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 657M
에니메이션고-헬기장-정상 3.1Km
정상-유길준묘-월남참전기념탑 3.52Km 총 6.62Km
오늘은 친구들의 모임인 남우회가 열리는 날인데 장소가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옹기꽃게장집으로 모임시간이 6시30분이다.
장소가 검단산 입구에 위치해 있어 검단산을 오르고 참석키로 했다.
연수구청에서 9201번 광역버스를 타고 강남역에 내려 1번출구를 나와 341번 간선버스로 갈아탔다.
집에서 출발하여 2시간40여분 걸려 에니메이션그등학교 즉 검단산입구에 내렸다.
아웃도어점들과 먹거리촌을 지나면 산행이 시작된다.
호국사와 정상갈림길에서 정상방향으로 들어섰다 우측 계곡을 건너 아주 가파르게 50여분을 오르면 헬기장이 나타나고 위로는 정상이 보인다.
헬기장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계단을 오르면 삼거리 능선에 닿는다.
정상은 좌측으로 100M남았고 우측으로는 산곡초교와 수자원공사방향이다.
1시간30여분만에 정상에 도착했다.
헬기장까지 있어 정상은 넓고 사위를 조망하기에도 좋다.
방향별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확인을하며 풍경을 바라본다.
북한산, 도봉산, 남산은 시야가 그리 맑지않아 희미하게 보인다.
동쪽으로 중미산, 유명산, 용문산, 백운봉등 산봉우리들이 이어져 있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팔당댐은 저아래로 내려다 보인다.
남으로는 남한산성 북으로는 예봉산이다.
유길준묘방향(3.52km)으로 내려간다.
수리바위 지점을 지나는데 어떤바위가 수리바위인지 알 수 없다.
눈과 얼음이 녹아 질퍽한 산길을 내려가는 것도 쉽지는 않다.
능선위 유길준묘 세갈래에서 좌측 에니메이션고방향으로 내려간다.
유길준묘까지 내려오면 길이 넓어지고 잣나무가 숲을 이룬다.
해발26M 월남참전기념탑에 내려와 3시간여의 산행을 끝내고 불과 수 십미터 거리에 있는 모임장소 옹기꽃게장집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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