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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2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Bravery-무용- 2015. 7. 29. 15:55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 너머 편은 이제 그 세계를 넘어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의 영역으로 이어진다. 인문학에 이어 과학과 예술도 필수 지식이 되어가는 지금 이 시대에, 이렇게 어려운 지식의 분야를 쉽게 설명해준다니 뛸 듯이 반갑다. 앞에서 시장과 정부, 보수와 진보, 개인과 전체 등 이분법으로 지식을 구조화했다면, 여기서는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로 지식을 구분해서 보여준다. 단언컨대 이번에는 방대한 지식의 역사가 단순하게 구조화되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다. 어설프게 알고 있었던 철학 상식들, 철학자들, 학창 시절 뭣 모르고 암기했던 과학 지식들, 난해했던 예술 작품들, 막연했던 삶과 죽음 그리고 의식에 관한 문제 등 당신 안에 있던 단편적인 지식들이 드디어 자리를 찾을 것이다. 현실 너머 편까지 아우르고 나면 우리는 진짜 힘 있는 지식인이 될 수 있다.

지식이 단순하게 구조화되는 카타르시스!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에 따라 철학, 과학, 예술, 종교가 단순하게 정리된다. 자연스럽게 지식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고, 삶에 대한 태도를 정할 수 있다. 자, 이제 지적 대화 속에서 타인을 놀라게 할 준비가 되었는가?

화해하기 어려운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고정되고 불변하는 보편적 진리를 찾는 사람과, 그러한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 이 두 종류의 사람들은 철학, 과학, 예술, 종교의 영역을 넘나들며 토론하고 논쟁한다.
우선 절대적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철학에서 절대주의, 과학에서 고전물리학, 예술에서 고전주의, 종교에서 유일신교를 지지한다. 변하지 않는 엄격한 이성과 논리가 우리를 진리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라고 이들은 생각한다.
다음으로 변화하는 상대적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철학에서 상대주의, 과학에서 현대 물리학, 예술에서 낭만주의, 종교에서 다신교를 선호한다. 변화하는 현실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견해의 인정이 우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줄 것이라고 이들은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두 종류의 사람들 외에 진리에 대한 접근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회의주의자들이 있다. 이들의 견해는 오랜 기간 동안 무시되고 억압의 대상이 되어왔다. 다만 현대에 들어서면서 종교와 이성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함께 이들의 견해가 주목받았다. 철학에서 회의주의, 과학에서 과학철학, 예술에서 현대 미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에필로그 중)

그리고 삶과 죽음, 의식을 이해하고 그 신비함에 대해 전율할 준비가 되었는가?

 

0. 진리
- 진리란 무엇인가
: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것
- 진리의 역사
: 자연신에서 포스트모던까지


1. 철학
- 세 가지 중심 개념
: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 고대 철학
: 소피스트,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 중세 철학
: 교부철학, 스콜라철학
- 근대 철학
: 데카르트, 베이컨, 칸트, 니체
- 현대 철학
: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실존주의

2. 과학
- 과학의 역사
: 절대주의에 대한 낙관
- 고대 과학
: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
- 중세 과학
: 과학의 잠복기와 오컴
- 근대 과학
: 갈릴레이의 지동설 그리고 수학적 근거
- 뉴턴
: 존재에서 관계로, 물리학의 확장
- 아인슈타인
: 특수 상대성이론과 일반 상대성이론
- 현대 과학
: 결정되지 않은 우주의 미래
- 과학철학
: 과학은 진보하지 않는다

3. 예술
- 예술의 구분
: 시간의 형식을 따르는 예술과 공간의 형식을 따르는 예술
- 예술적 진리에 대한 입장
: 어떤 그림이 훌륭한가
- 고대 미술
: 그리스 미술, 헬레니즘, 로마 미술


- 중세 미술
: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 로마네스크, 고딕
- 르네상스 미술
: 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로코코
- 초기 근대 미술
: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 후기 근대 미술
: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 현대 미술
: 입체파와 추상미술
- 오늘날의 미술
: 예술의 주체를 흔들다

4. 종교
- 종교라는 진리
: 인간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
- 종교의 구분
: 절대적 유일신교와 상대적 다신교
- 절대적 유일신교
: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
- 상대적 다신교
: 힌두교, 불교, 티베트 불교

5. 신비
- 마지막 여행, 신비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 죽음의 순간
: 임사체험에 대한 연구와 철학적 입장
- 죽음 이후
: 죽음 이후의 네 가지 가능성
- 삶
: 통시적 측면에서의 인생과 공시적 측면에서의 의식
- 의식 :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진짜인가
- 의식 너머의 세계
: 알 수 없고 도달할 수 없는 세계

 

0.진리

원시시대의 신은 자연신, 고대시대의 진리는 신화였다.

우리에게는 신화속의 신들이 문학속에 존재하지만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신은 그들의 세계에 실제 진리로 존재했다.

중세 시대에 와서 진리는 진리다운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유대교나 그리스도교나 이스람에서 등장하는 진리로서의 신은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20쪽

근대에 이르러 진리의 왕자는 이성이 차지한다.

학문의 최종적인 근거를 찾아가보면 결론적으로 수학,물리학,철학의 세가지 학문에 닿는다. 31쪽

1.철학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 이후 사도들에 의해 그리스도교는 점차 유럽 사회로 전파되었다. 초기 그리스도교는 계시적이고 신비적인 측면이 강했는데, 이러한 특성으로 로마제국의 탄압과 다른 문화권의 비판으로 보호받기 어려웠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기독교를 변호하기 위한 이성적인 노력을 했던 사람들을 "교부"라고 부르고 그들이 만든 이념을 "교부철학"이라 한다.

실제로 지금의 그리스도교의 사상은 플라톤의 절대주의와 유사하다. 예를 들어 신플라톤주의의 '일자'는 그리스도교의'하느님'에 해당되고 플라톤의 '이데아 세계'는 그리스도교의 '천국'에 해당된다. 플라톤 사상에서 완전한 이데아 세계와 불완전한 현상 세계를 구분하는 이분법은 그리스도교에서 완벽한 천상 세계와 타락한 지상 세계를 구분하는 이분법과 동일하다.  73쪽

신플라톤주의를 토대로 초기 그리스도교 교리를 체게화하는 역할을 한 교부들로는 오리게네스, 그레고리우스 등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은 4~5세기에 활동한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이 유명하다.

스콜라철학은 교부철학의 뒤를 잇는 그리스도교 철학의 흐름이다. 74쪽

중세 최대의 스캔들      아벨라르는 스무살 연하의 제자 엘로이즈와 사랑에 빠졌다. 아벨라르는 거세되고 수치심에 수도원으로 들어가 성직자가 되었고, 엘로이즈는 수녀가 되었다. 이후 두 사람의 편지 왕래가 책으로 묶였다.

중세 철학 전체를 정리하면 중세는 유일신 중심의 절대주의 시대였다.

 

근대철학 81쪽

이성 중심의 분위기가 사회를 지배하고 물질적 권력을 획득한 시민계급의 부상하였고 그들은 왕의 권력을 정당화해주는 신 대신 인간이 중심인 이성의 시대를 열었다.

 

2.과학

고대과학

천동설은 지구가 정지해 있다는 상식에 부합했고, 수학적으로 예측되었으며, 신이 창조한 인간 세계를 세계의 중심에 놓았다는 점에서 이후 1400년간 유럽인들에게 거부감 없이 당연한 진리로 받아들여졌다.

 

근대과학

중세 말이 되어서야 코페르니쿠스와 갈맇레이의 등장과 함께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탐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코페르니쿠스는 15~16세기에 활동했던 폴란드의 천문학자로, 1400년간 진리로 받아 들여진 천동설을 비판하고 지동설을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3.예술

고전주의;이성을 통해 그림을 그리려는 화풍,이다. 조화,균형,비례,법칙을 강조한다.

낭만주의;개인의 내면과 개성을 존중해 화가의 주관적 표현 방식을 중시하고 격정적이고 정서적인 모습을 보인다.

현대미술;그 폭이 너무나 넓고 다양해서 규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다만 예전 것들에 대한 거부와 새로운 것들에 대한 추구로 압축해볼 수 있다.

 

고대미술 202쪽

1만5천년 전인 구석기 시대는 주술적 목적이 있었을 것이다. 미술적 형상을 통해서 현실적 욕망을 기원했다. 다산을 기원하는 <빌렌도르프의 비너스>가 그 예이다. 

기원전 4천 년경의 이집트에 이르면 예술 작품은 죽음이나 영원한 삶과 같은 형이상학적인 개념을 반영하는 수단이 된다. 이집트의 벽화, 피라미드,스핑크스등이 이러한 영원성을 반영한 종교적 미술 작품의 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술이라는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다. 원근법이나 수학적 비례를 사용하여 조화와 안정을 작품에 반연한다.

알렉산드로스에 의해 건설된 대제국의 문화를 헬레니즘.

정리해보면 고대미술은 그리스미술, 헬레니즘, 로마 미술로 이어지는 예술로써, 기본적으로 그리스정신을 기반으로 한다.

venus of willendorf (빌렌도르프 비너스)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중세미술 208쪽

중세 초기의 그림은 예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교리 전달의 수단.

로마네스크 건축은 단단하고 육중한 모습의 석조 건물, 탑의 지붕이 둥근 돔형이 특징인데 동방과의 잦은 전쟁으로 이들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까닭이다. 이후 등장하는 고딕양식이 벽의 두께를 줄이고 높은 첨탑을 만든다.

로마네스크 건축물로는 피사의 대성당, 피사의 탑

고딕양식은 내부공간은 높고 넓어 졌으며 스테인글라스에서 오색찬란한 빛이 쏟아져 들어 왔다. 천국에 대한 동경과 신의 영광에 대한 감정의 고양을 경험 했을 것이다.파리의 샤르트르 대성당,노트르담 대성당, 명동 겅당

중세미술을 종합하면 내용적으로는 신과 교회에 종속되고, 형식적으로는 교회건축의 발전과 함께한다고 할 수 있다.

중세미술은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진리로서의 신에 대한 미술이다.

 

르네상스미술은 이성적인 예술을 추구하는 절대주의적 미술.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 다 빈치<모나리자><최후의 만찬>,미켈란젤로<피에타> 루벤스<십자가에서 내려지심>, 부세<비너스의 화장>

 

초기 근대미술 228쪽

초기 근대미술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대결

신고전주의;루이16세는 국가적 차원의화가를 얄성. 살롱전을 개최하여 최고의 가치를 성경,신화,고대사등 역사적 작품에 몰두하여 개인의 주관과 감성은 상대적으로 등한시 되었다. 프랑스 전체의 미술적 흐름은 고전적이며 엄숙한 분위기 다비드<소크라테스의 죽음>, 앵그르<그랑 오달리스크>

낭만주의;신고전주의의 이성적이고 엄숙하며 절대적인 측면에 대한 반발로 탄생했다. 창작자의 주관과 표현을 강조하고 자유로운 공상과 환상의 세계를 그림의 대상으로 하는 낭만주의 미술이 탄생했다. 제리코<메두사호의 땟목>들라크루아<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후기 근대미술 236쪽

사실주의;리얼리즘과 같은 말로 사실적 그림을 그리길 요구했다. 쿠르베<오르낭의 매장>

인상주의;지금 이 순간 정말 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려 했다.  모네<수련 연작><일본식 정원>

후기 인상파;고흐,고갱,세잔

 

현대미술

입체파와 추상미술

 

4 종교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종교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하나의 종교가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대교,그리스도교(천주교,개신교), 이스람을 아우르는 '구약'이라는 종교다. 이 세 종교를 믿는 인구가 적게 잡아도 전체 인류의 2/3 이상이다.

구약과 신약에 대한 입장에 따라 세 종교가 구분된다.유대교는 구약은 절대시하며 신약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교는 구약을 믿고 신약을 절대시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의 지위에서 인정, 이스람은 구약을 절대적으로 믿지만 신약은 절대시 하지 않는다. 예수라는 인물은 여러 예언자중 한 명이고 최종적으로 신이 보낸 인물이 예언자 무함마드가 남겨준 코란을 절대시한다.

 

유대교 274쪽

아담,노아,바벨탑,아브라함,야곱,요셉,모세

그리스도교

구약과 신약성서를 근간으로 하고 유일신 야훼와 메시아로서의 예수를 믿는 종교

네편의 복음서 마테오,마르코,루카,요한 복음서

예수 그리스도;동정녀 마리아가 천사 그브리엘로 부터 예수를 회임할 것을 고지받는다.이를'수태고지'라 한다. 성인 될때까지 나사렛에서 산다.예수는 광야에서 40일간 금식을 한다.금식중 사탄에게 많은 유혹을 받는다. 언덕위에서 많은 사람을 모아 놓고 도덕과 믿음에 대해 설교를 하는데 이를 '산상수훈', 다섯 개의 보리떡과 두 마리의 물고기로 5천 명을 배불리 먹인'오병이어의 기적'

유다는 유대교 제사장에게 예수를 판다.

그리고 십자가형에 처형 

이스람

이스람 신앙의 햇심은 두 가지를 믿는 것이다. 첫 번째는 구약의 절대적 창조주 하느님을 유일신으로 믿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예언자 무함마드를 하느님의 사도로 인정하는 것이다.

코란에는 에수의 십자가 처형이 아니라 예수를 팔아 넘긴 유다라고 기록되여 있다. 유일신 알리께서 가장 사랑하는 선지자 예수를 희생시켰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무함마드는 메카에서 태여 났고 어릴적 부모가 죽고 할아버지와 숙부의 손에서 키워졌고 부유한 미망인 카디자에게 고용되었다가  결혼한다. 무함마드 25세, 카디자 40세 였다.

40세가 되던해 명상생활을 시작.

 

상대적 다신교

힌두교는 인도의 종교로 그리스도교와 이스람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부처

싯타르타는 극단적인 고행도, 극단적인 쾌락도 모두 적절한 방법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이때 얻은 깨달음이 사성제와 연기에 대한 것이었다. 인도 각지를 돌며 45년간 설법과 교화를 계속하였다.80세에 목욕을 마치고 숲으로 들어거 머리를 북쪽에 향하고 발을 포갠 다음 누웠다. 마지막 가르침을 설파하고 입적하였다.

 

5.신비

죽음의 순간 329쪽

임사체험은 의학적 기준으로 죽음에 이르렀던 사람이 다시 살아난 이후 특수한 체험을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임사체험후에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도 발견되고 있는데, 주변 환경과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증가했고, 지식에 대한 욕구가 늘어 났으며 죽음에 대한 공포가 극복되었다고 한다.

 

죽음이후의 가능성

가능성1 무(無)

첫 번째 가능성;죽음이 시간에서 "완전한 끝"이라는 관 점. 정신과 의식은 완벽하게 소멸하고 환한 방에서  전등이 나가듯 갑자기 완벽한 무의 상태가 찾아 온다는 것.

가능성2 영원(영생)

두 번째 가능성은 죽은 이후에도 삶과 시간이 게속된다는 것. 죽음 이후에도 영혼이나 정신은 소멸하지 않아서 새로운 경험을 계속한다는 견해다. 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의 절대적 유일신교가 가지고 잇는 사후관이다.

가능성3 반복(윤회)

세 번째 가능성은 죽음 이후에 시간이 되돌아 온다는 견해다. 탄생,성장,노년,죽음이 다시 반복되는 것이다. 이는 상대적 다신교인 베다철학, 힌두교,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의 입장이다.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도 있고 가축으로 태어날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시간의 관점에서는 시간이 돌고 돈다.

가능성4 동일한 반복

끝으로서의 단절,영원한 시간의 지소,반복되는 시간, 즉 무,영생,윤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죽음 이후의 가능성이다. 윤회와 비슷하지만 윤회는 전생의 과업에 따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되지만 영원회귀에 따르면 죽음 이후에는 새로운 삶이 아닌 내가 살아왔던 삶을 정확히 다시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죽음 이후에 당신의 삶을 그대로 한 번 더 살게 되는 것이다. 순간마다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미워했던 사람들을 영원히 반복해서 보게 되는 것이다.

 

의식 너머의 세계 363쪽

알 수 없고, 도달할 수 없는 세계

그래서 살아 있음은 신비하다.

내 눈앞의 세계가 실제의 세계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은 우리에게 심적 위안을 주는 믿음일 뿐, 그 이상의 의미를 갖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