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잡기(雜記)

기쁜소식이 기다려지는 2월입니다.(2014년)

Bravery-무용- 2014. 2. 1. 09:07

 

태화산우회 산우님!

카페지기 Bravery입니다.

늘 평안함과 행복함이 있으시길 바라며 2월을 엽니다.

 

금년 설날은 1월 마지막 날인 어제 였습니다.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그제 오전부터 짙은 안개속에 겨울 안개비가 내려 계사년을 희미한 안개비속으로 떠나 보냈고 어제는 하늘이 맑고 포근한 날씨에  설날을 푸근하게 맞았습니다. 

기분 좋은 설날 오후 배낭을 매고 소래산으로 향했습니다.

대공원에서 관모산을 거쳐 소래산을 올랐습니다.

거친숨을 내쉬고 싶어 산을 애돌질 않고 800계단이상을 오르는 마의 계단을 쉬지않고 올라 정상에 섰습니다.

물론 한걸음 한걸음 계단을 오를때마다 우리 태화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지요.

  

신정과 설날이 1월 한달에 같이 있어 어수선하고 바쁘게 보냈더니 벌써 2월에 들어섰습니다. 

1월이 지나니 "벌써"라는 말이 2월에 들어서며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고 한달의 시작은 매월 첫 날에 있으며 일년의 시작은 1월에 있습니다.

새해와 설날에 많은 분들과 덕담을 나눌 만큼 나누었겠지요

이제 설날도 지났으니 다시한번 힘차게 새출발을 시작합시다.

 

서양에서는 2월인 February는 라틴어 Februs(정화, 깨끗함)가 그 어원이라 합니다.

라틴어 Februare는 죄를 속죄하다, 정화시키다라는 뜻을 지녔다 합니다.

봄을 알리는 3월을 새롭게 맞이하기 위하여 2월에는 마음을 정화시키자는 의미가 담겨있겠지요.

 

2월의 꽃은 아이리스(Iris)입니다.

꽃말은 "기쁜 소식"

아이리스는 고대 그리스 여러신들의 사절(使節)여신 입니다.

무지개 형태로 지상의 뭇 사람들에게 나타났던 아이리스.

2월의 꽃말같이 한 달 태화산우님들께 사랑과 행복, 건강의 기쁜 소식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아이리스

2월4일은 입춘(立春)입니다.

24절기중 하나로 일년중 봄이 시작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체감으로 느끼는것은 겨울이기에 한겨울에 입춘이란 말을 들으면 마음이 어느듯 포근하여 집니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런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의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을 써서 현관문에 붙여놓고 계절의 봄을 맞을 준비를 하며 마음의 봄도 맞을 준비를 하여 온 가정이 행복가득하기를 바래 보는것은 어떨런지요.

 

2월 산천초목은 사나운 겨울의 매운바람과 싸우고 있겠지만 우리 태화산우회는 겨울 산이 그리워 산행을 멈추지 않습니다.

산우님들의 애정어린 관심에 2014년도 1월 첫 번째 산행인 덕유산 산행은 차량44명 정원이 만원되었고 두 번째 오대산 산행도 30여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태화산우회 임원진은 감사를 드리며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2월 첫째 일요일은 설연휴 마지막 날이기에 교통혼잡이 예상되어 인천의 산, 연수구에 위치한 봉제산, 청량산,노적봉,연경산,문학산,길마산종주를 합니다.

 

2월 셋째 일요일(2월16일)은 칼바람과 상고대의 설산, 소백산으로 연화봉, 비로봉을 갑니다.

 

4월에는 지난해 11월 풍량으로 포기하였던 굴업도 산행을 합니다.

굴업도 신청마감이 2월15일입니다.

꼭 다시 가고싶은 섬이지요.

카페 "산행안내 신청"방을 참조하세요.

 

소백산

 

 

 

 

굴업도

 

 

태화산우회 모든 산우님들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14년 2 월 1 일

태화산우회 카페지기

Bravery 배상

태화산우회는 여러분의 산우회입니다

태화산우회는 사랑입니다 사랑해


                        2

                                                      천 양 희

 

헐벗은 산속 소나무만 푸르디 늘푸른 소나무!

그사이로 까치가 날아다닌다 살아 있는 것들이 이렇게 좋다

이곳에서 내 하루가 다 끝날 것 깉다 사람은 끝이 좋아야...

쌓인 낙엽들 벌써 거름 되었다 누굴위해 날 무릅쓴 적

아! 하늘이 날 내려다 본다 내가 날 내려다 본다 내 몸 끝이

벼랑이다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다 산길도 끝이 있어 주저 앉는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까치는 覺覺覺 깨우친다

언제나 나는 늦게 깨닫는다 늦은 겨울 한줄기 바람이 능선

따라 올라온다 조심할 건 저 늦바람! 지금은 꽃샘바람이

꽃을 시샘하고 있는 중 아마도 立春大吉할

 

 

 

태화산우님들의 2014년1월 정기산행 덕유산, 오대산 사진입니다

 

양지편사람님(덕유산)

 

 

 막둥이 김경식님(덕유산)

 

 

 

 

심부동님(덕유산)

 

 

신공님(덕유산)

 

 

 

양지편사람님(오대산)

 

 

 

 

 

 

세월따리님(오대산)

 

 

빨간모자님(오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