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악휘봉, 덕가산을 다녀와서

Bravery-무용- 2005. 6. 27. 21:40

05년6월26일오전8시40분에 충북괴산 입석마을에 도착.

마을입구에는 깊은 연륜의 노송이 마을를 지키고 있는것이 인상깊었다.

버스에서 내려 간단한 준비를 하고 산행시작.

입석마을를 지나 갈림길에 들어서면서 계속오르막길.

바람한점 없이 오르니 땀은 저절로 온몸에 흘러내리고

약30분 정도 오르다가 잠시 휴식.  일행이 건내준 알로에즙을 마시고 다시 산행시작.

20분정도를 걸으니 은티재고개에 도달하였다.

은티재고개에서 부는 바람은 그야말로 상상할수없는 시원함 땀은 저절로 식고

오히려 추운기 까지 느낄정도였다.

은티재에 이정표는 좌측이 미분봉40분, 우측 악휘봉40분이 표시되여 있었다.

다시 악휘봉을 향하여 산행시작.

능선을 따라 한걸음한걸음 전진. 누가 그럤던가 산행은 신분의 높고낮음이 없다고 걸어야되니깐.

선바위를지나 악휘봉에 도착하니 넓은 바위가 딱 버티고 있다.(제1봉부터 5개의 봉우리가 있느데

제4봉이 주봉이다).

                               (입석바위)

산전체가 기암괴석과 노송 그리고 고사목까지 어우러져 산의 극치를 지니고있다.

정상에서는 속리산으로이어지는 소백산맥, 서는 쌍곡계곡과 군자산, 칠보산,보개산으로

이루어진다.

약20분정도 휴식하고 덕가산(586.8M)을 향하여 산행시작.

이번에는 암석을 밧줄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반복.

오늘 산행의 백미라할수있는 바위타기 대슬랩  너무너무좋았슴.

대슬랩을 지나니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은 칠보산 우리 일행은 덕기산을 향하여 전진.

악휘봉에서 덕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응 그야말로 기묘한 노송들이 줄비하게 늘어서

있는것이 일품이었다.

덕가산에 도착하니 먼저온 일행들은 시원한 얼음맥주마시고

나도한잔 꿀꺽. 내가가지고온 복분자주 한잔씩 권하니 피로끝.

하산하니 오후 2시쯤.

차에서 한잠을자고 여주휴게소에 내리니 장마비를 알리는 빗줄기가 차장을 때리고 있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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