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子之心 적자지심
大人者 不失其赤子之心者也 대인자 부실기적자지심자야니라.
대인이란 어린아이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
태어난 그대로의 깨끗하고 거짓없는 마음
《孟子(맹자)》의<離婁章句下(이루장구하)>에는 "대인이란 그의 어린 아이 때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 라는
대목이 있다.
赤(붉을 적)에는 붉은 색 이라는 뜻 이외에도, 아무 것도 없는 상태 옷을 걸치지 않고 몸을 드러냄 이라는 의미가 있다.
적빈(赤貧)이란 극빈(極貧)을, 적수(赤手) 란 맨손을, 적지(赤地) 는 불모지를 뜻한다.
순자(荀子)는 참되고 정성스런 일편단심(一片丹心)을 적심(赤心) 이라고도 하였다. 적자(赤子)란 갓 태어난 아이의
몸 색깔이 붉은 색이라는 점에서 갓난 아이 를 가리키는데, 《書經(서경)》에서는 赤子(적자)를 백성이라는 의미로도
사용하고 있다.
맹자는 순진 무구한 어린 아이의 마음을 가진 이를 대인(大人)이라 생각하였던 것이니,
적자지심(赤子之心)이란 어린 아이의 마음, 즉 어린 아이 때 그대로의 순진한 마음 을 뜻한다.
이는 곧 사람의 마음이 선량하고 순결함 을 비유한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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