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롤링, [해리 포터]의 세계를 업그레이드하다. 새롭게 추가한 내용과 더욱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재단장한 해리 포터의 책장! 전 세계 4억 5000만 부 이상 판매, 79개 언어 번역, 8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이라는 기록을 남긴 전설적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의 참고 도서 《신비한 동물 사전》, 《퀴디치의 역사》,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가 새 옷을 입었다. 3권 모두 더욱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일러스트로 본문과 표지를 재단장했으며, 《신비한 동물 사전》은 특별히 새로운 동물 6종과 가상의 저자 뉴트 스캐맨더의 개정판 서문을 새롭게 수록했다. 2016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로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를 창조하며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해리 포터] 세계를 더욱 다채롭게 즐기게 하는 이 책들은 호그와트 마법학교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출 도서(《퀴디치의 역사》), 모든 마법사 가정에서 한 권씩은 소장하고 있는 책(《신비한 동물 사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룬 문자를 번역하고 덤블도어 교수의 유품 중 발견된 해설을 수록한 원고(《음유시인 비들 이야기》)라는 설정으로 해리 포터 팬들을 설레게 한다. J.K. 롤링은 이 3권의 판매 수익금을 자선 단체 코믹 릴리프와 루모스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저자의 뜻깊은 기부로 더욱 의미가 큰 《신비한 동물 사전》, 《퀴디치의 역사》,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를 통해, 새 모습으로 단장한 [해리 포터] 마법 세계의 끝없는 상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자.
조앤 K. 롤링
1965년 7월 영국 웨일스의 시골에서 태어난 작가 조앤 롤링은 딸아이를 데리고 궁핍하게 살아가는 무명의 작가 지망생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상상하기를 좋아했던 조앤 롤링은 다섯 살 때 이미 홍역에 걸린 토끼에 관한 이야기를 썼으며 언제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희한한 사건이나 모험담을 꾸며내어 들려주는 등 일찍부터 소설가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롤링은 엑스터 대학에서 불문학과 고전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웠고 졸업한 뒤에는 국제 사면 위원회에서 임시 직원으로 일하면서 틈틈히 글을 썼다. 1990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직장마저 잃게 되자 포르투칼로 영어강사를 하기 위해 가게 되고 현지 기자와 결혼 딸 제시카를 낳았다. 3년도 되지못해 그 결혼은 파경을 맞고 그녀는 에든버러로 돌아오게 된다.
일자리가 없어 3년여동안 주당 69프랑밖에 되지 않는 생활보조금으로 간신히 살아가야 했던 그녀는 마침내 오래 전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간에서 생각해냈던 해리 포터 이야기를 끝마치기로 결심했다. 미친듯이 글을 써낸 끝에 1996년 6월, 그녀는 마침내 원고를 완성했다. 처음 몇번은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했는데, 저작권 대행업자 크리스토퍼 리틀을 만나게되고 그는 롤링의 책을 블룸스베리 출판사에 팔아주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고아소년 해리 포터가 친척집에 맡겨져 천대받다가 마법 학교에 입학하면서 마법사 세계의 영웅이 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는 환상소설로, 처음에는 출판사로부터 여러차례 거절당하다 서서히 소문이 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고 곧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세계 최우수 아동도서로 선정되었고, 유명한 스마티즈 상을 수상했으며, 많은 호평과 각종 상을 휩쓰는 등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되었다.
후속작인 『해리포터와 비밀의방』, 『아즈카반의 죄수』 3편은 1 년넘게 미국 <뉴욕 타임스> 일반도서 베스트 셀러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였으며 워너 브라더스 영화사에서 1~3편의 영화판권을 샀다. 또한 2003년에 나온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역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100여 개국에 약 2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성경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다.
조앤 롤링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상상에 빠져 비서직에서 두번이나 해고를 당했고...(하략)
2018년 2월 22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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