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전립선비대증 예방과 관리 3대 수칙 ,하지정맥류

Bravery-무용- 2015. 3. 9. 21:20

 

http://blog.naver.com/hdchae91/220232198331  (하지정맥류)

 

 

화장실에서 ‘끙끙 오줌발’ 고뇌를 유발하는 주범은?
- 전립선 비대증 이기는 3•3•3 전략 -


승객이 붐비는 지하철 화장실에 가 보면 소변이 잘 안 나와 찔끔거리거나 끙끙거리는 아저씨들의 모습을 흔히 목격할 수 있다. 대개 전립선(전립샘) 기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허리춤을 부여잡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용변이 급한 사람들의 눈총을 받기 일쑤다.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평균적으로 점점 비대해진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조사 결과를 보면, 전립선 비대증 유병률이 40대 40%, 50대 50%, 60대 60% 식으로 연령대와 비례한다. 노화의 진행이나 호르몬의 영향, 서구식 식생활, 가족력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고칼로리 식단을 선호할수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림> 남성의 생식기관의 하나인 전립선의 위치

남성들만 갖고 있는 전립선은 호두 알만한 크기가 정상인데, 이것이 커지면(비대증) 요도를 눌러 배뇨 시 ‘껄적지근’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남성 배뇨장애의 70% 정도는 전립선 비대증이 주범이다. 게다가 날씨가 쌀쌀해지면 방광이 수축돼 오줌이 더 자주 마려워지고, 오줌은 잘 안나오고…. 그래서 몸서리를 치면서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굴욕을 감수해야 한다.


<사진> 왼쪽이 정상 크기의 전립선이고 맨 오른쪽은 중증 전립선비대증 상태의 크기다.


전립선 활력 증진 농산물 3종 세트

① 마늘(마늘쫑)
항암작용 및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마늘에는 알리신이 듬뿍 들어 있다. 염증을 억제하는 등 전립선을 튼튼하게 하는 식품이다. 생마늘을 먹는 것이 좋지만 냄새나 위장 장애(속 쓰림) 등이 걱정될 경우 마늘을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적당히 돌리면 간편히 익힐 수 있다. 이 때 도자기로 된 컵이나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②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리코펜)은 세포의 산화를 방지함으로써 전립선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의해 남성의 전립선암 발병률을 현저히 낮춰준다는 사실도 입증됐다. 날 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익히거나 기름에 볶아 먹으면 더 효과적이다.

③ 양파
양파에는 항산화와 항암 효과가 있는 셀레늄과 쿼세틴, 캠페롤, 루틴, 갈릭산, 훼루익산 등이 많아 전립선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사진> 전남 신안군은 무안군과 더불어 양파의 주산지이다. 신안군 임자도에서 수확한 양파 더미.

■ ‘위대하게 은밀하게’ 생활요법 3박자

① 따뜻한 좌욕•반신욕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해주면 전립선 건강에 좋다. 따뜻하거나 뜨끈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10~20분 정도씩 좌욕을 하면 전립선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랫배에 통증이 있을 때에도 배를 따뜻하게 하면 도움이 된다.

② 항문 괄약근 조이기
전 립선 주변의 근육을 자주 움직여 주면 좋다. 틈나는 대로 항문 괄약근 운동과 허벅지 운동을 하면 회음부 근육의 이완과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전립선을 위해 적어도 1주일에 15㎞ 이상은 걷자.

③ 성 생활을 원활하게
적당한 간격으로 건전한 성생활을 함으로써 회음부의 이완과 전립선의 배설이 촉진된다. 물을 충분히 마셔 시원하게 배뇨를 하는 것도 전립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전립선비대증 예방과 관리 3대 수칙

[대한비뇨기과학회 권고 사항]

① 전립선 크기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항문을 통하여 직장 속으로 검사기구를 삽입하여 전립선을 초음파로 찍어보면(경직장초음파 검사) 전립선의 크기와 무게를 알 수 있다. 정상 용적이 20~25㏄(㎖)로 이 숫자를 무게로 환산하면 된다. 30~40g이면 비대증 소견이 나오고 55~60g(경증)부터는 질환으로 간주된다.


② 전립선비대증으로 약물치료를 할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극적으로 꾸준히, 그리고 진지하게 한다. 조금 좋아졌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탈모증처럼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③ 다양한 채소, 과일, 생선 등을 골고루 섭취하고 육류(특히 붉은색)의 섭취량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의학적 검증이 안된 식품이나 약품에 의존하지 말고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전립선을 유지할 수 있다.


글•박효순 경향신문 의료전문기자
사진&비주얼•대한비뇨기과학회 제공

'건강한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으면 일어나는 6가지 변화  (0) 2015.03.18
와파린  (0) 2015.03.18
다이어트 나쁜 식습관& 좋은 식습관  (0) 2013.11.19
올바른 다이어트 5대 원칙  (0) 2013.11.19
술 좋아하면 걸리는 병 7가지   (0)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