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의 산실, 인천문학전람』 은 천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을 매개로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본 단행본이다. 고려 문호 이규보부터 강화도 시인 함민복까지 다양한 작가와 그들의 작품이 등장한다. 베테랑 기자들로 구성된 경인일보 특별취재팀은 문학 작품에 나오는 지명 등을 토대로 작가의 행적 또는 작품 속 주인공의 삶을 추적했다. 또 꼼꼼한 자료 조사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당시 인천의 산업 구조 등 사회상을 드러냈다. 신문기자 특유의 기획력과 취재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신문처럼 쉬운 문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2018. 7. 16 읽다)
'읽은책,읽을책 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원 일의 즐거움(헤르만 헤세) (0) | 2018.08.06 |
---|---|
만화 처음 시작하는 심리학 (0) | 2018.08.06 |
달의 궁전(폴 오스터) (0) | 2018.06.10 |
영혼의 정원 ( 마리온 퀴스텐마허 ) (0) | 2018.06.08 |
반고흐, 영혼의 편지 (0) | 2018.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