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山) 위에서 부는 바람.-
인터넷이 보편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90년대말 까지도 등산인구는 불과 얼마되지 않는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다.
본격적으로 인터넷이 생활화 되기 시작한 이천년대에 접어들면서 부터는 등산 동호인들의 모임이
늘어나고 40~50대의 중장년들의 웰빙바람과 건강에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등산인구는 폭팔적으로 늘어나
지금은 전국의 산이란 산은 모두 사람들의 발길에 눌려 신음을 낼정도이다.
다음 카페에 만도 삼천여개의 등산모임이 있다하고 동네마다 지역마다 직장마다 사람이 모인곳은
산악회가 어김없이 조직되어 있고, 주말이나 휴일이면 외곽으로 빠지는 길목엔 수많은 리무진버스나
승합차가 등산복차림의 사람들이 가득히 실려 출발을 하고 있다.
수십만원하는 아웃도어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각종 등산용품을 생산하는 회사들도 첨단제품으로 유혹을한다.
왜? 산을 오르는가? 산이있어 산을오른다. 풍요로운 먹거리의 영양과잉으로 비만에 허덕이는 현대인 에게
산은 건강을 지켜주는 샹그릴라로 가는 길목이기에 목구멍에선 해금소리가 나도록 숨이가뿌고 온몸의 기력이
쇠진할때 까지 죽을힘을다해 오르다보면 그어떤 스포츠보다 더많은 폐활량과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기에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오고, 대한민국의 때는 바야흐로 춘추등산 전국시대라는 생각이든다.
살다보면 억울한 일도있다.억울하면 출세하라!’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이기도 하다.
이런 말을 자주 들은 사람치고 출세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출세(出世)란 과연 무엇인가? 무엇이 진정한 출세란 말인가.
출세라는 말의 어원은 불교의 ‘출세간(出世間)’이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세간을 떠난다’는 뜻이다.
원래 의미에서 보자면 세속을 떠나 머리 깎고 승려가 되는 것이 출세였다. 출(出)자를 뜯어보자.
뫼 산(山)자 위에 또 뫼 산(山)자가 겹쳐 있는 모습이다. 출(出)자는 산 위의 산으로 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출세는 세속을 떠나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불교의 행복은 산에 있었던 것이다.
불교적 맥락의 출세개념은 조선시대 유교로 넘어오면서 의미가 바뀌었다.
유교에서 추구하는 가치 가운데 하나는 ‘입신양명(立身揚名)’이다.
몸을 바로 세워서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이 입신양명이 곧 출세를 의미하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출세라는 말은 ‘입신양명’의 뜻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보자면 세속에서 이루어지는 입신양명은 ‘입세(入世)’라고 표현해야 맞다.
입세라고 하지 않고 출세라는 단어가 계속 사용된 배경에는 고려시대에
불교가 준 영향이 사회전반에 깊게 각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고려시대에는 승려가 되어서 산으로 가는 일이 출세였다면,
조선시대에는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벼슬하는 것이 출세로 여겨졌다.
오늘날에는 국회의원 되고 장·차관 되고 고시패스 하는 것이 출세이다.
국회의원과 고시패스는 입세이지 출세가 아니고 진짜 출세는 산으로 가는 것이다.
다만 우려되는것은 훼손되고 망가져가는 산이 안타까워 당부드릴것은 우리모두가 우리집 정원이라
생각을하고 풀한포기 나무한그루 바위하나도 우리의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는 복받은 민족이다. 서울을 둘러싸고있는 명산들과 전국에 고르게 분포된 크고작은 수많은 산은 우리의 보물들이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도록 힘들여 산을 오르면 그어떤 스포츠보다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정상에 올라서보면 가슴이 뻥뚤리고 세상을 발아래로 굽어보며 자신감과 호연지기를 키우고 마음이 넉넉해져옴은
이것이야 말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진짜 웰빙이 아니겟는가? 우리모두 이번 주말에 출세하러 산으로갑시다.
인터넷이 보편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90년대말 까지도 등산인구는 불과 얼마되지 않는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다.
본격적으로 인터넷이 생활화 되기 시작한 이천년대에 접어들면서 부터는 등산 동호인들의 모임이
늘어나고 40~50대의 중장년들의 웰빙바람과 건강에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등산인구는 폭팔적으로 늘어나
지금은 전국의 산이란 산은 모두 사람들의 발길에 눌려 신음을 낼정도이다.
다음 카페에 만도 삼천여개의 등산모임이 있다하고 동네마다 지역마다 직장마다 사람이 모인곳은
산악회가 어김없이 조직되어 있고, 주말이나 휴일이면 외곽으로 빠지는 길목엔 수많은 리무진버스나
승합차가 등산복차림의 사람들이 가득히 실려 출발을 하고 있다.
수십만원하는 아웃도어가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각종 등산용품을 생산하는 회사들도 첨단제품으로 유혹을한다.
왜? 산을 오르는가? 산이있어 산을오른다. 풍요로운 먹거리의 영양과잉으로 비만에 허덕이는 현대인 에게
산은 건강을 지켜주는 샹그릴라로 가는 길목이기에 목구멍에선 해금소리가 나도록 숨이가뿌고 온몸의 기력이
쇠진할때 까지 죽을힘을다해 오르다보면 그어떤 스포츠보다 더많은 폐활량과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기에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오고, 대한민국의 때는 바야흐로 춘추등산 전국시대라는 생각이든다.
살다보면 억울한 일도있다.억울하면 출세하라!’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는 말이기도 하다.
이런 말을 자주 들은 사람치고 출세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출세(出世)란 과연 무엇인가? 무엇이 진정한 출세란 말인가.
출세라는 말의 어원은 불교의 ‘출세간(出世間)’이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세간을 떠난다’는 뜻이다.
원래 의미에서 보자면 세속을 떠나 머리 깎고 승려가 되는 것이 출세였다. 출(出)자를 뜯어보자.
뫼 산(山)자 위에 또 뫼 산(山)자가 겹쳐 있는 모습이다. 출(出)자는 산 위의 산으로 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출세는 세속을 떠나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불교의 행복은 산에 있었던 것이다.
불교적 맥락의 출세개념은 조선시대 유교로 넘어오면서 의미가 바뀌었다.
유교에서 추구하는 가치 가운데 하나는 ‘입신양명(立身揚名)’이다.
몸을 바로 세워서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이 입신양명이 곧 출세를 의미하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출세라는 말은 ‘입신양명’의 뜻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보자면 세속에서 이루어지는 입신양명은 ‘입세(入世)’라고 표현해야 맞다.
입세라고 하지 않고 출세라는 단어가 계속 사용된 배경에는 고려시대에
불교가 준 영향이 사회전반에 깊게 각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고려시대에는 승려가 되어서 산으로 가는 일이 출세였다면,
조선시대에는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벼슬하는 것이 출세로 여겨졌다.
오늘날에는 국회의원 되고 장·차관 되고 고시패스 하는 것이 출세이다.
국회의원과 고시패스는 입세이지 출세가 아니고 진짜 출세는 산으로 가는 것이다.
다만 우려되는것은 훼손되고 망가져가는 산이 안타까워 당부드릴것은 우리모두가 우리집 정원이라
생각을하고 풀한포기 나무한그루 바위하나도 우리의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는 복받은 민족이다. 서울을 둘러싸고있는 명산들과 전국에 고르게 분포된 크고작은 수많은 산은 우리의 보물들이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도록 힘들여 산을 오르면 그어떤 스포츠보다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정상에 올라서보면 가슴이 뻥뚤리고 세상을 발아래로 굽어보며 자신감과 호연지기를 키우고 마음이 넉넉해져옴은
이것이야 말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 진짜 웰빙이 아니겟는가? 우리모두 이번 주말에 출세하러 산으로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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