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명 석주건신사비(法名釋周健信士碑)
이종철댁 담장 앞에 세워져 있는 법명 석주건신사비입니다.
신사(信士)는 출가하지 않고 집에서 가정생활을 하면서 재가(在家)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는 남자입니다.
법명 석주건신사비(法名釋周健信士碑)
<속명 완산(完山) 이명주(李命周)로 자(子)는 泰雲, 春伯 손(孫)은 종철(宗哲)
비가 세워진 시기는 소화昭和 16년
일을 맡아 주선하고 처리한 간사(幹事)는 김재택(金載澤)>
위와 같은 내용이 비에 옆면과 뒷면에 세겨져 있습니다.
소화 16년이니깐 1941년이 되지요. 78년이 지난 신사비입니다.
10월 어느 날, 궁금하여 이종철 어른께 신사비에 대하여 여쭈었더니 조부(祖父)라 하시며 일본 사람이 세워줬다고 합니다.
'덕산리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준 선생과 대덕면 덕산1리 어의정(御醫井) (0) | 2019.10.14 |
---|---|
아름다운 집, 방초당(芳艸堂) (0) | 2019.08.30 |
대덕면 덕산 1리는 효(孝)의 마을 (0) | 2019.06.24 |
망덕정(望德亭) (0) | 2019.05.21 |
숭례홍덕(崇禮弘德) (0) | 201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