로 들깨밭을 뿌렸습니다.

역시 기계를 잘 못 다루니 한참을 만지작거려 겨우 작동을 시키고 뿌린 거죠.  

 

 

2019년 8월 6일(화요일)

폭염주의보 발효.  20도  구름 많음, 초미세먼지 보통, 남풍 약함,  습도;매우습함  체감온도; 포근  자외선; 매우 높음

일출; 5시 38분   일몰; 7시 27분   낮 길이; 13시간 49분   최저; 23도  최고; 34도

오늘도 동남쪽 방향이 뚜렷이 보이지 않습니다. 

매일 폭염 주의보가 내려 오전에는 바깥일은 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오전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반이 마을에서 농기계 수리를 하여 줍니다.

로타리, 예초기 등 농기계들을 무료 아니면 아주 저렴하게 수리하여 줍니다. 우리는 이동식 분무기를 가져가 어제 약을 뿌릴 때 세는 부분을 보여 주었더니 나사를 조여줍니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 대출한 "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을 완독 하였습니다.

여름 철새 후투티가 아치에 앉아 있는데 다가서면 날아 갈것 같아 멀리서 땡겨서 찍고 다가 서자 곧바로 날아 갑니다. 1년 중에 처음으로 보는 새입니다. 새의 모양을 기억하고 재빠르게 인터넷을 검색하여 새 이름을 알았습니다.

오후 4시쯤에는 대덕산, 초점산을 비구름이 숨기며 비가 내릴 듯 흐리고 바람이 불어 다른 날보다 일찍 오후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일기 예보로는 저녁 9시부터 비가 내린다 하였는데 5시 자나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6시가 지나서는 비답게 내리기 시작합니다.

 

 

 

 

2019년 8월 7일(수요일) 쓰러진  글라디올러스

23도 흐리고 비, 초미세먼지 좋음, 남풍에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포근

일출; 5시 39분   일몰; 7시 26분  낮 길이; 13시간 47분  최저; 22도  최고; 32도  폭염 주의보

밤사이 비가 내린듯하고 지금도 아주 가늘게 비는 내리지만 곧 그칠것 같습니다. 지붕위의 하늘은 맑기 때문입니다.

밤사이 바람이 불며 비가 내려 꽃이 핀 글라디올러스 4개가 쓰러졌습니다. 일으켜 세우고 흙을 더 돋워 주었는데 산책하고 돌아와 보니 2개는 줄기가 부러졌습니다. 원인을 많이 생각합니다. 구근을 깊게 심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바람에 견디지 못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쓰러진 줄기를 일으켜 세우며 보니 구근이 보입니다. 나중에라도 농원을 찾아갈 일이 있으면 알아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마을 노인회에서 말복을 맞아 마을분들에게 점심을 접대합니다.

오늘도 오후 늦게 텃밭 잡풀을 제거하는 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2019년 8월 8일(목요일) 폭우가 내리다.  글라디올러스 쓰러지다

폭염주의보 발효, 23도 구름 많음, 초미세먼지 보통, 남풍에 약함, 습도;매우습함  체감온도; 포근 자외선; 매우 높음

일출; 5시 40분  일몰; 7시 25분  낮길이; 13시간 45분  최저;23도  최고; 34도

어제보다 더 흐려 수도산 줄기도 보이질 않습니다. 구름많음 이지만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았는데 점심식사를 마치고부터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더니 하늘이 더욱 어두워지면서 천둥 번개에 폭우가 내립니다. 바람까지 불었다면 최악의 날이었겠지요.

오후 4시가 안되어서는 호우주의보가 김천과 안동에 발효되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였더니 시간당 35mm의 강우량입니다.

3시간 이상을 쏟아낸 폭우였습니다. 집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다른 이상은 없는데 글라디올러스가 많이 쓰러져 있습니다. 살펴보니 구근이 거의 드러나 있습니다. 아무래도 얕게 심은 듯합니다.

 

 

 

 

 

2019년 8월 9일(금요일) 공소미사, 글라디올리스, 이침, 저녁 노을

폭염 경보, 23도 구름많음, 초미세먼지 좋음, 북서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포근 자외선; 매우 높음

일출;5시 40분   일몰;  7시 25분  낮 길이; 13시간 45분 

5시 15분쯤에는 구름이 검고 높게 깔려있는데도 아침노을이 장관입니다. 그러더니 30분 정도 지나면서는 노을은 사라지고 하늘은 높고 구름이 있는데 연화리에서부터 남쪽 산들이 짙은 안개로 보이지 않기 시작합니다. 30분 사이에 남쪽 방향의 풍경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집 위의 하늘은 흰구름이 높게 떠있습니다.

오늘은 저녁노을도 높게 떠있는 흰 구름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풍경을 보여 줍니다.

산책을 마치고 11시 공소 미사에 참석을 하고 신부님, 교우님들과 경화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내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복대를 하지 않았고 공소는 의자가 없이 집에서 플라스틱 의자 한 개를 아예 가져갔습니다.

그런데도 허리가 삐걱하여 많은 시간을 얌전히 앉아 진정을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의학 의원을 가자더니 괜찮다 합니다.

내일 인천을 가야 하는데 집에 와서도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비 온 후에 돋아난 잡풀을 정리하면서 쓰러진 글라디올리스를 일으켜 세워 끈으로 함께 묶어 세웠습니다. 어제 인터넷에 검색을 하여 봤더니 이런 방법을 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내년에는 10Cm 이상 깊게 구근을 심어야겠습니다. 

 

 

 

 

 

 

 

 

    

 2019년 8월 14일(수요일)

8월 10일 아침 7시 30분쯤에 아내와 함께 인천을 올라갑니다. 5월 초에 분당을 다녀온 후에 집을 떠나는 것입니다. 남궁 수일 군이 내일 연수 성당에서 세례성사를 받는데 정신적, 종교적 어른 노릇을 하여야 하는 대부를 서기 위해서입니다. 69년도에 세례성사를 받은 나는 누구의 대부가 된다는 것이 처음입니다.

아내는 요즘 허리가 평시와는 다르게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운전을 하는데 무척 신경을 썼는데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딸이 바래다 주어 편안하게 숭의동으로 가 형님을 만납니다. 조카 도연이가 토요일이라 집에 있어 함께 숭의동 집의 재개발 등 이야기를 나누며 1시간 이상을 형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건강하시라는 인사를 드리는 것 잊지 않고요.

텃밭에서 키운 옥수수, 호박 등을 가져가 사촌 형께도 드리고 집에서는 옥수수를 삶아서 딸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저녁을 보냈습니다.

일요일에는 아내, 딸과 함께 미사를 참례하며 세례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수일 군의 본명은 아우구스티누스입니다.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를 하여주었습니다.

함께 점심 식사를 하여야 하는데 남우회 친구들 모임을 소이작도에서 낚시 등을 하며 1박을 하고 오늘 연안부두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풍량으로 약속시간 보다 일찍 도착하여 식구들과는 식사를 못하고 연안부두에서 친구들을 반갑게 만납니다.

월요일은 아내와 함께 청라국제병원을 갑니다. 인천에 온 김에 허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세진 원장의 진료를 받는데 X레이를 찍어 확인한 결과 상태는 전과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단은 안심을 합니다.

대신 주사와 처방전을 받습니다.

오후에는 시화유통상가에서 우리 점포에 세 들어 영업하는 열린인쇄가 만기가 되어 2년 연장을 시켜줍니다.

우리 점포에서 돈을 많이 벌기를 바라는 것 잊지 않습니다.

아내는 주사 맞아 걷는데 불편하여 코스트코는 딸과 함께 다녀옵니다.

월요일 김천 집으로 오는 계획이 바뀌여야 합니다.

아내가 맞은 주사(10 대)로 하루를 푹 쉬어야 하기에 화요일까지 쉬고 수요일 인천을 출발하기로 합니다.

화요일은 딸아이 점성학 번역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제본하여 붙이는 일을 도와줍니다. 송도 문구 체인점에서 복사와 제본을 하고 우체국에서 택배로 부치는 일입니다.

그 일을 도와주기 위해 밖을 돌아다니는데 푹푹 찝니다. 푹푹 찐다는 것이 김천 집에서 느끼는 것과는 다릅니다.

수요일 오전 10시 지나 인천을 출발하여 김천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깜짝 놀랄 일이 정원에서 벌어졌습니다.

글라디올러스  Mon Amour은 연 노랑에 연 분홍색을, Esta Bonita는 꽃술에는 노랑이 꽃잎은 부드러운 연분홍으로, 가장 먼저 꽃을 피웠던 Wine and Rose는 꽃술에는 빨간색에 꽃잎은 Mon Amour의 연 분홍보다 조금 더 짙은 분홍을 띠우고 3종류 모두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입구에 키 크게 피여 있으니 우리를 맞이하듯 합니다.

그런데 더욱 놀란 것은 상사화입니다. 나는 그 자리에 구근이 라일락인 줄 알았는데 상사화였습니다.

토요일 인천으로 떠날 때도 싹이 돋아났다든지 하는 어떤 모습도 안 보였는데 상사화 꽃이 피어 있는 것입니다. 

언제 꽃대는 60센티 정도로 올라왔고 꽃이 피었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 모든 일이 토요일 오후에서부터 수요일 낮 4시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먼 길 무사히 다녀온 것에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내일은 국가적으로는 광복절이며 우리 천주교에서는 성모승천 대축일로 미사에 참례해야 합니다.

 

 

 2019년 8월 15일(목요일)

23도 비 온후 갬,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포근  자외선; 보통

일출; 5시 46분   일몰; 7시 17분  낮 길이; 13시간 31분   최저; 24도   최고; 33도

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습니다. 날씨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그치면서 낮부터는 바람도 붑니다. 가냘프게 올라온 상사화 꽃대가 쓰러질 듯 보여 무척이나 애처롭습니다.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한편 카토릭에서는 오늘이 아주 중요한 성모승천 대축일로 미사 참례가 의무적입니다.

아내와 함께 참석을 합니다. 3분께서 세례성사를 받았습니다.

미사 후에는 황금시장에서 열무를 구입하고 집으로 옵니다.

허리가 불편한 아내 또 욕심을 부려 많이 담글까 내심 걱정을 하였었습니다.

2시간 정도 5일간 돌보지 못했던 정원일을 하는 것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습니다.

 

 

 

2019년 8월 16일(금요일)

23도 구름 많음 초미세먼지 좋음, 남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포근  자외선; 보통

일출; 5시 46분    일몰; 7시 17분   낮 길이; 13시간 31분 

구름은 많았지만 비는 내릴 것 같지 않아 아내와 함께 산책을 나섭니다. 그런데 빗방울 떨어져 중도에 되돌아옵니다.

아침 식사 후에는 비가 멈춰 정원일을 하면서 바람에 쓰러져 땅에 닿을 듯 말듯한 상사화를 일으켜 세우러 줄기를 아주 천천히 올리는데 뚝 부러집니다. 그래서 그 일은 멈추고  양귀비 씨앗을 봉투에 받습니다. 인터넷에서 배운 데로 건조하게 말리고 10월쯤에는 뿌려야 되겠지요.

비가 또 내려 하던 일을 멈추고 테라스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이진형께서 찾아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가면서 정원에 자란 명아주 등 풀을 보면서 더 자라기 전에 뽐아내야 한다 합니다.  

점심시간 후에는 비는 완전히 멈추어 이진형께서 뽑으라는 풀들을 뽑는 것으로 정원 일을 마쳤습니다. 

 

 

 

2019년 8월 17일(토요일)

폭염주의보 발효, 19도 맑음,  초미세먼지 좋음,  남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높음

일출; 5시 46분  일몰; 7시 16분  낮길이; 13시간 30분  

맑은 하늘이지만 가야산은 안 보입니다.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산책 중에 이장 댁 추자 밭에 제초제를 뿌리기 위하여 몇 분들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산책을 합니다.

우리 대덕 공소 팀이 성당 청소를 하는 날이라 아내와 함께 성당에 나가 함께 청소를 마치고 김천 도서관으로 갑니다.

빌려온 책은 반납을 하고 오경아 지은 "정원생활자"를 대출받았습니다.

김시환 부부가 찾아옵니다. 부인께서 집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오침 후 1시간 이상 책을 읽고 잡풀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하루를 마칩니다.

 

 

 

2019년 8월 18일(일요일)

19도 안개, 초미세먼지 보통, 남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매우 높음

일출; 5시 47분   일몰; 7시 15분    낮 길이; 13시간 28분

남쪽 산들이 희미하게 보이는 날씨지만 지붕 위 하늘은 높습니다. 

날씨가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침 산책을 하는데 덥다는 느낌을 가질 못합니다.

오늘 마사에 우리 부부가 전례 봉사 중에 봉헌을 하여야 하여 다른 주일에 비하여 성당에 일찍 도착하여 준비를 합니다.

무사히 전례 봉사를 하였습니다. 성당 마당에 화분에 담긴 칸나를 허락을 받고 가져옵니다.

내일 우리 정원에 심을 겁니다.

상사화는 1개의 꽃대가 올라 옵니다. 모두 14개의 상사화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오후에 잡풀 제거로 2시간 이상을 일했습니다.

 

2019년 8월 19일(월요일) 쪽파 심다. 농활. 어내의 카레

17도  구름 많음,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매우 높음

일출; 5시 48분   일몰; 7시 14분   낮 길이; 13시간 26분 

어제 보다는 조금은 맑어 가야산만 안 보이고 남으로 보이는 산들의 산줄기가 보입니다.

산책 후에는 입구에 잡초를 뽑은 후에 아침 식사를 마치고 1시간 30분 정도 작약과 상사화 심어져 있는 화단에 잡풀을 뽑는 일을 오전 중에 하였습니다. 덥고 땀은 나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후덥 하지는 않습니다.

점심 식사는 오늘 아내가 처음으로 요리하는 카레입니다. 지난번 딸에게서 배운 것을 오늘 솜씨를 냈는데 점수를 준다면 80점 이상입니다.

오후에는 제6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난주"를 읽었습니다. 빼어난 문장과 개성 있는 문체로 숙부 다산과 남편 황사영에 가려졌던 정난주의 신산했던 삶 그려낸 소설로 천주교도 이기 때문에 유배를 간 제주도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책을 다 읽고는 김장 쪽파를 파종합니다. 2평 정도를 삽질을 하고 흙을 고르고 파종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허리 때문에 조심하는 아내는 나에게 종자를 나누어 주는 일만 하게 하였습니다. 그것도 사다리를 받침대 삼아 서서 하게끔 하였더니 아내는 아주 만족해합니다.

오늘부터 충남대생들이 우리 마을로 농활을 한다는 마을 방송도 있었습니다.  

 

 

 

2019년 8월 20일(화요일)

23도 구름 조금, 초미세먼지 보통, 북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포근  자외선; 높음

일출; 5시 49분  일몰; 7시 12분  낮 길이; 13시간 23분

어제 그제보다 더 회색빛으로 수도산, 월매산도 보이질 않는 아침입니다. 대덕산과 초점산도 구름이 숨겨 놓았습니다.

산책을 위하여 집 위쪽 사과 과수원을 옆으로 걷고 있는데 어제 마을로 농활 온 학생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산책 후에는 어제 파종한 쪽파 밭에 고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이랑과 고랑을 잊었던 거지요.

오후에는 그제 가져온 노랑 칸나와  달리아를 심었습니다. 심어져 있던 백합을 캐내 구근을 분리하여 다른 백합과 함께 조화를 맞추기 위해 옮겨 심고 그 자리에는 노랑 칸나를 심어 기존에 심어져 있는 빨간 칸나와 어울리게 하였습니다.

달리아는 구근을 분리하여 세 군데로 심었습니다.

논둑 쪽에 잡초도 제거하였으며 손수레로 산에서 부엽토를 담아 왔습니다. 천천히 가을 준비를 하는 것이지요.

파쇄석에 돋아나는 잡풀은 제초제를 뿌렸습니다.  

 

 

2019년 8월 21일(수요일)

19도 흐림,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높음

일출; 5시 50분   일몰; 7시 11분  낮 길이; 13시간 21분

어제나 그제보다는 맑은 편인데 오후부터는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입니다. 

아침 산책 후에는 김육환 집을 방문하여 창고를 짓고 있는 일에 격려를 하여주었습니다.

정원에 심어져 있는 메리골드 중에 2 뿌리를 논둑 아래로 옮겨 심었습니다.

닭장 안에 잡풀을 뽑 는일을 하였는데 씨를 부린 더덕이 싹이 돋았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비가 내리듯 그치듯 하더니 오후 5시경부터는 비가 계속 내리기 시작합니다.

백합 나리 2그루가 꽃을 피웠습니다.

 

 

 2019823(금요일) 딸, 수일, 스마트폰 노트10 G5, 마르타의 부엌, 다반향초, 수도암, 가릇재

며칠 전에 딸과 수일이 우리 부부 것과 함께 스마트폰을 노트10 G5로 교체하였는데 사용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어제 도착하였고 우리 부부에게 현제 사용하고 있는 폰에 저장된 내용과 엡을 새 스마트 폰으로 옮기고 사용 방법을 알려 주는데 무려 2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그래도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요.

그리고 오늘은 산책을 함께 하고 점심 식사는 마르타의 부엌에서 연계찜 등으로 합니다. 역시 최고의 맛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차 한 잔을 마시기 위하여 직지사 다반향초로 갑니다. 작년 1129일 처음으로 들렸던 다반향초의 친절과 맛에 대하여 내 블로그에 글로 올렸는데 그 글을 보여주었더니 더욱 반가워하며 기억을 하는 듯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오늘도 보이차를 서비스로 줍니다.

그리고 수도암으로 갑니다. 딸과 수일 군 수도암의 고즈넉함과 가야산이 왕관처럼 보이는 풍경에 아주 만족해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가릇재에서 차를 멈추고 대덕산과 덕산재가 보이는 풍경을 보더니 딸과 수일 군 또 한 번 놀랩니다.

가릇재에서 우리 휴락산방이 보입니다.

일몰의 풍경을 보면 더욱 아름다움을 느꼈을 텐데 아쉬움이 있어 다음 기회에 다시 찾아보기로 합니다.

아침 방애골의 폭포수, 마루타 부엌에서 점심, 직지사에서 차 한잔, 수도암과 가릇재의 풍경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2019824(토요일)

산책을 다녀오니 딸과 수일 군 인천 갈 준비를 다했습니다.

23일을 머물고 떠났는데 보내는 심정은 쓸쓸하지요. 추석 때 인천에서 만나기로 하고...

오전에 잡초 제거를 하였고 점심 식사 후에는 너무 졸려 2시쯤 테라스에서 눈을 붙였는데 4시가 되어서야 깼습니다.

이상하게 새벽 3시에 눈이 떠져 뒤척이다 5시 지나 잠이 드는듯하다 6시에 일어나 잠이 부족하였던 것 같습니다.

테라스에서 눈을 떠보니 아랫집에서 포도를 놔두고 갔더군요.

6시쯤에는 정 할머니, 최 아줌마에게 샌드위치를 드렸더니 쟁반에 있던 포도와 함께 드셨습니다.

최아줌마의 권유로 내일은 배추 모종을 심어야겠습니다.

딸은 무사히 인천에 도착하였다는 연락도 왔습니다.

 

 2019년 8월 25일(일요일) 바위솔 올겨심다. 김장 배추 모종 심다. 반송 1그루 죽어 뽑다

17도 흐림, 초미세먼지 좋음, 남서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높음

일출; 5시 53분   일몰; 7시 5분  낮 길이; 13시간 12분  최저 17도,  최고  30도

높은 구름이 깔려있고 선선한 아침입니다.

미사 참례 후에는 황금 시장에서는 20개 정도 판매가 곤란하다 하여 김장 배추 모종 약 30개를 구입하였습니다.

견과류를 사기 위해서는 평화 시장을 들렸는데 장날마다 나와 가판에서 판매하였던 사람이 안 보입니다.

몇 종류만 있는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이마트로 갑니다. 당근, 백년식초 등을 구입하고 화원에서는 바위솔을 심을 화분 몇 개와 마사토를 구입하였습니다.

점심 식사는 경화 식당에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휴식을 하고 4시부터 잔디 언저리에 심었던 바위솔이 성장을 못하여 오늘 사온 긴 화분에 마사토와 화분의 흙을 섞어 바위솔을 옮겨 심었습니다.

잔디 뿌리가 바위솔의 성장을 막았던 겁니다. 꽃잔디도 같은 모양이기에 어떤 방법을 써서 보호를 하여야겠습니다.

작년 11월 25일에 2그루의 반송을 심었는데 1그루 고사되어 뽑아 버렸습니다.

황금시장에서 사 온 김장 배추 모종을 심기 위하여 어제 비료와 퇴비를 뿌렸는데 괭이로 땅을 고르고 두둑을 만들고 아내와 함께 심었습니다. 지금까지 심었던 채소류 중에 가장 잘 심었다고 자평합니다. 

 

 

 

 

 

 

2019년 8월 26일(월요일)

15도 안개, 초미세먼지 좋음, 북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높음

일출; 5시 53분  일몰; 7시 5분  낮 길이; 13시간 12분 

예보는 안개지만 구름 한 점 없는 이른 아침입니다.

아침노을을 보기 위하여 5시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 황홀한 아침노을의 풍경을 테리스에서, 집 앞에서, 정원에서 옮겨가며 풍경을 담았습니다.

옥수수가 심어져 있고 그 둑에는 두릅이 심어져 있는데 평창 시메온께서 산머루를 보내 준다 하여 두릅과 머위를 제거했습니다. 특히 두릅은 가시가 있어 언젠가는 뽑아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때 아내와 잡초를 뽑는 방법에 이견으로 한바탕 말다툼을 하였는데 아내는 그래서 체했다고 하니 알았어 알았어하고 있어야겠습니다.

작년 11월에 심었던 곳에 전혀 싹도 보이지 않고 있는 곳을 삽질을 하여 보았더니 구근이 보였는데 도무지 무슨 꽃의 구근인지를 모르겠습니다.

내일 모두를 캐내 다시 심어 보려고 합니다. 

 

 

 

 20 9년 8월 27일(화요일) "쿡"엡, 시메온 삼머루 심다. 튤립 구근 모두 케보다

21도 안개, 초미세먼지 보통, 북풍 약함, 습도;매우 습함  체감온도; 포근  저외선; 매우 높은

일출; 5시 54분  일몰; 7시 3분  낮 길이; 13시간 9분

하늘은 짙은 회색입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는데 산책을 위하여 준비를 하다 포기합니다. 

처음에는 안개비가 내리더니 빗줄기가 굵어집니다.

티브이 케이티 올레에 예약하여 두었던 영화"그린북"을 오전에 감상을 합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교체한 스마트 폰에 엡"쿡"을 깔려고 하는데 우리 부부의 실력으로 도저히 할 수가 없어 딸에게 알아보니 김천에 에스케이 직영점에 가서 설치를 하여 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이마트 위에 에스케이 직영점에 가져가니 5분도 안 걸려 설치하여 줍니다.

집에 도착해서는 심어져 있던 오미자에 대를 설치하였고 고구마는 순을 많이 쳐줬습니다.

시메온이 평창에서 보낸 산머루 1그루는 아치에 심었습니다.

어제 못다 한 튤립밭을 모두 파헤쳐 구근을 찾아 보관하였습니다.

오늘 오후의 텃밭일을 할 때는 안개가 가득하였는데 테라스에서 거실로 들어간 7시 30분까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2019년 8월 28일(수요일)

20도 비온 후 갬, 초미세먼지 좋음, 약한 비, 북풍에 약함, 매우 습함, 체감온도; 포근

일출; 5시 55분  일몰; 7시 2분  낮 길이; 13시간 7분

산책을 못할 정도의 아주 약한 비가 내립니다. 그리고 하루 종일 흐린 날을 보여줍니다.

오전에는 매달 보내는 후원금을 농협에서 지로로 보냈고, 큰 처형, 큰 누나에게는 옥수수, 시메온, 에코, 젠틀맨에게는 덕향주를 우체국에서 택배로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새마을 지도자, 김천술 님, 김시환 님 등이 방문하여 우리 집의 자랑 덕향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고

노지에 심었던 블루베리는 화분으로 옮겨 심고, 진흙 같은 토양 때문에 잘 자라지 않는 것 같은 수수꽃다래는 다른 곳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튤립이 있었던 자리를 흙을 고르고 산에서 부엽토를 가져와 뿌리고 퇴비도 뿌려 둔덕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2019년 8월 29일(목요일)

18도  안개, 초미세먼지 보통, 남서풍 약함, 습도 매우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보통

일출; 5시 56분  일몰; 7시 1분  낮 길이; 13시간 5분

앞에 산들은 전혀 보이지 않고 구름은 연화리에서 신선봉으로 올라가고 있고 바람에 들깨밭의 들깨들이 흔들립니다.

작약 심어져 있는 곳에 잡초를 제거하면서 작약에서 익어 떨어진 씨앗을 고르면서 땅에 심었습니다.

작약은 씨앗이 떨어진 그 해에 심어야 다음 해에 꽃을 피운다 합니다.

잔디가 꽃잔디가 심어져 있는 곳까지 침범을 하여 꽃잔디를 옮겨심기로 하고 키 작은 장미가 있는 앞쪽으로 심기로 하고 흙을 돋워 꽃잔디를 옮겨 심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옥수수를 수확하였고 아내는 옥수수를 쪄냈는데 우리가 키운 옥수수인지 참 맛이 있습니다.

옥수수도 검정 옥수수입니다.

 

 

2019년 8월 30일(금요일)

17도 안개, 초미세먼지 좋음, 남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보통

일출;  5시 57분  일몰; 6시 58분  낮 길이; 13시간 1분   최저; 16도  최고; 28도

높은 하늘에 몇 조각의 구름이 떠있고 가야산 방향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편 초점, 대덕산 깨끗이 보이는 아침입니다.

오후가 되면서 날씨는 점점 맑아져 가야산도 바로 앞에서 보는 느낌을 줍니다.

오늘은 가장 일상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 산책 중에 김근환 부부를 만났는데 멧돼지가 참깨밭 주위를 헤집고 다녀 아주 골치 아파합니다. 산책 중에도 멧돼지의 흔적이 다른 날에 비해서 많이 보입니다.

아침 산책 후에는 아침 식사 그리고 아령을 이용한 운동 1 시간 책을 읽으며 요점은 컴퓨터에 저장하고 1시간은 정원 잡초 제거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끝냅니다.

오후는 점심 식사 후 휴식과 오침을 하고 2시간 정도 신문과 책을 읽습니다.

그리고 정원 잡초 제거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2019년 8월 31일

16도 맑음, 초미세먼지 좋음, 남풍 약함, 습도; 매우 습함  체감온도; 선선  자외선; 매우 높음

일출; 5시 57분  일몰; 6시 58분  낮 길이; 13시간 1분 

붉게 물들었던 아침노을이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빛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야산도 뚜렷이 보이고 바람도 없으며 선선한 아침입니다.

오전에는 김동하가 찾아오고 조금 지나서는 김육환께서 호박을 가지고 옵니다.

자연스럽게 덕향주를 한 잔씩 마시고 있는데 마침 앞집 김 사장도 와 함께 덕향주를 마시고 점심 식사도 하고 헤여집니다.

아내가 급히 준비하느라 고생했지요.

도서관에서 대출하였던 오경아의 "정원의 생활자" 를 다 읽었습니다. 간결하면서 재미있게 꾸민 책입니다. 보탬이 될 내용들은 내 블로그에 내용을 담았습니다.

1시간 정도는 텃밭 잡초를 제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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