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사자성어

석탄주(惜呑酒)에 탄(呑)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Bravery-무용- 2019. 5. 23. 14:49
석탄주(惜呑酒)에 탄(呑)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우리나라 전통주에 석탄주(惜呑酒)가 있습니다.
맵쌀로 술밑을 만든 것에 찹쌀로 다시 덧술하여 만든 술입니다.
“향기가 좋아 입에 머금으면 차마 삼키기가 아깝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낄 석(惜), 삼킬 탄(呑), 술 주(酒)
탄(呑)자는 많이 사용하는 한자가 아니기에 뜻을 알기 위하여 한자 사전을 검색하여 보았습니다.
그리고 탄(呑)자가 들어간 고사성어가 여러개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배운다는 자세로 옮겨 봅니다.
탄도괄장(呑刀刮腸); "칼을 삼켜 창자를 도려내다"는 뜻으로 사악한 마음을 없애고 새로운 사람이 됨을 이르는 말 
탄우지기(呑牛之氣); 소를 삼킬 만한 장대(壯大)한 기상
탄주지어(呑舟之魚); "배를 삼킬 만한 큰 고기"라는 뜻으로 장대한 기상이나 인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탄주지어불유지류(呑舟之魚不遊枝流); "큰 고기는 지류에서 놀지 않는다"는 뜻으로 현자(賢者)는 항상 고상(高尙)한 뜻을 지님을 비유한 말. 

탄주지어실수제어누의(呑舟之魚失水制於螻蟻)"; 탄주지어도 물을 잃으면 땅강아지나 개미에 의해 지배당한다. 아무리 큰 물고기라도 물을 떠나면 작은 벌레에게도 지배를 받는다는 말. 영웅도 지위를 얻지 못하면 소인배에게도 제압당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