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산 終日看山不厭山 買山終待老山間 山花落盡山長在 山水空流山自閑 (종일간산불염산 매산종대노산간 산화낙진산장재 산수공류산자한) 종일토록 山을 봐도 山이 싫지 않으니 아예 山을 사서 山에서 늙어갈까 산꽃 다 진다해도 山은 그냥 그 모습 계곡물 마냥 흘러가도 山은 한가롭기만한 것을 ☞ 왕안.. 좋아하는 시, 시조 2005.08.31
自然歌 자연가(自然歌) 2005.08.19 청산(靑山)도 절로절로 녹수(綠水)도 절로절로 산(山) 절로절로 수(水) 절로절로 나도 절로절로 그 중에 절로절로 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절로 靑山自然自然 綠水自然自然 山自然水自然 山水間我亦自然 已矣哉自然生來人生 將自然自然老 ☞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 <자연.. 좋아하는 시, 시조 2005.08.31
높은 山에 올라 ★ 높은 山에 올라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만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 그때 예수의 모습이 그들 앞에서 변하여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눈부셨다. ♡ 그대에게 저는 산을 좋아합니다. 산은 하느님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변함없이 거기에 머물.. 좋아하는 시, 시조 2005.08.07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의 선서 (100字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노산 이은상 1967. 9... 좋아하는 시, 시조 2005.08.06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이원규 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 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리에 흑심을 품지 않은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 좋아하는 시, 시조 200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