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새해 시작 작심삼일) 한 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반성을 하고 새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하여 여러가지 계획을 세움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해 바다에서 혹은 산정에 올라 찬란하게 떠 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새해의 계획을 설계하며 이룰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거창하게 세웠던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며 실천을 못하면 자괴감에 빠집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자괴감에 빠지지 말고 새해 계획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까지 만들어 강력한 의지를 가 지고 실천해 보세요. 태화산우님들 2016년의 새해 계획이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365일이 되세요.(2016.1.2)
2.일등 영업사원으로 있다 지금은 멘탈코치로 활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매주 만나는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하루를 즐겁게 보낼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자신만의 멘트를 쪽지에 적어서 고객들에게 잔달하기로 했지요.내용은<아침에 일어나면 잠자고 있던 꿈이 살아있는 꿈으로 만들어 진데요. 둘러보면 세상엔 참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하루를 살며 이미 이루어졌음에 감사하며 살아 갑시다. 오늘은 의외의 기쁨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운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는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기보다 하루는 얼마나 풍요로운지 그것을 선물하고 싶었답니다. 태화산우님들! 오늘은 2016년 첫 월요일, 기쁨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2016년이 되세요.(2016.1.4)
3. (행복지수 1위 나라 덴마크) 북유럽 덴마크는 행복지수 1위의 나라입니다. 무엇이 덴마크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었을까요? 가장 중요한 비결이 "에프터스콜레라"라는 인생설계학교입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전 교과서 공부가 아닌 내가하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재능을 개발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자유로운 분위기와 공동체 의식,창의성, 기술 습득등을 배우게 되며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하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행복해 집니다. 성인을 위한 인생설계학교도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무작정 앞만보고 앞으로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잠시 쉬면서 내인생을 중간중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자신의 행복을 가꾸는것이 아닐까요.(2016.1.5)
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시"풀꽃"으로 참 시가 단출하지요. 그래서 좋구요 . 나태주 시인은 자신이 살아오는 동안 잘 한 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시인이 되었다는 겄입니다. 이런 만큼 정말 잘 했다 하는것이 하나만 있어도 기분이 뿌듯하지요. 그런데 나의 주변을 조금 더 생각해 보면 그런 것들이 하나가 아니라 무척 많이 있을 겁니다. 잘못했던 일을 자꾸 떠오르면서 자책하는 사람보다 잘 했던 일을 떠오르면서 스스로를 격려하는 사람이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사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살아오면서 잘했다고 여겨지는 일들을 오늘 하루 생각해 보세요. 행복해 집니다.(20156.1.6)
저도 살아오면서 잘 한 일 가운데 하나는 태화산우회 좋은 산우님들과 함께 산행을 한다는 것 입니다.그래서 행복합니다.
5.( 황희 정승에게 배우는 너그러움) 황희 정승은 처신이 겸손하고 도량이 넓어서 뭇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으신 분입니다. 황희 정승집 배나무의 배가 탐스럽게 열려있는 것을 아이들이 돌을 던져 먹으려는 것을 보고 하인을 시켜 한 가득 배를 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지요. 혼날줄 알았던 아이들은 꾸짖음 대신 너그러히 배풀어준 황희정승에게 아이들은 감동을 했다합니다. 그렇습니다 너그러움이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 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미움과 욕심을 버리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아낌없이 나누어 주기 때문에 주는것 자체가 기쁨이 됩니다. 너그러움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사랑과 우정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2016.1.7)
6. (긍정적 착각) 여러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착각이야 말로 우리가 받은 축복가운데 진정한 축복이라 하는데요.착각이란 실제와 다르게 잘못 느끼거나 깨닫는 것인데 왜 착각이 진정한 축복일까요? 그것은 무언가에 실패했을때 나는 할 수 있어 더 좋아 질거야 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착각하는 것, 그런 긍정적 착각이 축복이랍니다. 긍정적 착각은 동기 부여에도 좋고 더 잘 할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는 것이지요. 앞으로의 삶이 더 나아질거라는 긍적적인 착각은 언제든지 환영해야 할 것 같습니다.(2016.1.8)
7.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 아주 오래전 하와이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다툼이 생겼을때 마을의 지도자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나서는 어느 누구든 잘못했다 미안하다 할때까지 서로 껴안고 있게 했답니다. 인상적이면서 중요한건 껴안고 있으라는 것 인데요. 다른 사람을 품에 껴안고 있는것 즉 포옹을 하면 눈에 보이지 않아도 점점 서로의 마음이 맞닿게 되지요. 그래서 누군가를 용서할 때, 사랑할 때,기쁨을 나눌 때, 슬픔을 나눌 때 꼭 안아주는 것은 정말로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포옹이 쑥스러우면 말 한마디 먼저 건내는 것, 손을 먼저 내미는 것, 먼저 고개를 숙이는 것, 그것만으로도 누군가를 용서하며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이겠습니다.(2016.1.9)
8. (제주도 돌담과 같이 약간의 틈새) 돌과 바람과 여자가 많아서 제주도는 3다(多)의 섬입니다.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보면 돌담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돌담을 쌓는 방법중 하나인 막쌓기(허튼층 쌓기)방법입니다. 자연의 돌 그대로 허술하게 쌓는 방법인데 오히려 그것이 과학적이라 합니다. 시멘트 콘크리트까지 하며 빈틈없이 촘촘히 쌓는것이 아니라 구멍이 뻥뻥 뚫리도록 돌과 돌을 얹어 놓으면 크고 작은 틈새가 생기는데요 그 틈새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이 되서 강풍과 태풍을 이겨낸다는 것이죠.또한 옆 밭에서 일하는 이웃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꽉막혀 빈틈이 없는것 보다 제주도 돌담과 같이 약간의 틈새를 남겨두는 사람의 마음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2016.1.11)
9. (건겅, 비타민D) 비타민D에 대한 몇 일전 방송내용입니다. <겨울철에는 해가 떠 있는 시간이 10시간도 채 안되면서 춥다는 이유로 바깥 활동이 줄어들다 보면 햇볕 쬐기가 쉽지 않아 비타민D가 부족합니다. 비타민D는 햇빛 가운데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몸 안에서 스스로 합성이 되는데 음식으로도 섭취가 가능하지만 햇볕을 쬐어 피부에서 활성화돼야 기능을 발휘합니다. 비타민D가 칼슘과 인을 조절하며 몸의 뼈를 새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져 구루병,골연화증등 질병을 유발. 예방을 위해서는 한 번에 15분. 일주일 세 번 정도 충분한 햇볕을 쬐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등산을 하여야 겠지요.(2016.1.12)
10. (행복부스터(happiness Booster)부스터(booster)는 전압을 높이는 변압기입니다. 긍정 심리학에서 이 단어에 행복(happines)을 적용해 행복부스터(happiness Booster)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부스터란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이를 더욱 즐겁게 만드는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맛있는 점심을 먹을 때 가장 보고 싶었던 친구와 같이 한다거나, 커피를 마실 때는 멋진 발코니가 있는 곳에서 마시는 등입니다. 또한 운동, 산책, 독서, 화초 기르기 등 자신이 의식적으로 좋아하고 행복한 느낌이 드는 일들을 찾아서 하는 것 입니다.숨가쁘게 사는 세상에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어 내 기분을 더 좋게 만들어 주는 행복부스터 한번 찾아 보세요(2016.1.13)
11. (구용구사 [九容九思]) 옛 선인들의 잠명문(箴銘文)이 실려있는 책 "구방심(求放心)을 읽다 요즈음에도 배우고 새겨야 할 내용이라 할 수 있어 옮겨 봅니다. **구용은 <예기> "옥조"에 나오고 구사는 <논어> "계씨"에 나온다. 구용구사 [九容九思]는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擊蒙要訣]의 제 3장 지신[持身] 편에 나오는 말.율곡은 몸가짐에는 아홉가지 태도(구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고,배움에 나아가고 지혜를 더하는 데에는 아홉가지 생각(구사)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학자 권두경(1654~1725)은 구용구사를 본떠서 좌우명으로 삼았다.**
(2016.1.14)
구용(九容);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아홉 가지
1. 족용중(足容重) : 발을 가볍게 가져 경박하게 하지 않고 무게 있게 한다.
2. 수용공(手容恭) : 손을 버릇 없이 움직이지 않으며 공손하게 한다.
3. 목용단(目容端) : 보는 것을 단정히 하여 곁눈질하거나 흘겨보지 않는다.
4. 구용지(口容止) : 말할 때와 먹을 때 이외에는 입을 다문다.
5. 성용정(聲容靜) : 조용하고 위엄있게 말하며, 함부로 잡소리를 내지 않는다.
6. 두용직(頭容直) : 머리는 곧게 세운다.
7. 기용숙(氣容肅) : 호흡을 조절하여 엄숙한 모습을 지닌다.
8. 입용덕(立容德) : 기대지 않고 바르고 점잖게 선다.
9. 색용장(色容莊) : 낯빛을 씩씩하고 엄숙하게 한다.
구사(九思)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는 아홉가지
1. 시사명(視思明) : 모든 일을 공평하고 밝게 본다.
2. 청사총(聽思聰) : 남의 말을 들을 때는 분명하고 똑똑히 듣는다.
3. 색사온(色思溫) : 불평이나 성난 빛을 하지 않으며, 안색을 온화하게 한다.
4. 모사공(貌思恭) : 외모를 단정하고 공손하게 한다.
5. 언사충(言思忠) : 진실하고 믿음 있게 말한다.
6. 사사경(事思敬) : 모든 일에 공경하고 조심한다.
7. 의사문(疑思問) : 의문 나는 것이 있으면 물어 확실하게 한다.
8. 분사난(忿思難) : 화나면 화를 내어 어려운 일이 생김을 생각하여 참는다.
9. 견득사의(見得思義) : 이득을 보면 그것이 옳은 것인지를 생각한다
12. 노둣돌,댓돌,섬돌,누름돌등은 돌의 쓰임새에 따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중에 노둣돌이란 <노두.돌>에서 출발했는데 말(馬)이나 가마등을 타고 내릴때 발돋움으로 쓰기위해 대문앞에 놓인 큰 돌인데요, 또 다른 뜻으로는 징검다리 맨 밑돌 밑에 괴는 돌입니다.그러기에 가장 중요한 처음 시작과 발돋음이라는 뜻을 지녔기에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냇물에 징검다리를 놓는 뜻으로도 풀이 됩니다. 험한 세상을 살면서 험한 물살에 흔들리지 않도록 흔쾌히 징검다리 밑돌이 되어 나를 잡아주는 주춧돌이 되듯. 내가 힘들때 노둣돌과 같은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고 남이 힘들때 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태화산우회 산우님 모두는 태화의 노둣돌입니다.(2016.1.15)
13.엔돌핀은 인간의 뇌에서 고통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여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호르몬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합니다. 엔돌핀은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본다고 생각만하여도 그 수치가 상당히 증가한다는데요. 좋아하는 일을 실제로 하는것 만큼 그 일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엔돌핀 수치가 올라가 큰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고싶은 사람을 기다리든지, 즐거운 계획을 세운다든지, 반가운 소식을 기다린다든지등 좋은 일들을 생각하는 자체만으로도 엔돌핀이 올라갈텐데요. 오늘 우리들 앞에 그런 좋은 일이 펼쳐지기를 발면서 월요일 아침을 시작해봅니다.(2016.1.18)
14. (빗의 고마움) 빗은 예로부터 용도와 크기가 다채롭고 여려종류의 빗을 사용하였는데 참빗,맨빗,상투빗,얼레빗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단정한 차림을 중요시했던 옛 사람들은 하루의 일과를 빗질로 시작했습니다. 또한 빗질은 건강을 유지하는 유용한 수단이었죠. 동의보감에 "머리카락은 혈(血)의 여분이기에 하루에 한번은 빗어야하고 머리카락을 지주 빗으면 눈이 맑아지고 풍(風)을 없애 준다"고 합니다. 오늘도 집을 나서면서 헝크러진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빗듯이 마음에 쌓인 허물을 닦아내고 마음속에 얽혀있는 잡념과 혼란을 다스리면서 빗의 고마움을 갖어야겠습니다.(2016.1.19)
15. (행운의 절반은 친구가)
행운의 절반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고 나머지 절반은 친구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내가 무엇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나의 노력뿐만이 아니고 친구들의 간절한 바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여러가지기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친구입니다.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내주변의 많은 것들이 친구가 될수 있는것 입니다. 우리 태화산우회와 함께하는 친구와 같은 산우님 모든 분들이 모두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어 여러분의 삶에 도움을 주는 그런 산악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보는것, 욕심일까요? (2016.1.20)
16. (유명인에게서, 나의 감각에 집중하자)
소설가 헤밍웨이는 서서 글을 쓰고, 시인 새뮤얼 존스는 글을 쓰기전에 25잔의 차를 마셨고, 극작가, 알랙산드르 뒤마는 종이를 색깔별로 나눈뒤에 시는 노란색, 소설은 푸른색, 산문은 붉은색 종이에 썼다고 합니다. 작가들이 글을 쓰기전 또는 글을 쓰는 동안에 했던 그런 행동들의 의미는 자신의 감각을 깨우고 가다듬기 위해서 라고합니다. 서있는 것은 촉각을, 차를 마시는 것은 미각을, 색깔별로 종이를 나누는 것은 시각을 깨우기 위한 것이지요. 그 결과 멋진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인데요. 우리도 조금 더 세심하게 나의 감각에 집중해 보인다면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세계가 보이지 않을까요(2016.1.21)
17. (궂은일 하는 리베로(Libero))
리베로(Libero) 이탈리아어로 자유. 배구에서는 공격과 서브 그리고 블로킹은 할 수 없고 후방에서 리시브와 토스만 할 수 있는 수비전담수를 가리킵니다. 같은 팀이지만 리베로는 유니폼의 색깔도 다릅니다. 리시브와 토스를 잘하여 공격수들이 공격을 하여 성공하면 그 몫은 리베로보다 공격수에게 돌아 갑니다. 직장에서나 단체에서도 리베로의 역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직장에서는 직급이 낮은 직원들이 궂은 일을 하지만 좋은 상사들은 리베로같이 그 일을 직원 모르게 합니다. 우리 태화산우회에도 리베로와 같이 궂은 일을 알게 모르게 하는 회원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태화산우회를 더욱 사랑합니다.(2015.1.22)
18. 빗방울 (하찮은 일도 감사하고 행복하게)
메마른 사막에 비가 내렸습니다.
빗방울들은 제각기 바다로 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바다에는 친구들도 많고 물고기들과 해초들을 키우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떨어진 빗방울들은 뜨거운 모래를 뚫고 지하로 스며들어
어두운 땅속을 헤치고 계속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빗방울들은 햇빛이 비치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곳은 바다가 아니라 작은 웅덩이였고
실망한 빗방울들은 자기들을 사막에 내려준 구름을 원망했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저 멀리서 낙타를 탄 상인들이 다가와서
물을 마시기도 하고 물통에 물을 긷기도 했습니다.
빗방울들은 무척 기뻤습니다.
비록 바다에는 가지 못했지만 더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바로 오아시스였던 것입니다.
바다로 가고 싶었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여행자들의 목을 축여 주며 기쁨을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 있었고 더 행복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누구나 좋은 직업을 갖고 싶어 하고 명예와
부(富)를 얻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자신을 꼭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우린 기꺼이 그 일을 해야 하고
그럴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해해야 합니다.(2016.1.23)
19. (책읽기의 중요성)
벤 카슨은 신경외과 의사며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 입니다. 그의 개인사는 모든 후보자중에 가장 감동적인데요. 가난한 싱글맘의 아들로 성적도 형편없는 흑인소년이었는데 어느날 어머니는 아들에게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책 두 권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했지요. 그는 이해되는 책이 없어 그림이 많아서 쉬운 자연학습도감 상하권을 6개월동안 읽었습니다. 어느날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암석3개를 들고 암석의 이름을 물었는데 벤 카슨이 맞췄습니다. 그 이후 공부를 열심히 하여 전교1등을 하고 의대에 진학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것은 바로 독서의 힘입니다. 책속에서 길을 찿았습니다. (2016.1.25)
20.(해녀와 같이 숨고르는 시간이 필요)
보통 해녀들은 수심5M에서 약 30초쯤 작업을 하다 물위로 나오는데 필요하다면 수심 20M이상까지 들어가 2분이상을 견딥니다. 그리고 다시 물위로 나올때는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몰아쉬며 휘파람같이 숨을 내쉬는데 그 숨소리를 숨비소리라고 합니다. 해녀들은 그렇게 물속을 들어갔다 나와 숨을 고르고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를 반복합니다. 해녀들이 거친 바다에서의 자맥질 끝에 휘파람같은 숨비소리를 내며 쉬듯 우리도 일상에서 무언가에 몰두하고 난 뒤에는 잠시 숨고르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2016.1.26)
21.(얼굴이 닮은 부부)
오랜시간을 함께 보낸 부부를 보면 얼굴이 닮은 부부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부부가 닮는 이유가 있담니다. 부부가 함께하는 동안 몸짓과 표정을 따라하게 된답니다. 얼굴에도 같은 근육이 발달하게 되고 비슷한 곳에 주름이 생긴다지요. 그래서 얼굴이 전혀 달랐던 두 사람이 닮아보는 것이지요. 함께 웃고 울면서 오랜시간을 보내게 되면 서로가 서로를 닮지 않을 수 없나 봅니다.그래서 부부뿐만이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과도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방의 행복한 표정을 따라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우자나 연인 뿐만 아니라 친구나 동료의 표정을 따라하면 어떨까요.(2016.1.27)
22.<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서 행복합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안방 극장인 대전야구장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입니다. 이기고 있을때도 지고 있을때도 어김없이 울려 퍼집니다. 처음 만들어진 2011년엔 패색이 짙은데도 이 노래가 나오면 한화팬들중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었다는데요. 이제는 이 노래가 패배에 지친 한화팬들에게 치유하는 위로가 되어 노래만 나오면 마냥 행복해하는 것입니다. 한화팬들이 이 노래만 함께 부르면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는것 처럼 우리 태화산우님들도 "산을 오르는 나는 행복합니다"고 구호를 외치며 산을 오르면 어떨까요. 행복바이러스가 산우님 모두에게 전달될 것 입니다.(2016.1.28)
23. (좋은 동기 부여)
우리 인생에서 좋은 동기 부여를 찾는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특정한 자극을 주어 목표하는 행동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삶을 바꾸어주는 동기 부여가 두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두 가지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 인생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라고 합니다. 동기 부여의 두 가지는 사람과 책이랍니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무슨 책을 읽느냐가 삶을 바꿀수 있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는 얘기인데요. 새해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책 읽는 것을 다짐하셨을 분들이 많을 텐데요. 어느덧 이틀이면 새해도 한 달이 됩니다. 새해의 다짐과 계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한 번은 점검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2016.1.29)
24. (좋은 일이 생기도록 노력)
새해가 되면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거야하고 기대를 갖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 해가 다 가도록 별다른것 없이 기대는 기대로 끝내고 맙니다. 미국의 어느작가는 이런 글을 썼습니다. "같은 짓을 되풀이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건 정신 착란이다. 똑 같은 사람 만나고, 똑 같은 생각만 하고 똑 같은 노력만 하면서 우리는 작년과 다를 거다. 그런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병신년 한 달이 지나갑니다. 나를 뒤돌아보며 나 자신이 노력하고 변화를 하여 좋은 일이 생기도록 노력을 하여야 겠습니다.(2016.1.30)
25. (내가 하는 일이 즐거움)
영국의 한 일간지에서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행복해 보일까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1위서 부터 4위까지를 보면 1위는 모래성을 쌓는 어린이, 2위는 아이를 목욕시키는 엄마, 3위는 힘든 수술을 끝낸 의사, 4위는 작품의 완성을 앞두고 콧노래 흥얼거리는 예술가였습니다. 그런데 1위부터 4위까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의 일을 즐거움으로 받아 들인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즐거우면 행복과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여 지기 위하여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으세요.(2016.2.1)
26. (일상의 사물에서 소중함과 고마움)
육십명(六十銘)은 조선 중종때의 학자이며 관료였던 기준(奇遵)이 쓴 글로 일상에서 대하는 60가지의 사물들에 대하여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속에 들어있는 뜻을 캐내어 스스로를 비춤으로서 자기 성찰의 거울로 삼았다고 합니다. 또한 일상의 사물들은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삶의 동반자인 동시에 자신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스승이 되었다 합니다. 기준이 본 60가지의 사물을 보면 울타리. 부엌, 방, 다리, 붓,술잔등입니다.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애용하는 사물과 많이 다르긴 하지만 일상의 사물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일상 사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깨닫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2016.2.2)
젓가락(손일저) 損一箸 -둘이 하나 되는 비결
셋이면 의심이 생겨나니
하나를 덜어 낼 것이요
홀로 있을 때는 벗을 얻어
짝을 이루어야 하리라
만물이 만약 홀로 존재한다면
생성의 이치가 끊어지게 되리니
천지가 교제하여야 온갖 변화가 생겨나고
남녀가 교합하여야 온갖 일들이 일어난다
도를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것은 누가 능히 알리오!
27.(아이의 성장에 부보가 하는 말)
아이의 성장에 부모가 하는 말은 아주 중요한데요. 부모가 아이들에게 해주어아하는 열가지 말이 있습니다. 열가지 내용 가운데 실수를 했을때는 "내가 도와 줄께", 포기하려고 할땐 "한번 더 해봐", 신뢰를 쌓고 싶을땐 "도와 주겠니?", 무언가를 이루었을땐 "정말 잘했어"라고 말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본적인것은 "사랑해"입니다. 사랑한다는 말과 칭찬과 격려의 말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말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런 따듯한 말을 아낌없이 나누면서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가 도와 드릴께요, 정말 잘 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요" 또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 주는것도 아주 중요합니다.(2016.2.3)
28. (세월이 흘러도 아련히 남아있는 나의 꿈들,희망)
롱펠로우의 시 "화살과 노래"에서 시인은 허공을 향해 화살을 쏘고 허공을 향해 노래를 불렀지만 화살은 어디에 떨어졌는지, 노래는 땅에 떨어져 간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의 마지막 구절에 " 세월이 흐른 뒤 고향의 뒷동산 참나무 밑동에서 부러지지 않은 화살을 찾았고,나의 노래는 친구의 가슴속에 숨어 있었다." 고요. 화살과 노래는 어렸을 적에 품었던 동심이며 젊은 날에 가졌던 미래의 희망이겠지요. 나이가 들면서 사라진줄 알았던 그런것 들이 여전히 내곁에 머물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합니다. 모든 세월이 흘러도 아련히 남아있는 나의 꿈들,희망들을 지금 이 순간 그 흔적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2016.2.4)
화살과 노래
나는 허공을 향해 화살을 쏘았으나
화살은 땅에 떨어져 간 곳이 없었다.
빠르게 날아가는 화살의 자취
누가 그 빠름을 따라갈 수 있었으랴.
나는 허공을 향해 노래를 불렀으나
노래는 땅에 떨어져 간 곳이 없었다.
누가 날카롭고도 강한 눈이 있어
날아가는 그 노래 따라갈 수 있었으랴.
세월이 흐른 뒤 고향의 뒷동산 참나무 밑동에
그 화살 부러지지 않은 채 꽂혀 있었고
나의 노래 처음부터 마지막 구절까지
친구의 가슴속에 숨어 있었다.
29. (마주 보고 대화를 한다)
책이 아닌 사람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리빙라이브러리 즉 살아있는 도서관이지요. 덴마크의 사회운동가 로이 에비겔이 2000년 덴마크에서 열린 뮤직 패스티벌에서 창안한 것입니다.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 휴먼라이브러리, 살아있는 도사관, 휴먼북등 다양한 형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데요. 도서관에서 책을 읽듯 사람을 만나 지식을 얻고 신뢰와 소통을 하는것이지요. 그렇습니다 누군가와 마주 보고 대화를 한다는 것은 정말로 필요한 것입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격려나 사랑이 되니깐요. 철학자 러셀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책도 많이 읽고,생각도 많이 했지만 가장 하고 싶고 늘 그리운 것은 대화입니다."(2016.2.5)
30. (매화꽃) 옛사람들은 겨울을 견디어내는 방법 중 매화꽃을 그리면서 봄을 기다렸지요. 한지 위에 여든한 개의 동그라미를 그린 뒤에 방 한쪽에 붙여놓고 추운 겨울날 하루에 하나씩 동그라미 위에 빨간색을 칠하면서 매화꽃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보내다 보면 한 폭의 매화꽃 그림이 완성이 되고 겨울도 다 지나갑니다. 추위에 강한 매화꽃을 그리면서 따뜻한 봄을 기다렸던 것이지요. 베트남에서도 매화꽃과 관련된 풍습이 있는데 설이 다가오고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 지인들에게 매화나무를 선물하는데요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겨울을 잘 지내고 꽃을 피우는 매화처럼 다가오는 봄에도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2016.2.6)
31.클레식이나 팝이나 대중가요가 입밖으로 흥얼거대다 불현듯 유년시절에 불렀던 동요가 잊혀지지도 않고 또렸이 부를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 동요를 다시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 덕분이라고 하죠. 아이들를 키우다 보면 자장가나 놀이로 불러줄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명절 연휴때는 고향가는 길에 찻속에서 동요를 부르는 일는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긴 여행길에 아이들에게 동요를 들려주는 일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2016.2.7 설 전날)
32.자동차를 볼 때, 또는 구입 할 때 가장먼저 무슨생각을 할까요? 각 나라마다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사람은 자유로운 경험이라는 단어를 독일사람은 자동차의 성능에 대하여 생각하고 일본사람들은 경제성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단어를 가장 먼저 떠올릴까요? 우리나라 한 자동차회사에서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는 가족,연인,친구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자동차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는것 이지요. 황금연휴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 가족이나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돌아오시기 바랍니다.(2016.2.10)
33. (마음의 건강응 위해 음악)
몸의 건강에 많은 관심이 있는것과 같이 마음의 건강도 아주 중요합니다.마음이 건강하지 못할때 음악을 듣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직접 악기를 배워서 연주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때는 두드리면 아무래도 마음이 편안해지니깐 타악기를, 마음을 안정시킬려면 숨을 깊게 내쉬어야하기에 호흡이 호흡이 안정되어야 관악기를, 집중력을 높일려고 할때는 예민하고 집중하여야 하니깐 현악기가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음악을 듣는것 뿐만 아니라 악기를 배우는 것도 마음이 즐겁고 건강하게 만든다고 생각됩니다.산우님들 어떤 악기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타악기?, 관악기?, 현악기? (2016.2.11)
34.집중력은 어떤 일에 마음과 정신을 한데 모으는 힘인데요. 공부나 운동이 대표적인 집중력 싸움입니다. 그래서 집중력이 좋아야 성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자문위원이며 미국 뇌과학전문가인 리쳐드 렉스터박사는 "집중하지 않는 시간이 많아지면 걱정과 우울감이 생기게 되고 이런 불편한 정신상태는 다시 우리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했습니다. 벌써 새해는 한 달이 지났고 설날도 지나니 좀 혼란스럽지요. 그래서 걱정도 앞서고 우울감이 스물거리기도 하고요. 해도 바뀌고 설날도 지났으니 운동,독서,취미생활등 뭐든 하나를 선택하여 바짝 집중하여야 겠습니다.그래서 성공한 2016년이 되십시요.(2016.2.12)
35.미국 작가 리처드 칼슨이 쓴 책으로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가 있습니다. 책에서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지 않기 위해 매일 시간 뒤틀기를 했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1년이라고 하는 시간 뒤에도 과연 중요한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당장은 중요하게 생각될지 몰라도 시간이 조금만 흐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많습니다. 그런 것들을 알아보는게 시간 뒤틀리기인데요. 지금 내가 맞닥트린 일은 모두 정말로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버리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에게 물어 보십시오. 지금 내가 한 실수,상대방에대한 섭섭함등 일주일 뒤에 한 달뒤 에 일 년 뒤에 생각이 나는 일인지... (2016.2.13)
36. (거울, 내마음의 거울) 옷가게에도,화장실에도,음식점에도,엘리베이터 안에도 거울은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 가방에는 거울 하나쯤은 담겨 있습니다. 그만큼 거울은 우리 일상생활에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거울이 없는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곳은 카지노입니다. 도박을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도 거울을 보는 순간 본인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지기에 카지노에는 거울이 없답니다. 거울은 지금의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주며 지금 자신의 모습을 봄으로써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게 됩니다. 내 마음 안에도 자신의 삶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을 간직하면 어떨까요?. (2016.2.15)
37. (이해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
시인 정용철이 쓴 "내 인생의 계절"이라는 시에서는 우리의 인생을 일곱개의 계절로 표현 했습니다. 기쁨,희망,열정,사랑,성실,고독,감사의 계절로 나누고 있습니다. 시인의 말처럼 인생이 일곱개의 계절이 있다면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계절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겁니다. 이 시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납니다.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내 인생의 모든 계절이다. 아무리 힘들고 아쉬워도 지나고 보면 모든 계절이 아름다워서 그 날들중에서 단 하루도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일까요. 저는 감사의 계절에 머물고 싶습니다. 이해하고 용서하는 삶을 살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면서요 (2016.2.16)
내 인생의 계절-
내 인생의 제1계절은 기쁨의 계절입니다
그때 세상은 나의 탄생으로 새로운 기쁨을 얻었고
나는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기만 했습니다
그 기쁨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2계절은 희망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날마다 배우고 마음껏 뛰어 놀았습니다
그 희망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3계절은 열정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의 미래는 한없이 밝았고
내 마음은 참으로 높았고 넓었고 순수했습니다
그 푸르른 열정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4계절은 사랑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우정과 사랑을 알았고
이별과 눈물의 의미도 알았습니다
나를 놀랍게 성숙시킨 그 사랑의 계절을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5계절은 성실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가정과 이웃과 직장과 사회를 위해서
나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았습니다.
내 인생의 제6계절은 고독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침묵 속에서 사랑과 진실과
영원에 대한 생각의 기쁨을 쌓아 갈 것입니다
그 독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7계절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그때 나는 모든 욕심과 갈등을 잠재우고
모든 것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므로
내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그 평화로운 감사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내 인생의 모든 계절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아쉬워도 지나고 보면
모든 계절이 아름다워 그 날들 중에서
단 하루도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38. (장점50가지 쓰기)
한 작가가 세미나에 참가했을 때 이런 과제를 받았습니다. 당신의 주변 사람에게 당신의 장점 50가지를 써 달라고 하십시오. 작가는 자신의 장점이 과연 50가지가 있을지 그것을 누구에게 써 달라고 할지 고민을 하다가 아내에게 부탁했지요. 작가는 아내가 적어준 자신의 장점 50가지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게 되는데 나에게도 이런 장점이 있었나 하면서 자신도 몰랐던 장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장점 50가지를 적은 종이를 보물처럼 간직하면서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할 때 꺼내서 본답니다. 50가지가 아니더라도 단 몇 가지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발견해주고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 아닙니까(2016.2.17)
39. (인생을 버티기)
현실은 드라마와는 다릅니다. 어렵고 고된 일을 겪은 주인공이 끝에 가서는 댓가를 얻고, 애틋한 사랑이 어떤 시점에서 신나게 반전이 이루어지고 하는 드라마 같지는 않습니다. 현실은 죽을 만큼 애썼는데도 몰라주고, 많이 힘들었는데도 아루어 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숨이 턱 까지 차 올라도 갈길은 아직 멀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인생은 고릴라와 레스링하는 것과 비슷하다. 당신이 지쳤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릴라가 지쳐야 끝나는 것이다." 그러기에 나보다 강력한 상대를 만나도 끈질기게 또 붙어봐야 되겠습니다. 인생은 힘든 경기라고 생각하고 사는 동안 힘들게 버텨야 합니다.(2016.2.18)
40. (자신의 소신을 갖자)
미국의 철학자이며 목사인 로보트 풀검은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책의 저자입니다. 스테디셀러로 교훈적이고 따뜻한 책이지요. 그에게는 인생을 살면서 굳게 믿고 지켜온 몇 가지 인생 신조가 있습니다. <꿈이 현실보다 강력하고,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며, 희망은 항상 어려움을 극복해 주고, 웃음은 슬픔의 유일한 치료제다>. 보통 소신을 지키는것 보다는 현실과 타협하면서 살기가 쉽죠.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신조,소신이 있다는 것은 무척 멋진 일인데 우리도 일상 속에서 내가 이것만은 꼭 지키겠다 하는 것 하나 쯤은 갖고 있지 않습니까?(2016.2.19)
41.언젠가 독일 신문에 실린 글 이랍니다. 독일 사람들이 세상이 살만하다고 느끼는 이유의 글인데요. 그것은 우편함에서 발견한 편지 한 통, 나른한 오후의 편안한 낮잠,유행이 한참 지난 엄마의 귀걸이, 옛날 일을 생각하다 피식 나오는 작은 웃음 등 이랍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런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이 살만하다고 느끼게 하는 아주 중요한 이유가 되는 것이지요. 누구나 그런 이유 하나쯤은 갖고 있을 텐데요. 우리에게 세상이 살만한 이유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2016.2.20)
42.(정월 보름날, 큰 행복을 느끼자) 우리나라 도자기 가운데 둥글하고 토실한 모양으로 투명한 우윳빛을 띠는 도자기가 있습니다. 마치 보름달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예전에는 집집마다 한 두개씩은 있었다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부터 둥글고 커다란 달을 경이롭게 여겨 왔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서 달의 모양으로 만들어 써 온것이 달항아리입니다. 그 만큼 달은 우리 생활과 무척 밀접 한데요 그 달중 가장 크고 밝게 뜨는 날이 오늘 정월 대보름입니다. 오곡밥과 갖은 나물반찬으로 겨울동안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으시고 견과류 챙기시는 것도 잊지마세요. 우리 고유의 풍습을 즐기면서 일상의 작은 기쁨이 모여 둥근 보름달과 같이 큰 행복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2016.2.22)
43. (개미에게서 배우는 휴식의 중요성)
며칠전 신문에 개미집단을 분석한 내용이 실렸는데요.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개미집단보다 노는 개미가 일정 비율을 유지하는 집단이 더 오래 존속한답니다.일하는 개미들이 지쳐 쉴 때 놀던 개미들이 대신 일해주기 때문인데요. 전체가 열심히 일하는 집단은 구성원 모두가 일제히 피로해져 움직일 수 없게 돼 알을 돌보지 않았고 노는 개미가 있는 집단은 놀던 개미가 대신 일을 시작하였답니다. 인간 조직에서도 단기적인 효율이나 성과만 추구하면 조직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개미들이 보여줬다는 것으로 인간에게도 휴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주는데요. 휴식을 위하여 산을 찾는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2016.2.23)
44. (특별한 날을 기억해주자)
조 지라드는 기네스북이 인정한 세계 최고의 자동차 판매원입니다. 15년간 1만3000대를 팔았다합니다. 그가 성공한 비결은 축하카드라고 합니다. 그는 매달 수 만명에 이르는 고객들의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축하카드를보냈다 합니다. 보낸 카드에는 축하인사와 함께 늘 이런 글이 적혀있었는데 "나는 당신을 좋아합니다"라고요. 그의 이런 행동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전해 주었는데요.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를 건네고 누군가의 특별한 날을 기억해 주는 것은 별일이 아닌것 같지만 기쁨을 선물해 주는 작지만 큰 행동입니다.(2016.2.24)
45. (감탄은 행복)
프랑스의 심라학자이며 심리치료사인 마리 드 엔젤은 감탄에 대하여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감탄하는 것은 모두가 손에 쥘수 있는 행복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갖게되는 더없는 행복 또한 감탄입니다." 90살이 넘은 한 작가는 뺨을 어루 만지는 바람이나 또 친구에게 걸려온 안부 전화에도 큰 감동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리면 어려서, 젊으면 젊어서, 늙으면 늙어서 감탄하고, 감동받고 탄성을 지르며 좋아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다 살맛나는 나이가 되겠지요. 나이가 들어도 삶은 늘 청춘이다는 마음가짐 중요하겠지요. (2016.2.24)
젊음에 미련을 두고 늙음에 맞서기보다 사랑받는 노년으로 지내는 방법이 중요
<살맛나는 나이>
늙는 것과
늙은이가 되는 것은 구분하고 싶다
삶에 대해 침울하고 신랄해지는 날
우리는 늙은이가 되고 만다
늙되, 늙은이가 되지 말라
다시 말해 신랄해지거나 절망에 빠지지 말라
늙되,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삶이 제 작품을 완수하는 걸
새것이 새로운 삶이 솟아나는 걸
막지말라
-마리 드 엔젤-
46. (내가 즐거워하는 일)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그 유명한 책 월든을 썼습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스스로에게 3가지 질문을 던졌는데 "내가 즐거워하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무엇에 행복해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감사하는 일은 무었인가" 소로우는 이 3가지 질문에 대답하므로써 그 날 하루를 즐겁고 긍정적 기분으로 시작했답니다. 질문을 통해서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되면서 혼자 혹은 또 다른 사람들과 보낸 좋은 시간들이 자주 떠올리게 됐답니다. 우리도 가끔은 남이 아닌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내가 즐거워 하는 일은 무엇이고 내가 무엇 때문에 행복해지고 내가 감사하는 일은 무엇인가를요.(2016.2.25)
47.(강박관념을 없에자)
.미국인과 일본인의 사고방식에 대한 글입니다. "미국인들은 목표의 80%에 도달하면 베리 굳, 60%면 굳, 그리고 20~30%면 오케이 이고, 일본인들은 목표의 80%에 이뤄야 오케이, 60%면 반성해야 된다"고 말 한답니다. 일본인들이 100%에 이루어야 성공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완벽하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의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일본인과 같은 사고방식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등만 해야되고 완벽하게 잘 하여야만 하는 틀속에 나를, 상대방을 가둔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 이루지 못하여도 통크게 잘했다고 복돋아 주는것은 분명히 좋은것 입니다.(2016.2.26)
48.(일에 최선을)
항해사는 바람의 방향을 지배할 수는 없지만 돚을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정원사는 꽃을 피고지는 일을 마음대로 할수 없지만 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비를 내리거나 멈추게 할 수는 없으나 우산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내가 원하는 대로 안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불행이다고 여기면 안된답니다. 할수 없는 일에 집착하지 말고 할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한다면 그것이 행복을 느끼는것이 아닐까요
(2016.2.27)
49.누구나 꽃을 보면 아름답다고 표현하는데 그렇다면 꽃이 아름다운 이유가 무었일까요. 누군가는 꽃의 아름다움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목숨을 바쳐서 꽃을 피였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그러면서 꽃이라는 결과물 보다는 꽃을 피우는 과정을 더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사는 것도 꽃을 피우는 과정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을 하는데요 겨울을 겪어야 봄이 오고 추위를 견뎌야 꽃이 피듯이 힘든 시간이 지나면 어김없이 좋은 날이 올것이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하루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2016.2.29)
50.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
이어령 선생님의 시 "나의 작은 집"을 보면 이런 글귀가 나옵니다."내가 지금 떠도는 것은 무엇인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헤매는 것은 무엇인가의 진실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내가 지금 방황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름다움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무엇이든지 쉽게 얻고 쉽게 이룰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것을 이룰수 있는것은 길을 헤매거나 길을 잃거나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인데요. 지금 어떤 무언가 때문에 힘들다면 잘 살고 싶다는 바램이 있는 것이고 결국은 잘 살고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힘들다는 것은 이루고 싶다는 무언가가 있다는 증거이겠지요.(2016.2.29)
내가 지금 떠도는 것은 무엇인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헤매는 것은 무엇인가의 진실을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방황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름다움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오늘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멀리멀리 떠나고 있는 것은
나에게 사랑과 진실과 아름다움이 살고있는 작은 집 하나가 있기 때문이다.
- 이어령 미발표시, "나의 작은 집"에서
51. (한 해에 할일을 정하자)
황무지나 척박한 땅을 일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가꾸고자 하는 땅의 경계를 표시하는 것 입니다. 한 번에 넓은 땅을 일굴 수 없으니깐 어디부터 먼저 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첫 번째 순서입니다. 황무지를 일구는 것처럼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인생이라는 땅 역시 올해 안에, 한달 안에 해야 할 일을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제 오늘부터 시작하는 3월에는 어떤 계획들이 있으십니까. 산우님들 계획하신 대로 계획한 인생의 땅 잘 일구시길 바랍니다.(2016.3.1)
52. (아침을 신선하게)
<우리 인생은 피곤한 저녁 시간이 아니라 선명한 아침 시간처럼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공기에 녹아 있는 신선함과 생명의 풋풋함을 호흡하라. 아침 공기는 불쾌하거나 우울하던 전 날의 기분을 완전히 소멸시키고 새로운 희망의 소리를 들려준다.>위의 글은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아침의 중요성에 대하여 한 말입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아침에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기분이 있지요. 누구나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이 되면 무언가를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드는데요. 수요일 아침입니다. 산우님들도 오늘도 무언가 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세요.(2016.3.2)
53. (오아시스에서 인내심을 갖고 참을성 있게 현실을 )
<아주 아름답고 푸른 오아시스가 있었는데 어느날 황랑한 사막을 홀로 지키던 오아시스는 주위를 둘러보지만 자신과 비슷한 것은 찾아 볼 수 없어 실망하며 자신이 가진 잔디밭과 샘물 그리고 야자수와 덤불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몹시 슬퍼합니다. 그러자 늙은 어머니 사막이 이런말을 건넵니다. 모든것이 사막이 아니라 푸르고 비옥한 들판이었다면 너도 오아시스가 아니었겠지. 오아시스야 너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눈에 뜨이지도 않고 그저 내 몸 한구석 어딘가에 붙어있는 땅에 불과했을 거란다. 그러니 너를 귀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인내심을 갖고 참을성 있게 현실을 받아들여라."> (2016.3.3)
쇼팬하우어가 사람사는 얘기를 오아시스에 빗대어 쓴 짧은 글입니다.
54 . (맹상군 이야기, 사람 다르는 법)
잘 나갈 땐 친한 척하고, 못 나가면 모르는 척하는 사람이 있지요 그런 사람을 보면 참 얄밉고 싫습니다. 그러나 일일이 따지면 내가 더 힘들어집니다.중국 전국시대 권력가인 맹상군이 다시 권좌에 오르자 떠나갔던 빈객들이 슬금슬금 몰려들었습니다.맹상군이 그들에게 크게 욕보이겠다고 하자 참모인 풍환이 정중히 말했습니다. "아침시장에 모여든 사람이 저녁에 흩어지는건 날이 저무는 것이 싫어서가 아니라 날이 저물면 원했던 물건이 시장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잘나면 모이고, 아니면 떠나고 하는것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맹상군께서 원망은 들겠지만 물리치지는 마십시요.예전과 마찬가지로 빈객들을 맞이하십시요"(2016.3.4)
55. (정직한 사람이 성공)
프랑스 루이14세때 재무장관이었던 콜베르는 청년시절 포목점 점원으로 일했습니다. 어느날 어느 은행가에게 옷을 팔았는데 값을 잘못알아 옷값을 두 배 받았습니다. 그는 주인의 만류에도 호텔로 찾아가 사과하고 돈을 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이 없게도 그 일을 꾀씸하게 여긴 주인은 그를 해고 했는데 그 사실을 안 은행가가 콜베르를 채용했고 덕분에 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화를 복으로 바꾼 경우지만 요행으로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정직함이 그의 인생을 바뀐거지요. 콜베르처럼 정직한 사람이 성공하는 그런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2016.3.5)
56. (작지만 확실한 행복)
나에게 느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어떤것이 있을까 꼽아 보신 적이 있었을 겁니다. 일본작가 무라까미 하루끼는 작은 행복에 대해 얘기했는데요 "산뜻한 면 냄새가 나는 흰 와아셔츠를 머리부터 뒤집어 쓸때" 그런 기분이 든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은 각자의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크다,작다고 비교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산뜻한 옷에서도, 갓 지은 밥 한 술에서도 행복을 느낄수 있는것 이니까요. 남들이 보기에 보잘것 없을 지라도 나에게 작지만 행복을 느끼는것이 어떤것이 있었는지를 떠오르면서 오늘을 시작해 보세요.
(2016.3.5)
57.(빈틈, 완벽함은 없다)
이란에는 "페르시아의 흠"이라는 카펫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카펫에 일부러 흠을 남겨놓은 카펫입니다. 인디언들 에게는 "영혼의 구슬"이 있는데 구슬 목걸이를 만들때 흠이 있는 구슬 하나를 꿰서 만듭니다. 그런데 "페르시아의 흠"과 "영혼의 구슬" 두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무엇도 완벽한 것이 없다는 어떤 지혜의 상징입니다. 세상엔 완벽한 것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완벽함을 얘기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자신의 빈틈을 알기때문이기도 하고 아니면 상대방의 빈틈을 채워주고 싶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빈틈은 결점이 아니라 더 나은 내가 되고 서로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는것이겠죠.(2016.3.7)
58. (따뜻한 말의 힘)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한 부족은 그들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어리거나 덜 깨인 사람들을 깨우쳐 이끌어 주는것으로 알려 졌는데요. 누구든 규범에 어긋나는 일을 했을때 일단 잘못한 사람을 마을 중앙의 한 복판에 세운 뒤에 모든 마을 사람들이 모여들여 한 명씩 돌아가면서 잘못한 그를 욕하가나 꾸짖지 않고 다정하고 따뜻한 말을 건네준답니다."당신은 착해요" "당신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등 칭찬과 감사의 말들로 잘못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뉘우치게 한답니다. 따뜻한 말의 힘이 크다는것을 느끼는데요. 우리도 우리 주위에 모든 분들께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너면 세상은 더욱 밝아질 것 입니다. (2016.3.8)
59. (마리아 몬테소리는 살기 위하여는?)
마리아 몬테소리는 이탈리아 최초의 여의사이면서 아동 교육가로 아동
60. (쇼펜하우어, 하루를 일생으로 간주하라)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책 "쇼펜하우어 인생특강"중 "하루를 일생으로 간주하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는 매일매일 주어지는 하루하루를 작은 일생과 같은 마음으로 살았다는데요. 하루라는 작은 일생을 이렇게 봤습니다. 매일 잠에서 깨어나는 것은 탄생, 시원한 아침을 맞는것은 청년기, 그리고 저녁에 잠자리에 드는것은 하루의 황혼기라고 했습니다. 하루를 작은 일생으로 여긴다면 그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좀더 열심히, 좀더 재미있고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시간 잠에서 깨어나 탄생의 시기를 지나 아침을 맞이 하였습니다. 청년기를 만끽하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을 시작하세요.(2016.3.10)
61. (즐겁고, 행복한 사람이 되자)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 있으려면 나에게 사랑이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려면 먼저 나에게 희망과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는 얘기했습니다. "인간은 모두 감정의 끈으로 되어있다"고요.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을 행복해 줄 수 있습니다. 내가 기쁘지 않은데 어떻게 누군가를 기쁘게 해줄 수 있겠습니까. 주변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사람이 되어서 좋은 기운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줘야 되겠습니다.(2016.3.11)
62. (바둑이야기)
요즘 세간의 화제는 총선보다도 세계 최강 이세돌 9단과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바둑 대국입니다. 바둑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다" 는 말이 있지요. <어떤 이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우연히 동굴 안에서 두 노인이 바둑 두는 것을 보고 그 곁에서 구경하였는데,너무 재미가 있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저녁 무렵 이었습니다. 돌아가려고 도끼를 보니 도낏자루가 썩어 있었기에 이상 하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마을에 와 보니,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떤 노인에게 "아무개의 집이 어디요?" 고 물으니 "저의 증조부의 함자입니다">고 답했다.(2016.3.12)
63. 공간과 장소의 단어는 비슷한것 같지만 많이 다릅니다. 공간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곳, 장소는 어떤 일이나 사건이 이루어지거나 일어난 곳을 뜻합니다. 어떤 인상적이었던 사건이나 감정을 떠올려보면 빈 공간보다는 특별한 장소가 관련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우리의 삶은 장소 만들기의 과정이라고도 하는데요. 그런 특별한 장소가 많을수록 행복하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언제든지 돌아가고 싶고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좋은 장소 어떤곳이 있을까요. (2016.3.13)
64. 화이트데이’로 알려져 있는 3월 14일이 미국 과학계에서는 ‘파이데이’라고 불립니다.파이데이는 1988년 미국의 물리학자 래리 쇼(Larry Shaw)의 주도로 처음 기념행사를 가진 이후 미국 과학계를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 미 하원은 2009년에 3월 14일을 파이데이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지요. 3월 14일이 원의 둘레와 지름 간의 비율을 나타내는 원주율(π· Pi)의 처음 3자리와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음식 이름인 파이(Pie)와 원주율 기호 파이(pi)의 영어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파이 식사는 '파이 데이'를 기념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내가 좋은 사람에게 사탕도 전하며 한끼의 식사는 파이로 해보세요(2016,.3.14)
65. (봄, 두근두근 소리)
세상에 수많은 소리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소리가 있을 겁니다. 수필가 송광성은 "아름다운 소리들"에서 특히 사람의 소리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파바로티의 패기찬 목소리, 휘트니 휴스톤의 소나기 같은 목소리 특히 애수 어린 나나무수꾸리의 목소리와 케니지의 색소폰 소리를 들으면 내 나이를 잊는다>고 하였습니다. 청각은 시각보다 감성적이어서 우리의 마음에 호소하는 힘이 크다고 하지요. 그래서 어떤 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움직이거나 특별한 감정이 생긴다는데요. 나의 마음에 파동을 일으키는 소리가 분명히 있겠지요. 지금 봄이 오는 소리에 마음이 두근두근하지 않습니까?(2016.3.15)
66. ( 독일의 시인 베르톨트 브레이트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하는 것)
독일의 시인 베르톨트 브레이트는 사랑하는 사람으로 부터 당신이 필요합니다라는 말을 들었을때 시인은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는 정신 차리고 길을 걷습니다. 빗방울까지도 두려워 하면서...> 다른 것도 아닌 빗방울까지도 두려워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아마도 나를 필요로하는 사람을 위해서 작은 것도 조심하겠다는 의미이겠지요. 나의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는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하는 것, 우리가 모두 지켜야할 약속이겠지요. 소중한 산우님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위하여는 산으로 달려가야 한다는 것 알고 계시지요? 92016.3.16)
<살아 남은 자의 슬픔>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 보다 오래 살아 남았다
그러나 지난 밤 꿈속에서
그들이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강한자는 살아 남는다'
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
-베르톨트 브레이트-
67.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 mother, passion, smile, love
영국의 한 문화협회에서 세계 각국의 4만명에게 가장 아름다운 영어 단어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습니다. 첫째는 mother 어머니가 뽐혔고, 두번째는 passion 열정이고, 세번째는 smile 미소, 네번째는 love 사랑이 뽐혔다고 합니다. 뽐힌 단어들은 영어 단어 뿐만 아니라 우리말로 하여도 어머니, 열정, 미소, 사랑 모두가 아름답고 멋진 단어들 입니다. 이 단어들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단어는 어떤것 일까요? (2016.3.17)
68. (좌절을 극복한 운동선수) 최근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스타는 누구인가에 대하여 설문 조사를 하였는데 1위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2위는 홈런왕 베이브 루스, 3위는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였습니다. 그런데 세 사람의 공통점은 좌절을 극복하였다는 것입니다. 마이클 조던은 고등학교때 선수 자질이 없다고 팀에서 쫒겨났고 베이브 루스는 홈런 숫자의 두 배에 가까운 1300개의 삼진을 당했고 무하마드 알리는 인종 차별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버리고 선수생활을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별일없이 평탄하게 잘 된 그런 슈퍼스타를 찾기는 쉽지않습니다. 좌절을 성공의 디딤돌로 삼았기에 슈퍼스타가 되었습니다.(2016.3.18)
69. (적극적인 건망증)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 깜박깜박할 때가 있습니다. 무언가를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곧잘 잊어버릴 때가 있는데요. 보통은 건망증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건망증에 대한 걱정도 생기는데 철학자 니체는 적극적인 건망증을 가져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한동안 의식의 문을 닫고 여러 가지 생각에 동요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것을 담을 공간을 마련하는 것. 그것이 니체가 말하는 적극적인 건망증인데요. 결국 정신적인 질서와 휴식의 관리가 바로 건망증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림으로써 고민을 날려 버릴 수 있고 또 자신감을, 희망을, 즐거움을 새롭게 가질 수도 있겠지요.(2016.3.19)
70. (봄맞이) 책상정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로 "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 사람의 말과 책상을 보면된다", "책상 지저분한 사람에겐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는다. 내가 맡긴 일도 책상 어딘가엔 쳐박혀 있을 것이다."등이 있습니다. 미국의 석유 재벌 록펠러는 책상 위에 깔개와 펜, 잉크, 연필만 놓았다지요.미국의 심리학자 캐서린 타깃도 공감된 얘기를 했는데요. "난잡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하고 숨이 차게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머리와 어깨에 통증이 생겨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므로 주변 사람에게 짜증이나 화를 내기도 쉽다." 책상부터 싹 치우시고 봄을 맞이 하며 상큼한 월요일을 시작해 보세요.(2016.3.21)
71.청천세심(淸泉洗心)이란 맑은 샘에 마음을 씻는다는 뜻이니, 허유(許由)는 요순시대에 품덕(品德)이 고상하고, 재주가 있고, 지혜(智慧)뛰어난 현인(賢人)입니다. 태평성대를 이룬 요임금은 허유가 자신보다 뛰어남을 알고 왕의 자리를 양보하였으나 허유는 내가 왕이 되어도 지금보다 더 낳을게 없다면서 '기산'으로 들어가 은거하였습니다. 요임금이 다시 찾아와 그럼 9개주의 장관이라도 맡아 달라고 부탁하였으나 또 거절하고 허유는 귀가 더러워 졌다고 양수 유역에 나가 귀를 씻지요. 그때 허유의 친구 소부가 소를 몰고 와 물을 먹이려다 위에서 귀를 씻는 허유를 보고 영수의 물이 오염되었으니 소에게 먹일 수 없다고 소를 끌고 맑은 물을 찾아 갔다고 고 합니다.
무양(無恙)은 몸에 병이나 탈이 없다는 뜻으로 전국책(戰國策) 제책(齊策)편을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齊나라 왕이 조趙나라의 위태후威太后에게 사신을 보내 문안인사를
전하도록 했습니다. 사신을 맞이항 위태후는왕의 사신을 보기도 전에 제나라 사신에게 물었습니다.
"해도 무양한가(歲亦無恙耶), 백성들도 무양한가(民亦無恙耶), 왕도 무양한가(王亦無恙耶).”
여기서 해가 무양하냐는 말은 기후가 농사짓기에 알맞게 좋으냐고 물은 것인데 이를깨닫지 못한 제의 사신은
"나라에는 왕이 첫째이므로 왕의 안부를 먼저 묻고 그 다음에 백성의 안부를 묻는 것이 옳지않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위태후는 "풍년이 들어야 백성들의 생활이 편안할 수 있고, 백성들이 편안해야
왕이 그들을 잘 다스릴 수 있으므로 그 근본부터 묻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하며 시신을 타일렀습니다.
그 후로 세상 사람들이 국가간의 외교적 문안 인사에는 해와 백성, 임금의 3무양으로
인사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오늘 날에는 무양대신 무고(無故)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2016.3.21 산길풍경)
72. (도보 여행가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믿음)
"나는 걷는다"는 프랑스 도보 여행가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쓴 책입니다. 그는 이스탄불에서 시안에 이르는 12,000Km에 가까운 실크로드를 4년에 걸쳐 도보 횡단을 했습니다. 그가 걷게된 이유는 30여년간 기자생활을 마친뒤 아내의 죽음과 고독이 찾아 왔습니다. 그러나 61세에 선택한 길이 걷기였습니다. 미친듯이... 그러면서 그가 걸으면서 썼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계적인 도보여행가로 유명해졌습니다. 주변에서 의아해 하던 그의 선택이 오히려 그에게 또 다른 인생의 길을 열어 주었는데요. 막다른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반듯이 새로운 길이 열릴거라는 믿음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2016.3.22)
73. 나만의 장서표(藏書票)를 만들자
장서표(藏書票)는 자신의 책을 식별하기 위해 책의 뒷면이나 면지에 부착하는 표식인데요. 보통 5~6센티의 크기로 책 주인의 이름이나 이미지를 담은 글자와 그림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요즈음은 우리가 잘 아는 작가들에게도 그들 자신만의 장서표가 있는데 고은 시인은 수닭이, 시인 안도현은 귀신고래의 그림이, 한비야 작가는 지구본위를 걷는 작은 발이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도 학창시절에 장서표라기 보다는 책을 잃어버리질 않으려고 교과서나 책 한쪽에 내 이름이나 좋아하는 문구를 적어본적이 있지요. 만약에 지금의 나를 나타낸다면 어떤 글과 그림으로 장식표를 만들까요.(2016.3.23)
74. 무장해제를 시킬수 있는 나만의 능력
항복한 군인,포로등에 대하여 무기를 강제로 빼앗아 싸움을 할 수 없게 하는 일을 무장해제라고 합니다. 군대에서 많이 쓰는 말이지만 종종 평상시에도 쓸때가 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 기뻤을 때, 사랑스런 아기의 미소를 봤을 때, 멋진 풍경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을 때 보통 무장해제된 상태라고 합니다. 무장해제란 단어는 사실 낭망적인 말은 아니지만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상대방을 무장해제 시킬수 있는 나만의 특별한 능력은 어떤것이 있을까요(2016.3.24)
75. 웃음
웃음과 하품에는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지요. 특히 웃음은 한 집단의 구성원들을 결속시키는 강한 접착제라고 합니다. 전염성이 강한것이 웃음입니다. 웃움은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어 줍니다. 또 웃음이 가져다 주는 유쾌함은 삶에 대한 만족까지 높여 줍니다. 한번 웃으면 신체의 650개 근육 중 231개, 얼굴 근육 80개 중 15개가 움직여 에어로빅을 5분 동안 하는 것과 같다고 하며 또 하루 15초만 웃어도 이틀을 더 산다는 연구 결과도 있구요. 웃을 때마다 산소 공급이 2배로 증가해 혈액순환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오늘 여러분은 몇 번을 웃으시겠습니까? 일부러라도 웃으시기 바랍니다.하하하 (2016.3.25)
76."유혹에 흔들리지 마라"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주로 많이하는 충고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경험과 노련함으로 유혹을 줄일 수 있지만 어릴땐 유혹에 쉽게 마음을 주고 동요하고 끌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과연 좋기만 할까요. 미국의 코미디언 조이 애덤스가 말했습니다. "유혹을 어떻게 피할지 걱정하지 말라, 나이가 들면 유혹이 당신을 피할 것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들 중에 "난 됐어" "다 알아" "해 봤어" "별거 있겠어" 이런 말은 삼가해야 할것입니다. 그럼 정말 별로인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2016.3.26)
77. 문제 해결을 위한 세가지 질문
살다가 어떤 문제가 생겼을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지 하면서 여러가지 고민을 합니다. 그런데 먼저 스스로에게 3가지 질문을 던져보라는 것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나는 무엇을 읽을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누구에게 물을 수 있는가?라고 말입니다. 그러니까 문제가 생겼을때 스스로에게 먼저 3가지 질문을 던진다는 것은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는 뜻입니다. 어떤 고민이나 걱정이 있다면 자신과 먼저 대화를 하여보십시요.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읽을 수 있는가, 나는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까 (2016.3.27)
78. 고대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의 시 마지막 구절. 그 시에서 유래된 말이 "카르페 디엠(Carpe Diem)
"먼 미래의 욕심을 가까운 내일의 희망으로 바꾸게나. -중 략- 오늘을 붙잡게,미래에 최소한의 기대를 걸면서" 고대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의 시 마지막 구절입니다. 그 시에서 유래된 말이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제를 즐겨라"입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주인공 키딩선생이 학생들에게 외쳐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흐르는 시간 속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과거나 미래 보다는 현제에 충실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카르페 디엠 그러니깐 오늘을 즐기며 이 순간을 확실하게 살아야 지나고도 후회가 없을겁니다. 태화산우님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즐기십시요. 카르페 디엠!!! (2016.3.28)
-현제를 즐겨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
"신들이 그대, 혹은 나에게 무슨 운명을 줄 것인지 알려고 하지 말게나 레우코노에여,
미래가 무엇이든간에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을 견디는 것이 훨씬 휼륭한 것이라네.
신께서 너에게 더 많은 겨울을 나게 해주시거나, 혹은 이것이 일생의 마지막 겨울이거나,
현명하게 살게나, 진실되게 살게나.
포도주를 줄이고 먼 미래의 욕심을 가까운 내일의 희망으로 바꾸게나.
지금 우리가 말하는 동안에도, 질투하는 사간은 이미 흘러갔을 것이라네.
오늘을 붙잡게, 미래에 최소한의 기대를 걸면서!"
<고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의 시>
79. 고갱의 삶, 의지가 한계에 이르기 까지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인 폴 고갱의 삶은 어린시절부터 역경의 연속이었습니다. 고갱이 1세때 패루로 망명중 아버지는 배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고, 17살때 에는 배의 선원이었으며, 증권거래소에 취직을 했는데 증권거래소의 붕괴로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그후 화가가 되겠다고 하니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을 갔지요. 그후 타이티섬으로 가서 평생 원주민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지요. 전시회를 열였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그의 작품은 살아생전에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파란만장한 인생이었지만 폴 고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당신의 의지가 한계에 이르기 까지 살아보지 않았다면 삶이란 의미가 없다." (2016.3.29)
80. 엔돌핀, 다이드로핀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우리 몸에서 엔돌핀을 내보냅니다. 흔히 웃을때나, 사랑할때 분비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극심한 고통을 느낄때 분비가 되서 통증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엔돌핀보다 무려 4천배의 효과를 지닌 기적의 항체 호르몬은 '다이드로핀'입니다. 다이드로핀은 심장이 멎을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을때, 좋은 글을 읽고 감동을 받았을때,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의 선율에 빠졌을때 우리몸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무언가로부터 받는 감동은 우리 몸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인데요.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평소 생활속에서 감동을 느끼고 감사함을 찾아야겠습니다.(2016.3.30)
81.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해볼 필요
가끔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짜증을내고 충분히 참을 수도 있는데 화를 낼때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 문제를 큰 문제로 느꼈기 때문인데요. 그럴땐 한 걸음 물러서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설가 박범신의 글을 생각해 보세요. "히말리야에 가면 삶은 티끌입니다. 티끌같은 이 삶속에서 우리가 목숨을 걸다시피 하는 것은 사실은 얼마나 하찮은 욕망인가. 그것을 깨닫지 않고 얻을 수 있는 행복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016.3.31
82. "왼손을 위한 피아노협주곡"결핍과 소외를 딛고 꿈을 향해 나갈 때 사랑이 더해진다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작품 가운데 "왼손을 위한 피아노협주곡"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인 파울 비트겐슈타인을 위한 곡입니다. 비트겐슈타인은 1차 대전 때 전쟁터에서 오른팔을 잃고 나서 모리스 라벨에게 왼손으로만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곡을 부탁하였고 그래서 곡이 만들어졌는데 왼손으로만 연주를 하여도 부족함이 없어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 손이 없는 결핍이 오히려 새로운 꿈을 갖는 원동력이 되었는데 두 음악가는 그들이 만든 음악으로 우리에게 이런 말을 하고 있는듯합니다. 결핍과 소외를 딛고 꿈을 향해 나갈 때 사랑이 더해지며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진다고요. (2016.4.1)
83. 경험한 것이 신비의 돌
사하라사막에 사는 한 부족은 아이들이 십대가 되면 어른들과 함께 사막의 중심부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켜줄 신비의 돌을 찾아오는게 목적입니다. 그리고 모래폭풍과 폭염, 혹한등 위험한 일들을 견뎌내고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목적지에는 아이들이 기대하던 신비의 돌은 없습니다. 실망한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힘든 여행 과정에서 너희들이 경험한 것이 신비의 돌이란다. 앞으로 너희들은 어떤 고난이 와도 자신과 가족을 지킬수 있는 능력이 생긴거란다."(2016.4.2)
84. 잘못된것이다 싶으면 한 번에 뚝 끊어야 합니다
맹자 등문공장구하(滕文公章句下)에 나온 말입니다.대영지가 말했다 " 세금을 십분의 일을 받는 제도와 관문과 시장의 세금징수 철폐는 지금 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세금을 가벼이 해주고 내년까지 기다려 그 후에 세금징수를 철폐하는 것이 어떨까요?" 맹자가 말했다.< "어떤 사람이 매일 그 이웃의 닭을 훔치는데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이런 일은 군자의 도가 아니오.그러자 그가 말하기를 닭 훔치는 것을 좀 줄여 한달에 한마리만 훔치고 내년에 그만 두도록 하겠네." 의롭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면 빨리 그만두어야지 어떻게 내년까지 기다리겠습니까? > 그렇습니다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잘못된것이다 싶으면 한 번에 뚝 끊어야 합니다.(2016.4.4.)
85. 열정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최대의 선물은 포기를 잊게 만들어 주는것
열정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최대의 선물은 포기를 잊게 만들어 주는것 입니다. 그래서 열정을 가져야 성공을 한다합니다. 열정은 뜬금없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열정을 일깨워주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는데요. 스타벅스를 만든 하워드 슐츠의 성공비결은 최고의 커피를 팔겠다는 열정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은 당신을 뜨겁게 하는것이 무엇인가의 질문에 "나를 뜨겁게 깨워주는 것은 언제나 이야기이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면 나는 늘 흥분하고 그때 다시 아이가 되곤한다"고요. 그렇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시큰둥하고 별 감흥이 없다. 계속 그런식이라면 열정은 점점 멀어질 뿐입니다.(2016.4.5)
86. 호감효과
누군가에게서 뱓은 어떤 부분적인 인상이 다른 일에서도 계속 작용하게 되는것을 호감효과라고 합니다. 첫인상은 호감효과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데요. 한 심리학자에 따르면 첫인상은 3가지로 구분되는데 겉모습의 비중은 55%, 목소리의 비중은 38%, 말하는 내용의 비중은 7%라고 합니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두번째 요소가 목소리인데요 목소리자체에 상당한 정보가 담겨있기 때문이랍니다. 부드럽고 친절한 목소리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많은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드는 그런 목소리로 아침 출근인사를 나눠보세요."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2016.4.6)
87."진실의 화살을 쏠때는 화살촉에 꿀을 묻혀라."아랍의 속담입니다
솔직히 대놓고 내 잘못을 팍팍 말해주는 사람을 대하면 겉으로는 고맙고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가슴속으로는 묘하게 섭섭함을 느낍니다. "진실의 화살을 쏠때는 화살촉에 꿀을 묻혀라."아랍의 속담입니다. 진실은 날카로워야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쓰고 아프면 아예 거부하고 회피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쉽게 기분이 상한다는데요.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같은 말이라도 에둘러서 말을 하는 사람이 고맙습니다. 물론 화살끝의 진실은 모르고 그 꿀만 반기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지는 말아겠지요.(2016.4.7)
88. 자유인으로 돌아와 내놓은 첫 번째 책 유시민의 "어떻게 살것인가"중에서 일부를 옮겨 봅니다. <상처받지 않는 삶은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야 행복한것도 아니다. 누구나 다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하는 일은 세상의 그 어떤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딛쳐도 치명상을 입지 않을 내면의 힘, 상처받아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정신적 정서적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그 힘과 능력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 사는 방법을 스스로 찾으려는 의지에서 나온다.그렇게 자신의 인격적 존엄과 인생의 품격을 지켜가려고 분투하는 사람만이 타인의 위로를 받아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 타인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다.>(2016.4.8)
89. 봄, 사랑의 하늘을 바라보자
<좋은 일기이다. 구름 한 점 없는 - 우리'사람'으로서는 감히 접근치 못할 위엄을 가지고 높이서 우리 조그만 사람을 비웃는 듯이 내려다 보는 그런 교만한 하늘이 아니고, 가장 우리 사람의 이해자인 듯이, 낮게 뭉글뭉글 엉기는 분홍빛 구름으로써,우리와 서로 손목을 잡자는, 그런 하늘, 사랑의 하늘이다. 이 날은 삼월 삼질, 대동강에 첫 뱃놀이를 하는 날, 대동강을 향한 모란봉 기슭, 새파랗게 돋아나는 풀위에 뒹굴고 있었다.> 김동인의 "배따라기"에 나오는 첫 글입니다. 마침 오늘이 삼월 삼질입니다. 쾌쾌한 도심을 벗어나 배따라기의 주인공처럼 풀위에 누워 사랑의 하늘을 바라보며 봄을 맞이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2016.4.9)
90. 별일 없지의 두 가지 뜻
누군가에게 오랜만에 안부를 보낼때 보통 "별일없지"하고 묻습니다. 별일이 없다는 인사는 두 가지로 풀이 되는데요. 대부분은 안 좋은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고요 또 하나는 특별한 일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묻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다보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런 별일이 없는 그래서 약간은 지루한 일상이 사실은 얼마나 감사한 것 인지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별일이 없냐고 물어 봐주는 사람이 내곁에 있다는 것도 또한 감사한 일이지요. 오늘은 지인들에게 안부를 한번 물어보세요"별일 없지요"(2016.4.11)
91. 어차피 할 일이라면 빨리 처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일본의 경영 컨설턴트인 혼다 켄이 여러 계층의 사람들에게 설문지를 보냈는데 답변 속도가 빠른 사람들은 소위 사회에서 잘 나가간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어쩌면 사회에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설문조사에 응답을 늦게 했을 것 같지만, 예상과 달리 빨리 응답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은 이런 마음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할 일이라면 빨리 처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어차피 할 일이라면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면서 미룰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요. 지금 당장 해버리면 다른 일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6.4.12)
92. 말버릇, 호감 받는 대화의 요령이 필요
말하는 사람의 고유한 언어습관이나 말할 때마다 나타나는 일정한 버릇을 말버릇이라고 합니다. 습관성 표현법입니다. 버릇이기 때문에 무의식 중에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는데요. 이러한 표현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가나 반발심을 품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버릇이 지니치다 보면 상대방에게 괴롭힘이나 정신적 고통도 주기 때문에 지탄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람을 알고 인생을 알아 가려면 우선 상대방에게 호감 받는 대화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현대는 소통의 시대입니다. 직장이나 친구, 가정에 꼭 필요한 대화 솜씨를 맞추어 현명한 이야기꾼이 되어보세요.(2016.4.13)
93. 벗 이란, 친구란?
맹자의 제자인 만장(萬章)이 스승에게 벗(友)에 대한 질문에 맹자는 "나이를 따지지 말고" 지위를 따지지 말고, 형제를 따지지 말고 벗을 사귀어야 한다"고 하면서 진나라 왕 평공과 친구 해당(亥唐)의 예를 들었습니다. "진나라 평공은 해당이 들어오라면 들어가고, 앉으라 하면 앉고, 먹으라 하면 먹고, 비록 천한 밥과 나물국이라도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고 했습니다. 한 나라의 군주가 백성과 동등한 위치로 친구를 대했다는 것은 군주시대에 대단한 일입니다. 우리 태화산우회도 산행을 하면서 "산"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나이나 사회적 지위를 떠나 모두가 벗이 됩니다. (2016.4.14)
94. 자기복잡성이 필요, 심신 건강,
심리학에서 자기복잡성이란 일면적 즉 한 가지가 아닌, 다면적 즉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자기복잡성이 강한 사람은 내 직업이 선생이라고 가정했을 때 선생이라는 직업 안에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동호회의 회원으로 어떤 모임의 총무등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자신을 찾습니다.자기복잡성이 낮은 사람은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평상시 감정의 흔들림이 큰 방면, 자기복잡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평소 일어나는 일들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일이 적고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하지요. 높은 자기복잡성은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심신 건강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시켜 준답니다.(2016.4.15)
95.계획을 세웠으면 실천을
옛날 중국 사천성에 두 스님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한 스님이 "이보게 나는 남쪽으로 가서 바다를 보는 게 꿈이라네" 그러자 다른 스님이 "그거 좋지! 그런데 자네 형편에 그게 가능하겠는가?"고 하자 "물통 하나에 밥그릇 하나면 충분하지 않겠는가?고 답합니다." 그러자 다시 이야기합니다. "철없는 소리 나도 며칠전부터 배를 빌려서 남쪽으로 가 볼까 했지만 아직 준비가 끝나지 않았네" 그리고 1년 후 바다를 보겠다던 스님은 바다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잘 다녀왔네 비록 굶주리며 고생은 했지만 결국 도착해서 바다를 실컷 보았다네, 자네는 어찌 되었는가?" "어~나는 아직 준비가 끝나지 않았다네"
꿈만 꾸고 실천을 하지 않으면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계획을 세웠다면 곧바로 실천을 하여야겠지요.
(2016.4.16)
96. 일상의 삶의 지혜를 바둑10계명에서
바둑 둘 때 마음에 새기고 있어야 할 10가지 교훈 즉, "바둑의 10계명" 이 있습니다. 몇가지를 살펴보면 부득탐승 (不得貪勝) 너무 이기려고만 하지 말라. 이기는 것에 집착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됩니다.입계의완 (入界誼緩) 경계를 넘어 들어갈 때는 천천히 행동하라. 내 집만 크게 키우는 방법만 생각하는데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공피고아 (攻彼顧我) 상대방을 공격하고자 할 때는 먼저 나 자신을 한 번 돌아 보라, 잘 살펴 본 후에 공격을 하라는것 입니다. 바둑십계명을 들여다 보면 우리의 인생을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과욕을부리지 말고 신중하고 나를 지키는 것. 우리의 일상에서도 삶의 지혜로 받아들여야 겠습니다.(2016.4.18)
1.부득탐승 (不得貪勝)
너무 이기려고만 하지 말라는 충고입니다.
꼭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것은 뒤집어 말하면 "져서는 안 된다" "지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 자세인데, 이렇게 처음부터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서는 바둑을 활발하게 둘 수가 없는 것입니다.
2.입계의완 (入界誼緩)
경계를 넘어 들어갈 때는 천천히 행동하라는 얘기입니다.
누구나 내 집보다는 남의 집은 커 보이는 법이고, 겉으로는 안그런 척 할지 몰라도 속으로는 내 집만 일방적으로 크게 키우는 방법이 없을까를 연구하기 마련인데, "입계의완"은 바로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3.공피고아 (攻彼顧我)
상대방을 공격하고자 할 때는 먼저 나 자신을 한 번 돌아 보라, 나에 게 약점은 없는지 혹시 반격을 당할 소지는 없는지 등을 일단 잘 살펴 본 후에 공격을 하라는 가르침입니다.
4.기자쟁선 (棄子爭先)
돌 몇 점을 희생시키더라도 선수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하수는 돌을 아끼고 상수는 돌을 버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초심자 일수록 자기 편 돌은 하나라도 죽이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수들은, 초심자가 보기에는 대마 같은데도 필요 에 따라서는 쉽게 버리곤 합니다. 이 말은 사석작전, 즉 버림돌 작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살아가면서도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가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5.사소취대 (捨小取大)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기자쟁선"과 일맥상통하는 말로서 너무도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러나 이게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승부에 몰두하다 보 면, 승부에 집착하다 보면 냉정을 잃게 되고 판단이 흐려지기 쉽습니다. 우리 인생사도 마찬가지겠지요....
6.봉위수기 (逢危須棄)
위기에 처할 경우에는 모름지기 버리라는 것입니다.
곤마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상책입니다만, 바둑을 두다 보면 피차 곤마가 하나 둘, 혹은 그 이상 생기기 마련입니다. 곤마가 생겼을 때는 먼저 그 곤마의 관상을 잘 보아야 합니다. 살아가 는 길이 있다면 살려야 하지만, 도저히 살릴 가망이 없다고 판단이 된다 면, 또 살더라도 여기저기서 대가를 크게 지불해야 할 것처럼 보인다면 될 때는 미련을 두지 말고 과감히 버리는 것이 차선책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7.신물경속 (愼勿輕速)
바둑을 경솔히 빨리 두지 말고 신중히 한수 한수 잘 생각하면서 두라는 말이겠지요.
감각을 훈련하는 데에는 속기로 많은 판을 두어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되지만, 실제 대국에서는 빨리 두어서 좋을 것이 별로 없습니다. 빨리 두다 보면 착각이나 실수가 자주 튀어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의사결정이 빠르면 빠를수록 그에 따른 실수도 뒤따르는 법이죠....
8.동수상응 (動須相應)
행마를 할 때는 모름지기 이쪽저쪽이 서로 연관되게, 서로 호응을 하면서 국세를 내 편에 유리하게 이끌 수 있도록 그런 방향으로 운석하라 는 것이겠죠. 바둑돌은 판 위에 한 번 놓여지면 그 위치는 변경될 수가 없지만, 그 역할은 시시때때로 바뀌어 갑니다. 그래서 바둑은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와 같다고들 하는 것입니다.
9.피강자보 (彼强自保)
상대가 강한 곳에서는 내 편의 돌을 잘 보살피라는 것입니다.
형세가 조금 불리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상대편 병사가 많은 곳에 마구 뛰어들어 간다거나 내 돌에 약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싸움을 벌인다거나 하는 것은 패국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뿐입니다. 생존경쟁에서 패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10.세고취화 (勢孤取和)
상대편 세력 속에서 고립이 되는 경우에는 빨리 안정하는 길을 찾으라는 뜻입니다.
일단 살고 나서야 후일을 도모할수 있는 것입니다. 흡사 조조의 지혜같은.....
97. 대장간 도구로 비교한 생활
쇠를 달구어 온갖 연장을 만드는 대장간이 있습니다. 대장간에서 아주 중요한 것은 망치, 모루, 도가니입니다. 망치는 불을 달군 소를 두드리는 연장이고, 모루는 불에 달군 쇠를 올려놓는 받침용 쇳덩어리이고, 도가니는 쇠붙이를 녹이는 그릇입니다. 이 세 가지를 사람과 비교도 하는데요 살다 보면 힘차게 때리는 망치가 될 때도 있지만 때로는 뜨거운 시련을 참아내는 모루나 도가니가 되어야 될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 무엇이 되든 간에 그 역할에 충실해야 되겠지요. 모루나 도가니가 되어야 할때는 굳세게 견디시고 망치가 되어야 할 때는 용기 있게 부딪쳐야 되겠지요 (2016.4.19)
98. 노력보다 많은 결과를
살면서 한 가지 노력을 해 놓고는 너무 많은 결과를 바랄때가 있지요. 중국 고전 묵자의 <노문(魯問)편>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금이일돈제(今以 一豚祭) 이구백복우귀신(而求百福于鬼神). 노나라의 제사장이 돼지 한 마리로 제사를 드리면서 백가지의 복을 빌었다는 내용인데요. 그에 대해서 묵자는 이런 글을 적었습니다. 「적게 주고 큰 보답을 바라고 있으니 귀신도 받기를 꺼릴 것이다.」사람간의 거래 뿐 아니고 꿈의 성취도 비슷한데요. 한두 번, 혹은 한두 개 찔끔해 놓고 다 한것 처럼 뿌듯해 하면서 왜 되는 게 없냐고 실망하고 원망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자주 있으면 않되겠지요. (2016.4.20)
99. 찰스 디킨스가 상상한 독자의 모습
영국의 유명한 작가 찰스 디킨스는 1년동안 가족들과 함께 여행한 여행기를 "이탈리아의 초상"이라는 에세이로 남겼는데요. 책의 서문에 자신의 책을 읽을 독자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글을 썼습니다. "얼굴빛은 환하며 눈은 생기가 넘치고 코는 거만하지 않고 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얼굴은 밝고 전체적인 표정은 아주 유쾌하다."
작가가 상상했던 독자들의 모습은 그가 바라던 모습이겠지요. 누구나 자신이 애정을 갖고있는 사람이 늘 밝고 유쾌한모습을 갖고 있기를 바라겠지요. 반대로 다른 사람이 나를 떠 올릴때 나의 어떤 표정과 모습을 생각할까요? 이왕에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나를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2016.4.21)
100. 늦게 시작하지만 안 하는 것 보단 낫다
중국 진나라의 왕 평공(平公)이 하루는 맹인이지만 신의 귀(神耳)를 가진 음악가 사광(師曠)에게 "내 나이 70인데 공부를 더 하고 싶지만 이미 늦은 것 같다"고 하자 사광은 말했습니다. "어려서 학문을 좋아하는 것은 태양처럼 선명하고, 청년시절에 학문하는 것은 중천에 떠오르는 태양 같고, 노년에 학문을 하는 것은 촛불을 밝히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태양보다는 작지만 촛불을 밝히고 가는 것이 어둠을 더듬어 가는 것 보다 낫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늘 늦은 게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안 하는 것 보단 백번 낫습니다.(2016.4.22)
101 생각을 줄이자
.생각이 적당하면 지혜를 얻지만 생각이 넘치면 오히려 머릿속은 없던 걱정까지 생기며 복잡해집니다.그래서 생각을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데요. 생각을 줄이는 방법 중 생각하는 시간을 따로 정하거나, 종이에 생각을 적거나, 또 다른 사람에게 기대거나, 스스로에게 그만하고 외치는 것이랍니다. 사실 넘치는 것은 부족함보다 못하지요. 생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해보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생각을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216.4.23)
102. 정약용의 삼근계三勤戒
‘처음에는 힘들어도 일단 뚫고 나면 거침이 없다.’ 어느 소년이, 나는 둔하고 답답하다고 하소연하자 정약용 선생이 이렇게 타이르며 그 유명한 삼근계(三勤戒)를 말했습니다. “그러자면 첫째도 부지런함, 둘째도 셋째도 부지런함이다.” 그러면서 부지런함을 갖추려 마음을 다잡아 딴 곳으로 달아나지 않도꼭 붙들어 매야 한다고 했는데요. 우리도 수시로 실감하죠. ‘이걸 해서 뭘 하겠어. 딴 건 없을까?’ 이렇게 마음이 붕 뜨면 멀쩡히 하던 일도 할 맛이 뚝 떨어집니다. 나의 최대 적은 둔한 머리가 아니라딴 잡념이 많은 생각입니다.(2016.4.25)
103. 사람들과 마음으로 만나야 한다
"사람에게 돌아가라"는 책을 보면 마음의 소통을 강조했는데요. 사는게 힘들다고 느낄때, 뭔가 일이 잘 안 풀릴때 당신은 누구에게 고민을 털어 놓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면서 그 고민을 누구에게 털어 놓아야 할지 또 고민을 한다는 것입니다. 가족,친구,직장동료등 많은 사람들에 둘러 싸여 있어도 사소한 고민하나 털어 놓을데가 없다는 것이지요. 또한 외롭다는 것도 나혼자 말로 위안을 삼으려고 하는데 과연 도움이 될까하고 묻습니다. 어설픈 위로를 방바닥만 긁고 있을게 아니라 당장 방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와 사람들과 마음으로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태화산우회와 함께 산행을 하는 것, 마음을 여는 방법중 하나가 되겠지요.(2016.4.26)
104. 창의적인 생각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즉흥연주란 미리
105. 세상의 틀을 나에게 맞도록 바꾸자
비읍불우(悲泣不遇), 제도가 여러 번 바뀌는 통에 평생 동안 출세할 기회를 얻지 못해 슬피 운다는 뜻으로 후한시대 대학자 왕충의 논형(論衡)에 나오는 글입니다. <한 노인이 통곡을 하기에 그 까닭을 물었더니 백발이 되도록 출세를 못하여 한심해서 그런다오, 젊었을 적엔 글을 배웠소 하지만 그시절은 나이든 사람이 존중 받고 젊은이는 쓰지 않았소 그리고 새로운 임금은 무예를 숭상하여 글을 버리고 무예를 배웠는데 또 다시 임금이 죽고 새 임금은 젊은 사람을 중용하여 나는 이렇게 늙어 버렸다오>. 살면서 늘 세상에 나를 맞추려고 애쓰기보다는 세상의 틀을 나에게 맞도록 바꾸려는 노력과 신념을 지켜야겠지요. (2016.4.28)
논형에 이런 글도 있다. 하로동선(夏爐冬扇)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라는 뜻으로 주로 쓸모없는 말이나 재주를 빗대어 하는 말
106. 기억의 종류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기억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하지요. 장기기억,의미기억,일화기억등 인데요.
사람에게는 보고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동안 저장되고, 자주 회상되는 기억이 있는데 적게는 수 년에서 길게는 평생까지 남는 '섬광기억'입니다.
섬광기억은 일어났던 일을 마치 사진처럼 자세하고 생생하게 떠올리는 것인데요. 인상이 깊었거나 무척 특별한 날에 대한 기억이지요.시간을 초월해서 마치 어제 일처럼 느껴지는 기억들은 사실 우리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기도 합니다.산우님들도 그런 기억이 있으실텐데 어떤 기억이 있으신가요 (2016.4.29)
107. 큰 뜻을 위해서 벽돌 옮기는 일을 반복하다
중국 진나라 때 사람 도간(陶侃)은 언젠가 중원에 진출해 큰일을 하겠다는 꿈을 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태수의 천거로 벼슬길에 오르고 승진을 거듭해 높은 지위에 올라서 편안히 지낼 만도 한데 매일 아침 벽돌 100개를 마당에 내놨다가 저녁이 되면 다시 그 벽돌을 집 안으로 옮겨놓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힘드실 텐데 그 벽돌은 왜 손수 옮기시느라고 애를 쓰십니까?" 사람들이 묻자 도간이 답했습니다." 장차 중원 진출에 큰 뜻을 품었네.그런데 내가 지나치게 편안하게 지낸다면 막상 일할 시기가 와도 아무 일도 해내지 못할까봐 나는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고 있는 것이네." 우리도 너무나 편한 생활에 빠져들면 안되겠지요.(201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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