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사

이정선의 산사람

Bravery-무용- 2005. 12. 3. 22:45
이정선의 산사람
이의제기 | 신고


http://www.namusic.co.kr/artists/8/730_1572.html

가사:산사람 - 이정선

어려서도 산이 좋았네
할아버지 잠들어 계신 뒷산에 올라가
하늘을 보면 나도 몰래 신바람났네

젊어서도 산이 좋아라
시냇물에 발을 적시고 앞산에 훨훨 단풍이 타면
산이 좋아 떠날수 없네

보면 볼수록 정 깊은 산이 좋아서
하루 또 하루 지나도 산에서 사네
늙어서도 산이 좋아라

말없이 정다운 친구
온산에 하얗게 눈이 내린날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설악가

굽이져 흰띠두른 능선길 따라 달빛에 걸어가던 계곡의 여운을

내 어이 잊으리오 그 잔잔한산행을 잘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저 멀리 능선위에 철쭉꽃 필적에 너와나 다정하게 손잡고 걷던길

내 어이잊으리오 그 꿈같은 산행을 잘있거라 설악아 내 다시 오리니





설악아 잘있거라

 

설악아 잘있거라 내 또다시 네게 오마

포근한 네 품속을 어디간들 잊으리오

철쭉꽃 붉게 피어 웃음짓는데 아아~아아아아나는 어이해 가야하나

선녀봉 섧은전설 속삭이는 토황성아

밤이슬 함뿍젖어 손짓하던울산암아

나항상 너를 위해 여기 살고픈데 아아-아아아아 나는 또다시 네게 오마

보라빛 코스모스가 찬 바람에 흩날릴 때

포근한 네 눈동자 그리움에 젖~네

가을이면 잊으마한 그리운 그대여 아아-아 아아아

나는 잎떨어진 나무인가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단풍




저 높은산

 
아름다운 저산이 우리들을 부를 때 우리모두 모여서 저기저산 오르세

바위보다 단단한 우리마음 달래고 얼음보다 차가운 우리 정열 태우러

모여서 가는 곳 저 높은 산 에델바이스 꽃피는 저기저산 오르세

지리산 천왕봉 운해




아득가

 
아득히 솟아오른 저 산정에 구름도 못다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는 정 미워하는 정 속세 묻어놓고 오르세 속세에 묻어놓고 오르세

저 산은 우리의 마음 산사나이 높고깊은 큰 뜻을

저 산은 우리의 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울리네

사랑하는 정 미워하는 정 속세 묻어놓고 오르세 속세에 묻어놓고 오르세

오르세~ 에에

사량도 지리산




악우가


 
산이 생명이라고 웃던 그 악우 산을 제일로 알고 사랑했던 그 악우여

눈덮힌 알프스여 대답해 주려마 나에게 한마디만 가르쳐 다오

어이해 눈보라속에 사라졌나 그 악우여

빨간자일을 둘러맨 그 친구 은빛 피켈로 빙벽하던 그 악우

우리는 저산정을 원망은 않지만 그렇게도 좋은 놈을 찾을 길이 없구나

어이해 눈보라속에 사라졌나 그 악우

어이해눈보라속에 사라졌나 그 악우여

북한산 백운대 일몰




산으로 또 산으로

 
하루의 살림살이 어깨에 짊어지고 산사람 가는 곳은 낭만의 세계라네

보아라(보아라) 저 구름을(저 구름을)

들어라(들어라) 저 노래를(저 노래를)

환희의 파노라마 산으로 또 산으로

부드런 언덕에서 아득한 골짝으로 울창한 숲속에서 장엄 암벽으로

보아라(보아라) 저 구름을(저 구름을)

들어라(들어라) 저 노래를(저 노래를)

환희의 파노라마 산으로 또 산으로

젊은날 가기전에 몸과 맘 풀어둘 곳 바로여기 산들이 그터전 이라네

보아라(보아라) 저 구름을(저 구름을)

들어라(들어라) 저 노래를(저 노래를)

환희의 파노라마 산으로 또 산으로

무주구천동계곡구월담




적막가

 
적막속을 떠나가는 떠나가는   산사나이 마음에

보람에찬 하루해가 하루해가   덧없이 흘러간다오

저녘노을 물들으면 물들으면    요들소리 그치고

너도가고 나도가고 나도가고    산은 정말 홀로서있네

이별이 아쉬워서 눈물을 흘릴 때    

산울림도 퍼져간다오 이별이 있는곳에

삶의빛깔 그리움이 그리움이    흐르는 저 너머에

종다리가 아름다운 아름다운    작은마을 길이있다오

구비따라 여울지는 여울지는    골짜기에 별이오르면

밤하늘에 미리내만 미리내만    추억으로 남아있다오

이별이 아쉬워서 눈물을 흘릴 때    

산울림도  퍼져간다오 이별이 있는곳에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단풍




설악가2

 
설악아 안녕히 다시보는 날까지    대청봉에 피어있는 에델바이스

뒤돌아 보면은 서북주능선   눈감으면 떠오르는 죽음의 계곡

지리산아 안녕히 다시보는 날까지   청황봉에 붉게물든 저녘노을

뒤돌아 보면은 세석대평전   눈감으면 떠오르는 칠선동계곡

한라산아 안녕히 다시보는 날까지   백록담에 펼쳐있는 캠프사이트

뒤돌아 보면은 영실기암벽 눈감으면 떠오르는 탐라의 계곡

소백산아 안녕히 다시보는 날까지  비로봉에서 불러보는 야호야호

뒤돌아 보면은 소백주능선    눈감으면 떠오르는 희방폭포

소백산의 겨울




산이야기

 

아주먼 옛날에 어떤 가난한 집에  말없는 산사내가 한사람 살았죠

어느날 그사내 만난 한 아가씨와  오가는 대화속에 사랑이 싹텄죠

하지만 그녀는 멀리 떠나면서   다음에 만날날을 약속해주었죠

세월이 흘러서 온다는 그날은   지나가 버렸건만 오지를 않았죠

어느날 그사내 바위를 하면서   그녀를 생각하다 뚝 떨어져 버렸죠

의식을 잃은채 마지막 한말은  산사나이는 사랑을 하지 말라고요

산사나이는 사랑을 하지 말라고요.





클라이머의 기쁨

 
찬란하게 솟는햇살 받으며    반짝이는 바위벽을 오를때

하늘보다 높고 높은 너와나의 가슴에

구름처람 흐르는 이 기쁨 흐르는 이기쁨

눈보라가 몰아치는 계곡에 얼어붙은 빙폭들을 오를때

바다보다 깊고깊은 너와나의 가슴에

파도처럼 밀리는 이 기쁨 밀리는 이기쁨

어딘지 모를 해벽




(대중가요-신촌블루스의 이정선작)

 
어려서도 산이좋았네  할아버지 잠들어 계신

뒷산에 올라가 하늘을 보면  나도 몰래 신바람 났네

젊어서도 산이 좋아라   말없이 정다운 친구

앞산에 훨훨 단풍이 타면  나는 나는 산이 되겠소

늙어서도 산이 좋아라  말없이 정다운 친구

온산에 하얗게 눈이 내린날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보면 볼수록 정깊은 산이좋아서  

하루 또하루 지내면 산이 좋아서 ...

나는 나는 산이 되겠소

지리산 운해




자운영

 
산과 들을 발에 맡겨 거닐때면 길가 자운영만이 나를 반기네

햇빛도 무심히 지나버릴 수 없어 오 사모에 그리뉴 엘리

골짜기 아래서 꽃을 따는 아가씨 황홀해진 그의 눈은 빛나고

꽃을 따는 아가씨의 부르던 노래 오 사모에 그리뉴 엘리

철사줄에 묶여가는 저 사나이 그의 몸은 온통 피로물들고

끌려가는 사나이의 부르던 노래 오 사모에 올드 그리뉴 엘리




산이란 산자도 모르던 내가

 
산이란 산자도 모르던 내가 산의유혹에 빠졌습니다.

배낭하나 제대로 못꾸린 내가 배낭메고 산위에 올랐습니다.

계곡마다 텐트치고 밥을 지을때 대장부의 한숨도 나왔지만 예예예에...

오늘은 산뜻한 리커를 입고 호연지기 기르는 산사나이라오




광주등산학교 동계반가


아침해도 뜨기전에 기상을 하여 리카입고 배낭메면 맘이 새로워

거뜬히 픽켈들고 나서는 산행 우리힘찬 아이첸웍 산정을 울리고

설벽좋고 빙질좋은 이 설악에서 젊음을 불테우세 등산학교 동계반

설악산의 얼음




초야

 
눈보라를 맞아 가면서 빙폭을 올라 보았니~

함박눈이 내려올 때에 메아리 울려 보았니~

사랑해 사랑해 토왕성의 이 빙폭을

사랑해 사랑해 눈이 내린 이 설악을

오늘 같이 기분좋은날 술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볼이 붉어 지며는 내 마음 어쩔줄 몰라


소백산의 눈꽃




처음볼때 너는(산가 부록 ^^)

 

처음볼 때 너는 수줍은 소녀였지 만날때 반가움속에 우리는 행복했지

한번보고 두번보고 세번에 지친 너 마지막 한마디에 얼어붙은 나의 입술

사랑하는 소녀야 이별이란 슬픈것 너에게는 장난같지만 나에게는 소중해

눈을 감고 생각하지 눈물이 흐른다 마지막 한마디에 얼어붙은 나의 입술

사랑하는 소녀야 이별이란 슬픈것 너에게는 장난같지만 나에게는 소중해

 

 

 

 

'노래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what wonderful world  (0) 2013.07.16
You raise me up  (0) 2013.07.16
킬리만자로의 표범   (0) 2013.07.16
비둘기 집  (0) 201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