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족불요 지지불태 (知足不辱, 知止不殆)
족할 줄 알면 욕이 없고,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 노자-
"부족하다 할 때 손을 뗄 줄 알면 욕을 당하지 않고, 머무를 줄 알면 위험을 면한다."
노자 老子가 주창한 처세 철학의 백미로 '지족지계(止足之戒)'라고도 한다.
노자가 여기서 경고하는 바는 '내가 우선'이라며 나서는 태도, 이익이 된다 싶으면
남이야 어찌 되든 간에 시악을 쓰고 덤벼드는 태도이다.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
일까? 결국 주변 사람들로부터 반감을 사게 되어, 그나마 차지한 이득도 오래 지속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려면 필히 상대의 이익도 배려해야 한다.
자기 혼자만의 이익을 추구하다가는 결코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말이다.
즉, 분수를 알면 욕됨을 당하지 않는다.
구십아홉 가진 부자가 한 개 가진 가난한 자의 것을 빼앗아 백 개를 채우려 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가졌다고 행복한 것은 아닐 것 입니다.
행복은 나눔에서 그리고 비움에서 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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