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살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나 우리 동창들 금년이 지나면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를 넘어서거나 어긋나지 않는다는 종심(從心)의 나이로 접어듭니다. 정동진에 도착, 약 3Km에 이르는 "정동 심곡 바다 부채길"을 걸었습니다. 푸른하늘에 푸른바다는 수평선 끝으로 맞닿아 있고 해안의 모퉁이를 돌때마다 나타나는 기암괴석의 비경을 맛보았던 트레킹은 종심의 나이로 들어서는 길목이었기에 더욱 값졌습니다. 많은 동창들의 후원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기에 감사한 마음을 동창들에게 전하며 춘계등산대회를 준비한 운영진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김재환 홍보부장, 민흥식 총무, 조원복 회장의 각별한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8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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