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8
북한산, 우이동-백운대-주능선(용암문,대동문)-진달래능선-우이동
태화산우회에서 참석인원이 적어 마패봉 산행이 취소되어 북한산 번개 산행으로 대체되었다.
태화산우회 산우9명과 송내역에서 만나 1호선으로 동대문 다시 4호선으로 갈아타 수유역에 내린다.
4번 출구로 나와 120번 시내버스로 우이동 종점에 내렸다.
북한산을 여러번 다녔지만 우이동에서 출발하기는 처음이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산행을 하기에는 가장 알맞는 날씨다.
120번 종점에서 출발하여 도선사 못미쳐 우측으로 능선을 오른다.
능선 좌측으로는 도선사가 내려다 보인다.
능선길 가을산의 붉게 물든 나뭇잎에 가을의 정취를 흠뿍느끼며 오른다.
하루재 고개에 오르면 우측으로는 영봉으로 오른다.
영봉 이정표를 보니 2006년1월30일 솔고개에서 상장능선,우이능선에서 영봉을 오르고 이곳 하우재에서 우의동으로 내려갔던 기억이 난다.
경찰산악구조대앞에서 올려다보는 인수봉 기세등등하다.
어제 내린 비로 골짜기 흐르는 물소리는 힘이 넘친다.
너덜길을 한발 한발 오르며 백운대피소에 닿는다.
백운대피소에서 숨을 고르고 다시오르면 위문이다.
위문 주위 너른곳에 자리를 잡았다 몇 사람은 백운대를 오르고 나머지 일행은 막걸리로 목을 적신다.
위문에서 산성주능선길로 들어서면 좌측으론 의상능선이 우측으론 원효능선이 펼쳐지고 능선과 능선사이의 골짜기는 국녕사와 노적사가 내려다 보인다.
용암문을 지나 대동문에서 우이동으로 방향을 잡는다.
진달래능선이다.
능선길에 좌측으로 영봉, 인수봉, 백운대, 만경봉, 용암봉의 봉우리들이 올려다 보인다.
한참을 내려오면 좌측 아래로 도선사가 보이고 도로로 내려오면 우이동계곡의 물소리가 힘차다.
식당가에서 9명 모두모여 두부와 파전에 막걸리로 화이팅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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