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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올라

Bravery-무용- 2015. 10. 7. 14:52

파비올라

저자
스테판 N.P 와이즈먼 지음
역자
이석현 옮김
출판사
바오로딸 | 2011.11.25
형태

 

칼보다 사랑이, 권력보다 믿음이!

로마에서 자행된 그리스도교 대박해의 상황에서 아름답고 우아한 귀족, 이교도인 파비올라가 그리스도교 진리에 매료되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박해의 칼을 진리의 칼로써 지켜내는 믿음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실감하게 해주는 순교명작소설!

[파비올라]는 영국 웨스트민스터의 대주교 와이즈먼 추기경(1802―1865)이 기원후 3백 년경 로마에서 자행된 그리스도교 대박해의 상황을 소설로 꾸민 것이다. 널리 동서고금의 학문에 해박한 추기경이 사실史實에 충실하면서도 탁월한 문장력을 발휘하여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게 한[파비올라]는 1854년에 출간되어[쿠오바디스]ㆍ[벤허]ㆍ[폼페이 최후의 날]과 더불어 초대교회를 배경으로 한 가톨릭의 4대 순교명작으로 꼽혀 한 세기가 넘도록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지적이고 아름다운 귀족 파비올라와 깊은 진리를 간직한 노예 시라, 순결하고 착한 사촌동생 아녜스, 남성의 모델이며 성실한 인간성을 겸비한 근위장교 세바스티아노 등이 펼치는 이 소설은 각 인물의 전기와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것으로, 영원한 삶을 추구하며 진리에 대한 사랑과 참 가치를 따라 목숨까지 내놓는 등장 인물들을 통해 오늘을 사는 이들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찾고, 신자들은 신앙을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파비올라

다른 표기 언어 Saint Fabiola

 
요약 테이블
출생 ?, 로마
사망 399경, 로마
국적 로마

요약 축일은 12월 27일. 그리스도교도였던 로마의 귀족부인.

서유럽 최초의 공립병원을 세우는 데 기여했다. 그녀는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후 자신의 재산과 삶을 교회에 바치고 성 히에로니무스와 함께 일했다. 로마에 병원을 세운 것뿐만 아니라 성 팜마키우스와 함께 이탈리아 포르토에 순례자를 위한 숙박소를 세웠는데, 이것도 이러한 종류로는 최초의 시설이었다.

그녀는 이탈리아와 지중해 섬들에 있는 수도원들을 지원했다. 히브리어·그리스어·라틴어에 능숙했던 그녀는 히에로니무스 밑에서 성서를 공부했고, 그를 따라 베들레헴에 갔다(395). 그곳에서 파울라·유스토키움과 함께 살았다. 히에로니무스는 파비올라의 요청에 따라 아론의 사제직, 사제의 복장, 사막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머문 42군데에 관한 논문을 썼다.

훈족이 팔레스타인을 침공하려고 위협할 때 파비올라는 로마로 돌아왔다(396).

 

2015년10월7일 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