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아름다운 성전

Bravery-무용- 2005. 11. 10. 17:52
★  아름다운 성전



+예수께서는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런데 예수께서 성전이라 하신 것은
당신의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  그대에게


사도 바울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하느님의 성전이며,

하느님의 성령께서 자기 안에
살아 계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만일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여러분 자신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1고린3,16-17)

성전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대리석이나 금은보화가 아닙니다.

대리석으로 지어 금은으로 장식한
성전일지라도 강도들이 드나들면
‘강도의 소굴’(마태21,13)이 됩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아름다운 성전을 만듭니다.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돈과 재물,
지위와 명예, 지식과 학식 따위가 아닙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값비싼 명품과 고급 화장품
그리고 귀금속 장신구로 자신을 치장한 사람이
드나드는 성전이 아름다운 성전이 아닙니다.

고 밝은 가난한 마음,
온유하고 자비로운 마음이
사람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하느님은 돌로 지은 건물 안에 계시는 분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람 안에 머물러 계십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드나드는
성전이 아름다운 성전이 됩니다.

예수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사람
예수를 통해서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 자비의 손길을 체험합니다.

당신도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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