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이야기

꽃가꾸기

Bravery-무용- 2019. 10. 7. 16:10

 

https://blog.naver.com/choi55255/221490823142

(글라디올러스)

칸나; 구근 수확은 10월 하순~11월 상순. 구근저장방법;자상부를 자르고 구근을 캐서 3~4일간 음건한 다음 저장. 알뿌리를 심는 시기는 4월 중순, 하순. 너비 30~40 센티, 깊이 10센티로 심는다. 서리가 내리기전 파내어 약간 습하고 따뜻한 장소에 알뿌리를 저장.

 

백합과 나리는 같은 말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합도 나리 비슷하게 생겼다. 백합과 나리는 무엇이 다를까. 원래는 같은 말이다. 차이가 있다면 백합(百合)은 한자어이고, 나리는 우리말이라는 점밖에 없다. 흔히 백합이라는 이름 때문에 ‘백합은 하얀 꽃’이라고 생각하는데, 백합의 ‘백’은 ‘흰 백(白)’이 아니고 ‘일백 백(百)’이다. 백합은 구근(알뿌리)식물인데, 구근의 비늘줄기가 백여 개 모여 있다는 의미로 백합이라는 이름을 쓴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면서 향기가 진한 개량종 원예종만을 따로 백합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요즘에는 울긋불긋하고 모양도 다양한 외래종 백합이 셀 수 없이 들어오고 있다. 

백합百合의 유래가는 100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구근이 100조각(인편鱗片비늘의 조각. 또는 비늘 모양의 얇은 조각. )  으로구성되어 있다는데서 명칭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백합(百合, 릴리lily) 과 나리를 구분하는데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 식물의 총칭입니다. 보통 국내 자생종은 나리라 부르는데 나리란 백합의 순 우리말 입니다. 영어권에서는 릴리(Lily), 중국어에서는 백합(百合), 일본어는 유리입니다.

옥천시장에서 백합과의 3종을 구입하였습니다. Rosella's Dream, Easy Dance, Speciosum Var Rubrum Uchida 3종류입니다.

 

1. 정의

       사람이 인위적으로 기르지 않고 야생에서 잘 자라 꽃이 피는 식물.

 

2. 분류

대부분 꽃들의 기원은 야생초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잡초는 사람이 원하지 않는 곳에서 나서 자라는 식물이고, 야생화는 말 그대로 야생에서 자라 꽃이 피는 식물이며, 예를 들어 해바라기가 목초지에서 자라면 잡초이고, 산이나 들에서 자라면 야생화이며, 정원에서 자라면 꽃이 되고, 사람이 일부러 심어 가꾸면 농작물이 된다. 이 야생화는 특히 기후에 따라 습도와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 변화가 이루어진다.

 

3. 번식방법

 ①씨앗뿌리기(實生法)는 미리 씨앗을 받았다가 땅이나 묘상에서 싹을 

    트게 한다.

   묘상의 흙은 2-3㎜의 크기로 이물질을 없앤 후 물을 뿌리고 씨앗을

   뿌린 다음 살포시 2㎝정도의 흙을 덮는데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물이끼나 신문지로     덮어준다.

 ②꺾꽂이(揷木法)는 가지, 줄기, 잎, 눈 등의 윗잎을 2-3매 남겨놓고     

    잘라서 흙이나 모래에 심는 방법으로, 싹을 꽂는 싹꽃이법, 잎을

    잘라서 꽂는 잎꽂이법,

    줄기를 4-5㎝ 의 크기로 삽수를 잘라 심는 줄기꽂이법이 있다.

 ③포기나누기는 긴 줄기뿌리를 5㎝정도로 잘라서 싹을 트게 하는 방법

     으로 수련, 붓꽃, 수선화, 창포 등이 있다.  

 

4. 식재방법

   심는 방법은 식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①습지성식물인 해오라기란, 중대가리풀, 갯도라지는  습기가 많아야

     되며 약간은 그늘진 곳이 좋다.

  ②건조성식물인 할미꽃, 민들레, 제비꽃, 매발톱, 솜다리, 나리꽃,

     패랭이꽃, 구절초 등은 물 빠짐이 좋아야 하며 햇볕이 잘드는 양지

     밝은 곳이 좋다. 

  ③음지성식물은 음양곽, 우산나물, 석곡, 엘러지 등은 그늘진 곳 이어

     야 한다.

  ④수변성식물은 창포류, 부처꽃, 물봉선화, 바위단풍 등은 물가에 심

     는다.

  ⑤반그늘성식물인 돌나물, 비비추, 용담, 붓꽃 등은 약간 그늘진 곳에

     심는다.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식물 이야기] (25) 수선화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 -수선화과-가을의 감국, 산국을 지나 12월이 되면서 꽃이 핀 야생화를 찾아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12월 한 겨울에 꽃 피는 수선화를 <제주의소리> 독자 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수선화는 원래 물을 좋아한다는 의미에서 '水仙'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서양에서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물에 빠져 죽었다는 미남 나르시스의 이야기가 수선화와 엮어 회자되곤 하는 식물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이 수선화가 아주 귀한 식물로 여겼습니다. 북경에 다녀오는 인편에 부탁해 구근을 얻거나 꽃을 얻어 키웠다고 합니다.1840년 추사 김정희가 제주에 유배돼 수선화를 보고는 “수선화는 과연 천하에 큰 구경거리다. 정월 그믐께부터 2월 초에 피어 3월에 이르러는 산과 들, 밭둑 사이가 흰 구름이 질펀하게 깔려 있는 듯, 흰 눈이 광대하게 쌓여 있는 듯하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특히나 김정희가 지은 수선화의 백미를 보면 “한 점의 겨울이 송이송이 동그랗게 피어나더니 그윽하고 담담한 기품이 냉철하고도 빼어나구나. 매화는 고상하지만 뜰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맑은 물에서 해탈한 신선을 보게 되는구나.”一點冬心朶朶圓(일점동심타타원)品於幽澹冷雋邊(품어유담냉준변)梅高猶未離庭砌(매고유미리정체)淸水眞看解脫仙(청수진간해탈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선화는 꽃을 피운 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인경으로 번식을 하는 특징입니다. 인경은 줄기의 밑 부분이나 땅을 기는 줄기의 선단에 다수의 비늘 조각이 줄기를 둘러싸고, 지하 저장 기관으로 돼 있는 구조를 말합니다. 마늘, 양파, 튤립 등이 해당합니다. 수선화는 원래 지중해 연안과 중국이 원산입니다.

제주에서는 12월부터 피기 시작해 다음해인 3월까지 볼 수 있는데, 꽃줄기가 마치 대파처럼 길며 꽃줄기 끝에 4~7송이가 무리지어 피어납니다.거문도에 자생하는 수선화는 아래에 보이는 금잔옥대로 불립니다. 제주에서 자라는 수선화는 종이꽃처럼 꽃잎이 많이 달린 종이 일반적입니다.

예부터 제주에서는 이 수선화의 알뿌리를 말이나 소의 먹이가 됐다는 뜻으로 ‘몰마농’으로 불렸습니다.추사 김정희가 제주 사람들이 이 수선화를 잡초처럼 뽑아 버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글을 남긴 사례도 있습니다."토착민들은 수선화가 귀한 줄 모르고 소와 말에게 먹이고 함부로 짓밟아버리며, 시골의 장정이나 아이들은 호미로 파내어 버리는데 파내고 파내도 다시 나기 때문에, 이를 원수 보듯 하고 있으니 수선화가 제자리를 얻지 못함이 이와 같습니다."

추사 김정희는 그의 나이 24세 때 아버지 김노경을 따라 중국 연경에 가서 수선화를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동백, 매화와 함께 겨울에도 피어나는 수선화에 매료됐지요. 그 이후 제주도의 유배생활(1840년~1849)에서 자신을 수선화에 빗대 위로받고자 수선화에 관한 시를 남겼다고 알려집니다.

겨울이 깊어지면 봄은 가까이 와 있다는 소식을 먼저 전해 주려는 듯, 수선화가 곱게 피어 있습니다.이 수선화의 꽃말이 ‘고결’, ‘자아도취’, ‘자애’라고 합니다. 아마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 때문에 꽃말이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요?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는 수선화처럼 <제주의소리> 독자분들께 봄은 멀지 않았음을 전해 드리면서 가정에 건강과 평안을 빌어 봅니다.

http://blog.daum.net/chtkeor/7842142

꽃씨와 구근 심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