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봄꽃, 개나리에 관심을
4월이 오면 거리 곳곳에는 개나리 꽃이 노랗게 물들입니다. 그런데 흔한 꽃이지만 개나리는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는 꽃입니다. 많은 개나리들이 스스로 피어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 의해서 피어났기 때문이죠. 우리가 보는 개나리는 스스로 꽃가루 받이를 하고 씨앗을 맺고 그 씨앗이 자라서 꽃을 피운 것이 아닙니다. 자생지를 찾지 못해서 사람들이 번식시킨 것인데 그러다 보니깐 유전적인 면이 취약해져서 환경이 안 좋아지고 질병이 생기면 개나리의 존재가 살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천으로 피는 꽃이라고 쉽게 지나쳤다면 또 다른 봄꽃에게 마음을 주었다면 올봄에는 개나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보는 것 어떻습니까(2019. 4. 1)
2. 인생의 삼동三冬(고독, 고생, 고통) 잘 견디자
윤동주 시인의 시 "봄"에 삼동(三冬)아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음력으로 겨울에 해당하는 10, 11, 12월 석 달을 뜻하지요. 그 삼동을 참고나니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을 볼 수 있고 어느새 나 자신도 풀포기처럼 피어난다고 윤동주 시인은 시어로 노래했습니다. 10, 11, 12월이 겨울을 뜻하는 삼동이라면 누군가는 인생의 삼동은 고독, 고생, 고통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 시절이 지나면 봄이 찾아오듯 좋을 때가 찾아오죠. 일 년에 찾아오는 봄은 한 번 뿐이지만 사는 동안에 만날 수 있는 봄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힘든 겨울 같은 인생의 삼동을 오늘도 내일도 또 언젠가 만나게 되더라도 잘 견뎌야 되겠지요. (2019. 4. 2)
봄 윤동주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인생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큰 상을 타거나 목표를 성취한 경우가 최고, 큰 사고나 일의 대 실패가 최악>일 것이다라고 연구진은 예상을 하였는데요.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최고의 순간은 그녀가 내 마음을 받아줬을 때, 아이가 처음으로 아빠라고 불렀을 때였고, 최악은 오래 함께 한 그 사람과 헤어졌을 때, 친구들한테 따돌림을 당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는 것이죠. 최고든 최악이든 어떤 사건보다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 형성을 잘해야겠지요.(2019. 4. 3)
4. 봄
「허공을 꽁꽁 동여매고 있던 추위를 파릇한 싹으로 찔러 녹이고 허공의 주인이 되기 위해 보리는 키를 돋아 세운다.」 안도현 시인의 글인데요. 이맘때 푸른 기운을 끌어올리는 보리는 겨울 끝자락에 보리밟기라는 시험을 기꺼이 견뎌냅니다. 「성급하게 고개를 내민 보리 싹은 밟아줘야 한다. 날이 풀리면 얼었던 흙이 들뜨게 되고보리 싹이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무를 심고 흙을 눌러주는 봄, 뿌리 없이 성급하게 들뜬 건 없는지 손을 넣어 내 마음 위에도 얹어봅니다.(2019. 4. 4)
5. 오늘을 온전히 살자
미국의 목사 조엘 오스틴은 그의 책 "긍정의 힘"에서 "언젠가"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언젠가 내 인생도 풀릴 가야", "언젠가 일이 좀 한가해지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야", "언젠가 건강을 회복할 거야" .그는 꿈을 이루고 성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비결은 오늘을 온전히 사는 것이며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 때 더 나은 내일이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약하고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살면 자존감이 약해 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찾아오지 않기에 우리에게 오직 오늘뿐, 과거는 바꿀 수 없고 미래는 알 수 없어 우리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오늘뿐이라는 것입니다. (2019. 4. 5)
6. 봄, 자연속에서 건강을
영국의 한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장 행복하지 않을 때는 일하거나 아파서 병상에 누워 있을 때며, 가장 행복하다고 할 때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있을때 라고 합니다. 그런데 더 행복을 느꼈을 때는 누구와 함께 있고 무슨 일을 하는지가 아니라 어떤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도시 환경보다 사방이 푸른 곳 즉, 자연 속에 있을 때라고 합니다. 인간은 자연에서 더 건강해지고, 더 창조적이 되고, 더 공감할 수 있으며, 서로에게 더 잘 적응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는데요. 자연이 건강을 살린다는 것이죠. 숲으로 달려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자연과 함께 지내는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9. 4. 6)
아리스토텔레스는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면 머리가 맑아진다고 했고,
다원, 테슬라, 아인슈타인은 생각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 정원과 작은 숲을 산책하였고,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몇 달씩 탁 트인 전원으로 달아났다.
월트 휘트먼은 자연 없는 도시의 "전염성 강한 작은 만족감"을 경고했다.
윌리엄 워즈워스는 둥그런 바다와 상쾌한 공기, 푸른 하늘과 인간의 마음이라며 융합을 노래했다.
베토벤은 풍경에 교황곡을 헌정하면서 "숲과 나무와 바위는 인간에게 필요한 울림을 선사한다"라고 적었다.
<플로렌스 윌리엄스의 자연이 마음을 살린다>에서
7. 공허한 침묵과 비옥한 침묵이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말이 끊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침묵상태가 계속돼서 어색함을 느낀 적이 있었을 텐데요. 또 그런 침묵들을 못 견디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침묵이 어색함과 불편함을 주는 것만은 아니랍니다. 침묵에는 공허한 침묵과 비옥한 침묵이 있다는데요. 공허한 침묵은 할 말이 있어도 어떤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말을 막는 거고요. 비옥한 침묵은 말과 말 사이에 어떤 피로감을 씻어주고 상대방에게 할 말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그런 시간입니다. 일부러 말을 하다 보면 부담감이 생겨서 말을 실수할 때도 있는데 그것이 아닌 더 좋은 관계와 대화를 위하여 침묵하는 비옥한 침묵을 기억해 두세요.(2019. 4. 8)
8. 오늘도 힘차게
작가들은 탈고를 하고 종이로 뽑은 원고를 받아 들었을 때 짜릿한 기분이 들고요. 요리사는 정성 들여 밑 작업을 한 다음 한 그릇의 음식이 나왔을 때 그런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배우와 가수들은 공연을 마친 다음 관객들의 박수를 받을 때가 그렇다고 합니다. 나를 짜릿하게 만들어 주는 것, 내가 살아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 우리가 하고있는 일이 어쩌면 그런 역할을 해주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사람들과 부대끼고 또 일에 치이고 있겠지만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하세요.(2019. 4. 9)
9. 늦은비 봄비
비를 가리키는 단어 가운데 이른비, 늦은비가 잇습니다. 이른비는 "물을 줌" "물을 뿌림"이란 뜻으로 10월경에 내리는 첫 비를 말하는데 굳어져 있던 땅을 촉촉이 적셔주지요. 한편 늦은비는 이맘때 4월에 내리는 비인데 곡식의 결실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비입니다. 그래서 늦은비는 봄의 작물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지요. 이제 비가 그치고 나면 많은 꽃들이 떨어집니다. 꽃이 떨어지면 아쉽지만 꽃이 져야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이 비를 흠뻑 맞고 굳세게 일어날 많은 식물들이 있을 겁니다. 오늘 내리고 있는 늦은비에 담긴 봄의 작물에 의미를 생각하면서 4월의 봄비를 반갑게 맞이하여야겠습니다.(2019. 4. 10)
10. 봄의 인사말
사람들끼리 나누는 안녕하세요란 인사는 간단한 인사지만 기분을 좋게 합니다. "식사를 하셨습니까" 등은 어찌 보면 경제적인 안부와 정서적인 안부까지 묻는 속 깊은 인사말입니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나누는 인사말이 있는데 4월에 하는 인사말도 있습니다. "발 딛는 곳곳마다 화사한 벚꽃이 봄을 알리네요", "모든 것 훌훌 털고 봄기운 가득한 곳을 떠나고 싶은 4월이에요" 일상에서 건네기에 긴 인사지만 이 좋은 계절에 전하고 싶은 봄의 인사말 있으신가요. (2019. 4. 11)
11.소심함의 장점
소심하다는 "대담하지 못하고 조심성이 지나치게 많다'가 사전적 뜻입니다. 소심하다는 것은 사람의 성향 가운데 하나인데 부정적 의미로 쓰입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에게 소심한 성격부터 바꾸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소심하다는 것이 항상 부족함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심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조심성이 많고 생각이 깊다는 것이죠. 결코 부족한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을 텐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소심함은 누구나 갖고 있는 것입니다. 목소리가 큰 사람만 인정받고 있는 듯한 요즘의 세상에서 소심한 성격을 지닌 장점. 그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2019. 4. 12)
12. 봄날, 마음껏 누리자
사람에게서 놀이와 공상, 사치를 빼앗으면 근근이 살아갈 정도의 힘만 남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사치라는 것은 자주 하면 문제가 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을 쓰는 사치가 아니라 아주 작은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소소한 사치도 있다는 것이죠. 좋은 차를 마시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벼운 봄옷 한 벌 사는 것도 소소하지만 나를 위한 근사한 사치라 하겠지요. 돈이나 물건을 많이 쓰는 그런 사치가 늘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겠죠. 이 좋은 봄날에 집을 나서서 산책을 하는것도 꼭 필요한 사치라 할 수 있는데요. 오늘같이 좋은 봄날 그런 사치를 마음껏 누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019. 4. 13)
13. 사람을 이까는 것
중국 춘추 시대 전기라는 자가 초나라 왕에게 적대국 제나라의 장수를 분석해 줍니다. "신유가 군사를 이끌고 오면 병사 5만으로 무찌를 수 있고, 전거가 오면 20만으로 막상막하입니다. 그런데 만약 면자가 오면 승산이 없습니다." 왕이 까닭을 묻자 "신유는 인재를 푸대접하고 보통 사람은 함부로 대합니다. 전거는 인재는 존중하지만 보통 사람을 무시하니 승률은 반반입니다. 그런데 면자는 인재와 보통사람을 모두 아낄 줄 알기에 모두가 필사적으로 그를 따르니 이기기 힘듭니다." 길은 잃어도 사람을 잃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를 아끼는 것이 결국은 큰 자산이 된다는 것이지요.(2019. 4. 15)
14. 봄날, 사랑의 꿈도
나이가 들어 좀 유치해 보일지는 몰라도 젊을 때 누군가에게 연애편지를 쓸 때 많이 인용하였던 문구가 있었을 겁니다. 나폴레옹이 연인 조세핀에게 보낸 연애편지 내용<조세핀, 당시 생각을 하며 잠에서 깼습니다. 당신의 미소와 함께 보낸 시간들이 내 머릿속을 정복해버렸소.> 그렇다면 그 유명한 26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영국의 낭만파 시인 존 키츠의 러브 레터는? <내 사랑 패니, 당신을 하늘과 땅만큼 그야말로 까무러칠 만큼 사랑하고 있다오. 당신의 달콤한 키스와 환한 미소, 우아한 몸짓이 너무나 그립 다오.>어떠세요? 사랑은 역시 유치 찬란해야 제 맛이죠. 봄빛이 찬란하니 꿈 중의 꽃, 사랑의 꿈도 좀 꿔봐야죠?(2019. 4. 16)
빛나는 별(존 키츠) 출판 솔
12. 성공한다는 기대를 갖자
어떤 일이나 대상이 원하는 대로 되기를 바라고 기다려지는 것을 기대(期待)라고 합니다. 인생은 꿈보다는 기대를 따라간답니다. 그래서 인생의 생각을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으로 가져아 한다는 것이지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패배와 실패, 하류인생을 기대하면 잠재의식은 그쪽으로 끌고 가 어떤 시도도 하지 못하고 인생은 꼬이게 됩니다. 그러나 긍정적 생각을 품으면 기대에 따라 긍정적으로 흘러간다 합니다. 미래를 더욱 확장하려면 기대하는 수준을 높이는 것입니다. 삶의 변화는 생각의 변화에서 출발을 하기에 매일 성공한다는 기대하는 태도로 생활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지요. (2019. 4. 17)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는 로젠탈(Rosenthal, Robert) 효과, 자성적 예언,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고도 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이다. 조각가였던 피그말리온은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그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여신(女神) 아프로디테(로마 신화의 비너스)는 그의 사랑에 감동하여 여인상에게 생명을 주었다. 이처럼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해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나에게 기대하면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이다.
13. 기다림이 필요
협상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걷는 사람은 먼저 가격을 제시하지 않고 시간을 벌어서 시간의 속도를 늦추는 사람이라 합니다. 테니스 선수들이 강력한 서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빠른 발과 눈이 있어서가 아니라 0.05초 더 기다렸다가 반응하기 때문 이랍니다. 늘 바쁜 것만 추구하는 요즘 사회에서는 기다림이란 것은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기다렸기 때문에 오히려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기다렸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것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2019. 4. 18)
14. 금요일은 이렇게도...
시험 전날 공부하기 바쁜데 책상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겠지요. 그리고 책상 정리가 끝나면 한 밤중이고, 그리고 꾸벅꾸벅 졸다 보면 어느새 아침을 맞았던 적이 있었지요. 살다 보면 시험 말고도 다른 급한 상황에서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빨리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 일에는 손이 안 가고 눈앞에 어수선한 일에 먼저 손이 갑니다. 해야 할 일과 우선순위가 바꿨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정리를 하고 보면 새롭게 시작할 마음 가짐이 생기기도 하지요. 한 주일을 살아 내느라 조금은 피곤한 금요일이지만 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 잠깐 정리부터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19. 4. 19)
15. 주어진 시간을 마음껏
"월든"의 작가 소로우는 생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작가라면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각오로 글을 써야 한다고 했습니다. 소로우는 남아있는 시간이 짧다는 생각으로 순간순간의 영감을 다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죠.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각오, 그것은 작가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니겠지요. 그런 마음으로 인생을 산다면, 이 아름다운 계절을 보낸다면 하루하루 사는 게 조금은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긴다면 다음에 올 그 시간들도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2019. 4. 23)
16. 감성을 잃어 버리지 말자
어떤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느끼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변화가 일어나는 것, 그것을 감성 또는 감수성이라 하는데요. 그런데 살아가는 동안 무기력하거나 또 힘들어하고 덤덤한 상태가 찾아오면 그런 감성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감성을 잃어버리게 되면 어떤 일에도 감동을 받게 되지 않지요. 설레어 되고, 두근거리고, 기대가 되는 것, 그 모든 것이 감성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풍부한 감성으로 감동을 잘 받는 사람이 인생에 대한 의욕도 넘친다고 하는데요. 잠든 감성을 깨우기 위한 괜찮은 방법은 음악 듣기, 책 읽기, 여행, 시도 때도 없이 상상하기, 자연과 친해지기, 어린 시절 사진 꺼내보기, 길거리 마구 쏘다니기 등 입니다.(2019. 4. 24)
17. 마음은 좋은 생각으로 가득
<소년이 야구 배트와 공을 가지고 놀면서 혼자 말합니다." 나는 세계 최고의 타자야" 하고는 공을 높이 올려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 칩니다. 그러나 소년은 머뭇거림도 없이 공을 다시 높이 올려 배트를 휘둘렀지만 역시 헛스윙, 세 번째도 "나는 세계 최고의 타자가 될거야" 하고 휘둘렀지만 역시 헛스윙을 하여 삼진 아웃. 소년은 삼진 아웃을 당하였기에 실망했을까요. 소년은 배트를 내려놓으며 환하게 웃으머 말합니다. "나는 최고의 투수야"> 때로는 우리는 좋은 측면에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무언가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불평하기보다 좋은 측면을 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마음은 좋은 생각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2019. 4. 25)
18. 좋은 생각을 떠오르기
사막을 여행하고 온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아주 가끔씩 노랫소리, 연주 소리 깉은 것이 들린다고 합니다. 때론 종소리 같기도 하고, 때론 트럼펫 소리 같기도 한다는데요. 그것은 언덕에 있는 모래가 미끄러지면서 내는 소리라고 합니다. 아무 볼 것도 들을 것도 없을 것 같은 사막에서 그 고요함 속에서 뜻밖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오늘도 맞이하는 오늘 아침에 한 번쯤은 조용히 침묵하며 좋은 생각을 떠올려 보는 것 어떨까요.(2019. 4. 26)
19. 멘탈 코치
스포츠 분야에 멘탈 코치는 선수로서의 경험은 물론 코치의 경험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멘탈 코치는 선수들의 정신적 문제들을 도와주는데 개인적인 상담이나 조언을 해주고 심리 상태를 돌봐주는 역할을 합니다. 선수들의 정신적, 심리적인 측면은 경기력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멘탈 코치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골프 같은 예민한 스포츠에서는 몸을 움직이기 전에 마음 평정이 유지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멘탈의 실력이 반이라고 할 정도인데요. 운동뿐 아니라 살아가는데도 멘탈이 중요하겠지요. 살면서 갈등도 많고, 스스로와의 싸움도 많고 하는데요 그럴 때 누군가 옆에서 코치를 해주면 도움이 되겠지요. (2019. 4. 27)
20. 내 삶을 계획하는 하루
일이 있는 바로 그날 하루에 일을 서둘러 끝내는 것을 당일치기라고 하는데요. 여행에도 당일치기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룻밤을 묵지 않고 바로 돌아오는 것이지요. 그런데 당일치기 여행을 가면 이것저것 신경 쓰느라 마음이 급할 때가 많아 돌아오면 더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 한 주를 하루하루를 당일치기 여행하듯 살아오지 않았나 잠시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하루만 계획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저 하루만 바라보고 살 때가 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좀 더 긴 안목으로 내 삶을 계획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2019. 4. 29)
21. 여유를 갖고 하루를
미국 대학생들의 필독 수상집 월든. 월든의 작가인 데이비드 소로우는 그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오전 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는 자신이 부자라고 했습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오전 시간 모두 내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소로우는 유난히 아침을 사랑했는데요. 월든 호수에서 헤엄을 치고, 명상을 하고, 작물을 키우고, 마음 움직이는 데로 아침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오늘도 할게 많은 바쁜 아침이지만 그래도 여유를 갖고 편안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2019. 4. 30)
22. 도움을 주고 받는 모습
주변에 보면 무엇이든지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 것을 못 견뎌하고 나 때문에 상대방이 부담을 갖거나 애써주는 게 참 불편하기만 한 그런 성격의 사람인데요. 누군가 나에게 도움을 주려도 그것을 받아드리는 게 참 쉽지 않은 성격의 사람인데요. 내가 상대방의 도움을 받는 게 불편하면 그 상대방도 같은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그러다보면 오히려 사이가 멀어질수 있는데요. 때로는 다른 사람의 호의를 잘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죠. 그렇게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사람 사는 모습이겠지요. 그게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아닐까요.(2019. 5. 1)
23. 가정의 달 5월
가정의 달 5월. 5월이면 가족, 자식과 부모를 더욱 생각하게 됩니다. 조선 중기 문신인 시인 이안눌이 함경도 관찰사 시절에 눈이 천 길이나 쌓인 변방에서 겨울을 보내며 부모님 걱정하실까 올 겨울 봄날처럼 따뜻하다고 편지를 쓴 사연을 노래한 <따뜻한 편지>라는 짧은 시.「집에 보낼 편지에 괴로운 말 하려다 / 흰머리 어버이 근심할까 두려워 / 북녘 산에 쌓인 눈 천 길인데도 / 올 겨울은 봄날처럼 따뜻하다 적었네」 말해야 하지만 더 말하지 못하는 사람, 부모 자식만 그럴까요? 부부, 형제, 자매, 연인. 다시 내가 더 강해져야 할 5월입니다.
(2019. 5. 2)
24, 화려한 봄날, 홀로 있는 사람에게 먼저 조금씩 다가가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발아래 작게 피어나는 봄꽃들이 있습니다. 이름도 예쁜 냉이꽃, 제비꽃, 봄까치꽃, 쇠별꽃 등입니다. 그 꽃들 가운데 유금옥시인의 동시 냉이꽃이 있습니다. 동시는 저만치 혼자 있던 돌멩이도, 텅 빈 하늘을 날던 종달새도 이 봄이 외로워서 냉이꽃 곁으로 조금씩 다가왔다는 봄날을 표현하였습니다. 돌멩이도, 종달새도 냉이꽃에도 마음이 있다면 혼자 있지 않고 함께 있으려 할 텐데 따뜻한 마음이 있는 우리는 누구 하나 외롭지 않게 할 수 있겠지요. 화려한 봄날, 홀로 있는 사람에게 먼저 조금씩 다가가면 어떻겠습니까
(2019.5. 3)
냉이꽃 / 유금옥
마당가에 냉이꽃이 피었습니다
냉이꽃 저만치 조그만 돌멩이가 있습니다
돌멩이는 담장 그늘이 외로워서
냉이꽃 곁으로 조금씩 조금씩 굴러오는 중입니다
종달새도 텅 빈 하늘이 외로워서
자꾸 땅으로 내려오는데
그것도 모르는 냉이꽃이
냉이꽃이 종달새를 던지는 봄날입니다
25. (5월5일 어린이 날)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나의 유년 시절을 작품에 많이 활용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찾으려고 그 시절로 돌아가죠. 내 생애 전체에서 가장 소득이 많았던 시기가 유년 시절이었습니다." 영화 ET에서 작은 열쇠 구멍으로 빛이 가득한 바깥을 쳐다보는 장면, 스필버그의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라고 하지요. 별 거 아닌 일화, 대수롭지 않은 장면도 영화처럼 선명하게 간직되는 유년 시절의 기억이 있을 겁니다. 내일은 어린이 날, 보물 같은 장면 많이 만들어봐야죠(2019. 5. 4)
26. 어린이 날과 입하
어제는 어린이 날이였고 오늘은 여름의 첫 절기인 입하입니다. 입하가 되면 잠들었던 많은 것들이 깨어납니다. 청개구리가 울고, 작물에 이로운 지렁이가 보이고 주먹 참외가 나오기 시작하고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던 모종들은 밭으로 옮겨져 무럭무럭 자라나게 되겠지요. 날씨는 점점 더워지지만 그만큼 많은 것들이 움직이면서 활력이 넘치는 때가 지금입니다. 생각해 보니까 이 계절과 생기가 도는 어린이들과 참 많이 닮았구나 싶군요.지칠 줄 모르는 여름날의 열정과 아이들의 쉼 없는 뜀박질. 대체 공휴일인 오늘, 그 기운을 가족과 함께 한 번 받아보시지요.(2019. 5. 6)
27. 어린이 에게
어떤 심리학자는 아이들을 대할 때 판단보다는 이해를 먼저 한답니다. 예를 들어 거짓말하는 아이를 만나면 너는 참 상상력이 풍부하구나, 화를 잘 내는 아이를 만나면 너는 참 감정이 풍부하구나 하고 얘기한답니다. 거짓말을 하거나, 화를 잘 내는 아이를 혼내는 것보다 먼저 긍정적으로 말해주는 심리학자 그는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판단보다 이해를 먼저 하라고요. 거짓말을 하는 아이, 화를 잘 내는 아이 그렇게 판단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과 감정이 풍부해서 그런 거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지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2019. 5. 7)
28.(5월 8일 어버이 날)
寸草春暉 <촌초춘휘> '풀 한 포기와 봄날의 햇볕'이라는 뜻으로, 자식이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기 어려움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중국 당나라 시인 맹교가 공부를 위해 먼 길을 떠나는데 어머니는 언제 돌아올지 모를 아들을 위해 촘촘하게 바느질을 하면서 정성 스럽게 옷을 지었습니다. 아들은 자신을 위하여 옷을 짓는 어며니를 떠오르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손에 실 들고, 길 떠나는 아들 위해 옷을 지으시네. 떠나기에 앞서 촘촘하게 바늘질 하는 뜻은, 돌아올 날 늦어질까 염려하시기 때문이라네. 뉘라서 말하리오 풀 한 포기의 마음이, 석 달 봄볕의 은혜를 갚을 수 있다고” 오늘따라 의미가 더 있습니다.(2019. 5. 8)
"자애로우신 어머니 손에 실 들고, 길 떠나는 아들 위해 옷을 지으시네. 떠나기에 앞서 촘촘하게 바늘질 하는 뜻은, 돌아올 날 늦어질까 염려하시기 때문이라네. 뉘라서 말하리오 풀 한 포기의 마음이, 석 달 봄볕의 은혜를 갚을 수 있다고(慈母手中線, 游子身上衣. 臨行密密縫, 意恐遲遲歸. 誰言寸草心, 報得三春暉)”
풀 한 포기는 자식을 비유하며, 석 달 봄볕은 어버이의 은혜를 비유한다. 따사로운 봄 햇살이 풀을 잘 자라게 하듯이 어버이는 사랑으로 자식을 키우지만, 풀이 봄볕의 은혜에 보답할 수 없듯이 자식은 무엇으로도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29.(5월 가정의 달) 백석의 시
어버이 날 며칠 전에 어린이날이 있는 건 나를 키우던 내 부모의 마음을 경험해보라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부부의 날 등 가족 기념일이 많아 가정의 달이란 5월입니다. 가족을 떠올리는 [백석]의 시 한 구절입니다.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 그 어느 바람 새인 쓸쓸한 거리 끝에 헤매이었다." 존재가 사라질 때 그 존재를 실감하는 것이 가족입니다. 5월은 서로 외로움을 떨쳐주는 달, 후회를 덜어내는 달입니다.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
그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 끝에 헤매이었다.
바로 날도 저물어서,
바람은 더욱 세게 불고, 추위는 점점 더해 오는데,
나는 어느 목수네 집 헌 삿을 깐,
한 방에 들어서 쥔을 붙이었다.
이리하여 나는 이 습내 나는 춥고, 누긋한 방에서,
낮이나 밤이나 나는 나 혼자도 너무 많은 것같이 생각하며,
딜옹배기에 북덕불이라도 담겨 오면,
이것을 안고 손을 쬐며 재 우에 뜻 없이 글자를 쓰기도 하며,
또 문밖에 나가지두 않구 자리에 누워서,
머리에 손깍지 베개를 하고 굴기도 하면서,
나는 내 슬픔이며 어리석음이며를 소처럼 연하여 쌔김질하는 것이었다.
내 가슴이 꽉 메어 올 적이며,
내 눈에 뜨거우 넋이 핑 괴일 적이며,
또 내 스스로 화끈 낯이 붉도록 부끄러울 적이며,
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
그러나 잠시 뒤에 나는 고개를 들어,
허연 문창을 바라보든가 또 눈을 떠서 높은 천장을 쳐다보는 것인데,
이때 나는 내 뜻이며 힘으로, 나를 이끌어 가는 것이 힘든 일인 것을 생각하고,
이것들보다 더 크고, 높은 것이 있어서, 나를 마음대로 굴려가는 것을 생각하는 것인데,
이렇게 하여 여러 날이 지나는 동안에,
내 어지러운 마음에는 슬픔이며, 한탄이며, 가라앉을 것은 차츰 앙금이 되어 가라앉고,
외로운 생각만이 드는 때쯤 해서는,
더러 나줏손에 쌀랑쌀랑 싸락눈이 와서 문창을 치기도 하는 때도 있는데,
나는 이런 저녁에는 화로를 더욱 다가 끼며,
무릎을 꿇어 보며,
어느 먼 산 뒷옆에 바우 섶에 따로 외로이 서서,
어두워 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
쌀랑쌀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
30. 민들레 홀씨와 같이
4, 5월이 되면 아주 노랗게 하얗게 피어나는 꽃은 민들레입니다. 민들레는 들판이나 길가에, 보도블록 틈 사이에서도 피어나서 환하게 밝혀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꽃이 지고 나면 솜털 모양의 씨앗도 보기 좋습니다. 한 떨기 민들레 꽃이 지고 난 자리에는 솜방망이 모양의 우산털에 씨앗들이 한가득인데요. 거기에는 대략 120개 정도의 씨앗들이 달려있다고 하는데 봄바람이 살랑 불면 그 많은 씨앗들이 우산털을 이용해 날아가 어딘가에 정착하고 꽃을 피우겠지요. 길을 걷다가 민들레 홀씨를 보게 된다면 내가 기꺼이 바람이 되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2019. 5. 10)
31. 자연이 건네주는 말
주말에 날이 좋아 꽃구경이나 나들이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 도심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마음의 평온을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프랑스의 문호 빅토리 위고는 그의 명상 시집에서 꽃은 침묵으로 말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자연에서 느끼는 모든 것이 사실은 자연이 전하는 언어라는 것이지요. 다시 시작되는 한 주, 일상속 에서 힘든 일들을 마주할 때마다 자연이 건네주는 위로의 말과 그 속에서 배우는 경건함에 대해 다시 떠올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19. 5. 13)
32. 일본의 미라이 공업 경영철학
뛰어난 기술로 전기 설비 분야의 강자로 꼽히는 일본의 미라이 공업은 그 경영철학이 유명합니다. 정년 70세, 전 사원 정규직, 잔업과 휴일 근무 없음, 오후5시 무조건 퇴근. 최근에야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work-life balance) 이야기를 하는 우리로서는 어리둥절한데요. 그 창업자 야마다 아키호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이렇습니다. "먹고 자는 일 뿐이라면 돼지, 소도 하고 있다. 날마다 야근을 시키면 직원은 먹고 자는 일밖에 못하는데 직원은 가축이 아니니까 자기만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2019. 5. 14)
33.(5월 가정의 달)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한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는데 부모님에 대한 글도 있었습니다. 사랑받고 자랐어야 할 어린 시절에 자신에게 무심했던 부모님의 글을 실렸지요. 부모님이 먹고 사는 것이 바빠서 그랬겠지만 작가는 마음속 서운함을 글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그 점이 계속 마음에 걸렸던 작가는 부모님에게 책을 보낼 때 속지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나를 기다려준 엄마와 아빠께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작가는 부모님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으로 방황을 많이 했지만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책에 적힌 세 마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에 눈물을 흘렸답니다. 단순하고 소박한 이 세 마디면 되는 것 입니다.(2019. 5. 15)
34.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습관 웃는 것
우리 몸에는 몸을 병원균으로부터 지켜주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이 세포는 주로 비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방면에 두려움, 걱정, 근심,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감정은 자연살해세포를 파괴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면역체계가 악화되어 질병에 취약하여집니다. 규칙적인 산책, 행복하고 긍정적인 태도, 항상 웃고 사는 사람의 몸에는 많은 자연살해세포가 생성된다지요. 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습관 중 하나는 자주 웃는 일입니다. 웃으면 몸 전체에 메시지를 보내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특히 엔도르핀이 몸 전체로 분비되어 긴장을 완화시켜 건강유지를 돕는다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가 되세요.(2019. 5. 16)
35. 마음의 평화를 찾는 법
냄비의 물이 끓여서 넘치려 할 때 불을 약하게 줄이는 방법도 있지만 찬물을 한 컵 붙거나 찬물을 조금씩 뿌리면서 살살 달래면 훌훌 넘칠 것 같은 물이 한 번에 가라앉습니다. 냄비에 담긴 물처럼 살다 보면 뭔가 한 번씩 훅 올라올 때도 있고, 부글부글 끓어오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늘 그냥 가던 방식대로 하면 안 되겠죠. 찬물을 붇던지, 뿌리던지 마음을 식힐 장치가 필요하겠지요. 이번 한 주, 마음에 부글부글한 일이 많으셨다면 지금 이 시간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아보세요.(2019. 5.17)
36. 도치법으로 표현을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으면 도치법을 쓰는 경우가 있지요. 도치법은 정상적인 언어 배열 순서를 바꾸어 강한 인상을 주려고 하는 표현 기법입니다. "당신을 좋아해" 말 대신에 "좋아해 당신을"하면 좋아한다는 핵심적인 단어를 앞에 넣었기 때문에 느낌이 강하게 전달되죠. 사람의 두뇌는 가장 먼저 들리거나 보이는 단어에 가장 먼저 반응을 한다지요. 그러니깐 상대방이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좋아할 만한 것을 먼저 내세우면 효과가 크겠지요. 누군가에게 고마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평소와는 달리 도치법을 써서 강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겠지요. "당신 수고했어요"를 도치법으로... (2019. 5. 18)
37.(5월 셋째 월요일 성년의 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조언
오늘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성년의 날입니다. 마음이 바로 잡혀야 큰일을 할 수 있다. 어른들한테 자주 듣는 이야기인데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조언이 있습니다. 그는 자식들에게 쓴 편지에서 그 마음이 올곧기 위해서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비스듬히 느러눕고, 옆으로 삐딱하게 서고, 아무렇게나 지껄이고,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마음이 곧은 사람은 없다. 때문에 몸을 움직이는 것, 말을 하는 것, 얼굴빛을 바르게 하는 것, 이 세 가지가 우선적으로 마음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2019. .5. 20)
38. 실패의 이유
자동차 왕 헨리 포드가 말했습니다. "진정한 전문가란 일의 실패 이유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는 사람이다." 실패한다고 말하는 사람들한테 휩쓸리지 않는다는 얘기도 되는데요. 대표적인 인물이 월트 디즈니입니다. 그가 처음 백설공주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바보짓이라고 비웃었습니다. 이후 피노키오와 하늘을 나는 코끼리 덤보, 판타지아까지 매번 안 될 거란 말만 들었지요. 하지만 꿋꿋하게 전진했고 결국은 성공했습니다.(2019. 5. 21)
39. 식사의 태도에 따라 행복을 알 수 있다
영국의 철학자 러셀의 말에 따르면 그 사람의 식사 태도에 따라서 그 사람이 행복한지 불행한지 알 수 있다는데요. 적당한 식욕을 느끼고 적당한 양의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 행복한 사람에 가깝고, 식사를 귀찮게 여기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대식가는 방탕한 사람에 가깝고, 미식가는 까다로운 사람에 가깝다고 했는데요. 그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생각해 볼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맛있는 음식을 적당히 즐길 때는 행복하지요. 아침 식사를 최고의 행복감을 느끼시며 즐거운 식사를 하셨나요
(2019. 5. 22)
40. 몸과 마음과 머리가 일치할 때 깊은 행복을 느낀다
몸과 마음과 머리가 일치할 때 깊은 행복을 느낀다고 합니다. 신나게 웃거나,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때, 사랑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편안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때 몸과 마음과 머리가 일치한다고 하는데요. 그럴 때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공통점은 편안함과 느긋함인데요. 그래서 그때는 깊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건데 몸은 여기 있고 마음은 다른데 가 있거나, 머릿속에는 복잡한 생각이 가득하다면 행복하긴 쉽지 않지요. 몸과 마음과 머리가 일치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2019. 5. 23)
41. 아쉬움이 많이 남지 않는 하루가 되시길
두 가지가 거의 엇비슷할 때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죠. 얇은 종이 한 장, 딱 그만큼 차이 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두 가지가 거의 같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 상황을 쉽게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종이 한 장 치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생각해 보면 딱 종이 한 장 차이나는 일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행복해지기도 하고 불행하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겠죠. 오늘 하루는 종이 한 장 차이를 생각하면서 이왕이면 즐겁게, 또 아쉬움이 많이 남지 않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2019. 5. 24)
42. 인생은 자신의 순례길
이번 한 주도 살아오면서 만만치 않은 일들을 많이 겪으셨겠습니다. 직장에서, 가족문제 때문에, 건강 때문에 등 하나하나 따지다 보면 걱정 근심이 정말 산처럼 쌓일 수 있습니다. 인생은 자신의 순례길을 가면서 통행료를 내는 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꼭 어딘가 순례길이라고 정해 놓은 곳을 가지 않아도 우리가 매일 산을 넘고, 강을 건너는 것 같은 삶이 깨달음을 얻게 되는 순례길이 되는 것이지요. 깨달음의 순례길, 이 말을 들으면 모든 것이 감사함으로 보입니다.(2019. 5. 25)
43. 순수함에 대해서
20세기 미술계 최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는 많은 작품만이 아니라 여려 개의 명언도 남겼는데요. 그중에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다, 아이들만이 진정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 말의 뜻은 이런 뜻이겠지요. <화가들은 그림을 잘 그려서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유명해질 수 있을까 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그냥 어떻게 하면 그림을 더 예쁘게 그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답게 그릴 수 있을까> 아이들의 마음은 순수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어른과는 다르지요. 그런데 사실 우리 어른들도 아이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살다 보니까 순수함을 잠시 잃어버린 것뿐입니다. (2019. 5. 27)
44. 필요한 것만
어쩌면 필요할지도 모르지 하는 생각으로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누구나 한 번 사둔 물건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필요할지도 모르는 물건들을 실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쩌면 필요할지 모르는 물건을 치워 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물건이 있었다는 사실도 잊어버렸을 겁니다. 정말 말 그대로 어쩌면 필요할지도 모르는 물건이기 때문이죠. 어쩌면 필요할지도 몰라하는 생각을 조금씩 버린다면 사는 것이 더 가뿐해지지 않을까요.(2019. 5. 28)
45.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습관
소믈리에(sommelier)는 포도주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사람 또는 그 직종, 포도주를 관리하고 추천하는 직업이나 그 일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데요. 요즘에는 눈물 소믈리에라는 직업도 있답니다. 눈물 소믈리에는 사람들의 감정을 살려주는 좋은 책과 영화를 추천해 주는 직업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도 하고, 감정을 순화시키는 카타르시스가 바로 눈물의 힘인데요. 그런 눈물을 좋은 책이나 영화를 통해서 흘리게 하는 것이 눈물 소믈리에의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울고 싶을 때 울고, 웃고 싶을 때 웃는 것 좋은 일입니다. 쌓아두지 마시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습관도 좋겠습니다.(2019. 5. 29)
46.좋은 마음밭에 열매 맺는 씨앗
아침에 눈을 뜬 지 5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마음은 저녁을 향해 달려갈 때가 있습니다. 오늘 해야 할 일, 마무리 지어야 할 일 이런 저런 삶의 무게와 성과에 짓눌러서 아침을 아침처럼 맞이하지 못할 때가 있는것이지요.그 날의 수확이 아니라 그날 심은 씨앗으로 하루를 평가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꼭 어떤 성과나 결과 마무리를 지어야만 잘 사는 건 아니라는 것이죠. 그보다는 좋은 마음밭에 열매 맺는 씨앗을 심어 놓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2019. 5. 30)
47. 가장 친밀한 의사소통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아도 살면서 자연스럽게 알고, 배우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자전거 타기겠지요. 처음부터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사람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게 되는 것은 자전거를 타 본 부모가 자녀들에게 선생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개중에는 처음부터 잘 타는 친구들도 있지만 비틀거리고 넘어지는 것을 반복하면서 익숙해집니다. 부모와 자녀가 그런 과정을 함께 겪으면 분명히 이전과는 다른 관계가 되지요. 뭔가를 가르쳐 주고 가르침을 받는 것은 가장 친밀한 의사소통입니다. 사랑하는 사이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는 것 그런 일들을 한 번 찾아보시지요.(2019. 5. 31)
48. 6월을...
(6월1일) 습관적으로 일을 나중으로 미루는 사람이 있는데 시간선호라는 것과 관련이 있답니다. 현제의 소비를 더 선호한다는 개념인데 미래의 행복보다 현제의 즐거움을 우선 생각하는 자세입니다. 방학 때 신나게 놀다가 개학이 다가오면 허둥지둥 숙제를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뭔가를 결정하는 것도 두렵고 또 나중보다 지금의 즐거움이 더 좋기 때문에 할 일을 미루게 된다면 이런 방법은 어떻습니까. 일을 끝내여할 시간이 아니라 일을 시작하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지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언제 끝낼 것인가는 약속할 수 없지만 언제 시작할 것인가는 지금 당장 가능하다. 6월이 시작되는 오늘, 뭔가를 시작하기 좋은 날이 또 있을까요. (2019. 6. 1)
49. 6월을 혈기 왕성하게
1월부터 12월까지 영어단어에는 각각의 유래가 담겨있는데요. 2월 February는 심신의 묵은 때를 씻어내라는 의미의 깨끗하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초록이 싹트는 4월 April은 열리다 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그리고 6월 June은 젊은이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왔습니다. 6월이 되면 초여름이 시작이 돼서 더워지기도 하지만 산천이 생기가 도는 때이기도 합니다. 작가 이효석은 "6월의 아침"시에서 신선한 맥박은 푸른 잎처럼 건강하고 생활의 바구니는 풍요롭게 빛나고 그녀의 뒤꿈치가 기운차게 돌아가는 때가 6월이라고 했습니다. 시인의 글처럼, 6월의 담긴 유래처럼 이 계절을 혈기 왕성한 젊은이처럼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9. 6. 3)
50.오늘 하루 행복할 것이라는 기다림
여행을 하는 사람은 기다리는 사람이라는 글이 있는데요. 여행자는 적절한 계절을 기다리고, 함께 여행할 사람을 기다리고, 길 위에서 기다리고, 일출을 기다리고..... 여행자가 늘 누군가를, 뭔가를 기다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행복해지기 위해서 일 겁니다. 그래서 여행자는 기다림도 즐거울 수 있는 것인데요. 오늘 하루 행복할 것이라는 기다림 속에 일터로 향하는 아침. 기다림이 아깝지 않도록 좋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9. 6. 4)
51. 힘이 되는 말, 위로가 되는 말을 많이하자
다른 사람과 대화에 관한 조사를 하였는데 보통은 하루에 30번 정도 대화를 하고 성인 여성은 3만 마디 정도, 남성은 7천 마디부터 많은 분은 2만 5천 마디 정도의 말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하는 말을 글을 써서 책으로 옮긴다면 5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 된다고 합니다. 매일 50페이지 정도 분량의 말을 우리가 하고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그렇게 말을 많이 하나 생각이 들지요. 과연 그중에 꼭 필요한 말, 나중에 다시 돌이켜도 의미 있는 말은 얼마나 될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오늘 우리가 나눌 그 많은 50페이지 말 가운데 기왕이면 서로 힘이 되는 말, 용기와 위로가 되는 말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19. 6. 5)
52.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는 사람
영국의 인류학자 로빈 던바(Robin Dunbar)가 주장한 던바의 법칙에 따르면 사람이 살면서 진정한 사회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최대치의 숫자는 150명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도 150명 정도라도 그 사람들과 긴밀한, 친밀한 관계가 되는 것은 어렵겠죠. 어떤 사람은 1,000명이 넘는 연락처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고 관계를 유지될 수 있는 숫자는 150명 정도라지요. 150명 가운데서 언제든지 연락하고 지내는 인원은 평균 20명 정도랍니다. 이 사람들을 공간집단이라고 하는데요. 언제든 연락하고 만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20명이나 되면 좋겠지만 사실 그것도 어려운 것 아닌가요.
내 휴대전화에 몇 명의 연락처가 저장되어있고 그 가운데 자주 연락을 하는 사람은 몇 명인지, 떠오르는 얼굴은 몇 분 정도 되십니까? (2019. 6. 6)
53. 함께 있으면 참 좋은 사람
지금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 좋은 친구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함께 있는 시간에 대한 의식, 즉 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지루하지 않고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생각이 들 때, 그런 관계는 좋은 사이라 할 수 있죠. 즐거운 일을 하면 시간이 빨리 가듯이 좋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시간이 빨리 흘러 가지요.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나간지도 모르게 함께 있으면 참 좋은 사람, 여러분 곁에도 있겠지요.(2019. 6. 7)
54. 희망찬 아침을
동이 터오는 시간은 누가 말해서 알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서서히 어두움이 물러가는 소리, 조금씩 샛별이 희미해져 가는 소리, 하늘이 열려 세상이 환해 보이는 그런 순간순간들이 아침이 밝았다는 걸 말해주죠. 어둠이 물러가고 곧 밝아질 아침. 하지만 동이 튼다는 걸 알려면 그전에 먼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야 할 겁니다. 아침의 빛은 어디에서 오는지..... 오늘도 동트는 맑은 아침을 기대하며 희망찬 아침을 열어 보시지요.(2019. 6. 8)
55. 조금은 무디게 사는 것도
살다 보면 주변에 감정이나 감각이 좀 무딘 사람들이 있죠. 보통 둔감한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그 말은 때로는 둔하고 센스가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지요. 그런데 신경 쓰는 일이 많아지는 요즘에는 오히려 둔감한 사람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예민한 사람보다는 둔감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덜 받겠지요. 또 그런 분들은 안 좋은 일을 금방 잊어버리고 원래 기분으로 빨리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노력으로 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매 순간순간 일희일비(一喜一悲) 할 것보다 조금은 덤덤하게 대하거나 조금은 더 무뎌보는 것 어떨까요 (2019. 6. 10)
56. 손을 먼저 내밀자
내 의견을 가지고 말다툼을 하지만 그러고 나면 후회하게 되고 공허감이 쌓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 노년에 있는 분들에게도 여러 가지 비슷하지만 그중에 조금 다른 것 하나는 과거에 너무 사로잡혀 있는 것은 좋지 않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외로움이 안 좋지요. 나이와 상관없이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외로움을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어쩌면 순기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롭다는 것은 결국 이웃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한 것이고, 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수 있다면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2019. 6. 11)
57. 질문에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관광 명소 제퍼슨 기념관에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기념관 외벽이 자꾸 부식되는데 그 해법을 질문 다섯 번으로 찾아냈습니다. <첫 째, 일단 직접적인 이유는? 너무 청소를 자주 하기 때문에 둘째, 잦은 청소의 이유는? 비둘기 배설물이 많아서 셋째, 비둘기가 많은 이유는? 먹이인 거미가 많아서 넸째, 거미는 왜 많은가? 거미의 먹이인 나방이 많아서 다섯째, 나방이 덜 오게 할 방법은? 저녁 조명을 혼자 일찍 켜지 않고 주변 시설과 똑같이 켜면 된다 .> 모든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질문에 질문을 끈기 있게 찾아가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는 것이지요.2019. 6. 12)
58. 덕분에와 때문에
두 단어 '덕분에'와 '때문에'가 있습니다. 덕분에는 베풀어준 은혜나 도움에 감사하는 긍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합니다. 반면 '때문에'는 긍정적인 원인과 부정적인 원인,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은 원인을 모두 나타낼 수 있는데 어떤 일에 원인이나 까닭을 뜻해서 약간은 부정적인 경우에 사용합니다. 그래서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기왕이면 긍정적인 상황에서 감사의 뜻을 담아서 쓰는 '덕분에'를 많이 쓰면 좋겠지요. "걱정해 주신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힘든 것도 모르겠어요." "당신 덕분에 기운이 나고 참 고맙습니다." 라고요.(2019. 6. 13)
59. 몸은 신체적인 건강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필요
우리의 몸은 신체적인 건강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체 운동처럼 마음의 운동도 꾸준히 하여야 합니다. 마음의 운동으로는 일기를 쓰는 것, 책을 읽는 것, 산책하기, 사색하기 등이 대표적인 마음 운동이겠지요. 그리고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거나 노래를 불러보는 것도 마음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데요. 마음 운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속내를 감추지 말고 솔직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을 위한 꾸준한 운동 지금 부터라도 시작해 보세요. (2019. 6. 14)
60.어떻게 하면 삶이 따뜻해지고 아름다워 질까
독일의 작가 헤르만 헤세는 정원 가꾸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정원사 헤세, 화가 헤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특히 마흔 살에 시작한 그림 그리기를 통해서 즐거워지는 것과 인내하는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마흔 살에 붓을 잡은 뒤에 꾸준히 그림을 그렸는데요. 헤세는 그림에 대해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힘든 일에 탈출구가 됐으며 무엇보다 내 삶을 따스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내 인생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일이 나에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삶이 따뜻해지고 아름다워 질까 한 번 생각해 봅니다.(2019. 6. 15)
61.오늘도 꿋꿋하게
옛날 사람들도 요즘 사람처럼 살았을까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그 시절의 책이나 그림 등으로 알 수 있는데요. 유명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중에 요즘과 같은 이 험한 세상 하루를 잘 버티게 도와주는 글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라. 오늘 내가 만날 사람들은 내 일에 간섭할 것이고, 고마워할 줄 모를 것이며, 거만하고 정직하지 않고 질투심 많고 무례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나를 해칠 수 없다.> 오늘도 꿋꿋하게 하루를 활기 있게 보내세요.(2019. 6. 17)
62. 꽃을 보며 상쾌한 하루를
수생식물들이 어떻게 꽃이 지는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땅 위 벚꽃의 경우는 꽃비를 내리면서 지고, 동백꽃은 꽃송이채 뚝뚝 떨어지면서 지는데요. 물 위의 수련은 어떤지요. 수련은 그 누가 보기도 전에 어느 순간 물속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춘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물 위의 꽃들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연보랏빛 부레옥잠, 지금 한창 피고 있는 노랑 어리언 등 수생식물도 많은데요. 특히 노랑 어리언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수명이 짧은 꽃인데요. 물기를 머금은 체 맑게 피어나는 꽃들을 보면 하루가 조금은 상쾌해질 것 같습니다. (2019. 6. 18)
63. 젊은 마음을
청춘(靑春)이란 단어에는 2가지 의미가 있는데 만물이 푸른 봄철과 인생의 젊은 나이나 시절입니다. 그런데 이런 해석이 있습니다. 청춘은 어느 기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자세를 뜻한다. 즉, 청춘은 나이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마음의 자세를 뜻한다는 얘기인데요. 그런데 마음의 자세는 무엇을 얘기하는 걸까요. 아마도 의지나 정열, 용기 등이겠지요. 오늘 하루 젊은 마음으로 주어진 청춘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2019. 6. 19)
64. 낮익은 사람에게 인사 보내기
어떤 공간에서 계속 마주치게 되는 낯익은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릅니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낯익은 모르는 사람'이라 하지요. 보통 엘리베이터에서, 복도에서, 지하철에서, 버스정류장에서 동네 마트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사람으로 서로 얼굴만 아는 관계이지요. 그런 '낯익은 모르는 사람'은 완전히 모르는 사람보다는 아무래도 친한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눈인사나 웃는 표정,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만 나누어도 금방 낯익은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낯익은 모르는 사람' 이웃들에게 눈을 돌려보세요.(2019. 6. 20)
65. 정돈된 침구
어릴 적, 아침에 이불속에서 일어날 때 부모님에게 잔소리처럼 들렀던 얘기 "자고 나면 이불을 꼭 개라", 그런데 침대를 쓰는 서양에서도 아침 침대를 정돈하는 것도 의미가 있었나 봅니다. "아침에 잠자리를 정돈하면 뭔가를 해내고 하루를 시작하는 거다"라고 미국의 유명 해군 제독이 말하였다지요. 노아 케이건이라는 부자 사업가는 자기 집 말고 호텔에서도 3분 동안 침대를 정돈하면 마음을 정돈한다고 했습니다. 팀 페리스라는 작가는 퇴근 후 정돈된 침대를 보면 자존감도 높아진다고 했는데요. 만약 아침에 일어나 야무지게 이불을 개키든, 침대를 정돈하며 다짐을 해보세요. "오늘 하루도 잘 해내고 이불로 침대로 잘 돌아올 것이다." (2019. 6. 21)
66. 긴 안목으로 지치지 않게
산에 오르다 보면 돌부리에 걸리거나 발을 헛디뎌서 넘어질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흔히 운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달리 해보면 쉴 타이밍을 찾지 못한 나에게 쉬어갈 시간이 주어진 거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겁니다. 혹시 뭔가 풀리지 않는 날이 있으신가요. 남들은 아무런 걸림돌 없이 인생이라는 산을 잘만 오르는 것 같은데 나만 자꾸 넘어지는 것 같다고요. 그건 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좀 더 긴 안목으로 볼 때 지치지 않게 가려하기 위합니다.(2019. 6. 22)
67. 포기는 하지 말자
요즘은 내비게이션이 있어서 길을 헤맬 일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종종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특히 초보 운전자들은 모르는 길, 막다른 길을 만나면 많이 당황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 순간을 잘 넘기고 나면 그때부터 자신감이 생겨서 운전 실력도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우리도 인생에서 모르는 길, 막다른 길을 만나도 당황할 수는 있지만 포기는 하지 말아야겠지요. 어쩌면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기회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019. 6. 24)
68. 젊어지는 길
많은 분들은 젊어지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지요. 젊어지고 싶으면 사랑을 하라는 말이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겁니다. 그런데 남녀 간의 열정적인 사랑을 아무 때나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사랑만큼이나 우리를 젊게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그것은 이루고 싶은 꿈을 꾸는 것, 또 한 가지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거나 꿈을 꾸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 이런 것들은 모두 내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졌을 때 가능합니다. 그런 것들이 나에게 동기 부여를 해주고 열정을 갖게 하면서 젊어지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9. 6. 25)
69. 삶의 맷집을 길르자
많은 복서들이 펀치가 세서 승리를 거두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맷집으로 이긴다고합니다. 맷집같이 주먹을 휘드르는것이 아니라 견뎌내는 힘, 그러니깐 이 말은 그저 묵묵히 있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살아가는 세상도 그렇습니다. 때론 치열한 링에서 처럼 무수히 많은 것들과 치고 받고 싸울때도 있지만 늘, 강력한 힘을 지녀야 한다면 쉽게 지치고 말겁니다. 가끔은 그저 지나가기만을 묵묵히 기다리는 것. 삶에대한 맷집을 길러놓는 전략도 괜찮겠습니다. (2019. 6. 26)
70. 힘차고 상쾌하게 시작
우리가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 가운데 많은 부분은 단지 피곤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실제로 피곤하지 않은 때도 아 피곤해하고 스스로 힘들어한다는 것인데요. 생각을 한번 바꿔보는 것만으로도 덜 피곤하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피곤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는 비결은 우선 박차고 일어나는 것이겠지요. 일단은 박차고 일어나야 피곤하다는 생각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첫발을 땔 수 있는 것이지요. 피곤하다는 기분은 육체적인 상태보다 정신적 상태에 더 가깝다 하니깐요. 오늘 하루 힘차고 상쾌하게 시작해 보세요.(2019. 6. 27)
71. 행복한 금요일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생활을 하다가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할 때가 있습니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확실하게 기억하는 요일이 월요일과 금요일이라고 합니다. 화, 수, 목요일의 인식은 조금 흐릿하지만 월요일과 금요일은 그렇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월요일은 한 주의 시작이기에 금요일은 주말을 앞둔 한 주의 끝이기 때문일 텐데요. 한 주의 끝이면서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입니다. 행복한 금요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9. 6. 28)
72.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사랑이 넘치는 관계는 만들기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것은 그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한 온라인 매체에서 설문 조사를 하였는데요. 가장 많은 답은 "함께 여행하기", "함께 즐겁게 웃기" 그리고 "항상 손잡고 다니기"였답니다. 그밖에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자주 데이트하기, 목표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라 등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함께"입니다. 함께 무언가 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 잘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오늘은 주말 가까운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만들어 보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2019.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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